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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학원·노래연습장 등 조건부 운영…카페·종교시설, 합리적 보완”
-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 누적된 사회적 피로와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다만 정 총리는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문을 닫아야 했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된다며 카페와 종교시설 같이, 방역기준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곳은 합리적으로 보완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설 명절 연휴(2월11~14일)에도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설 명절도 그리운 가족,친지와의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줘야 할 것 같다며 아쉽지만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있는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정부의 방역대책이 국민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되찾아 주고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시름을 덜어드리기에 충분치 못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인내와 고통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묵묵히 주어진 소명을 실천하고 계신 숨은 영웅들이 많다며 방역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군인,경찰,소방관,역학조사관 등, 방역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가게 문을 걸어 잠근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불편함을 참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 국민 모두가 영웅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러한 영웅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앞으로 한 달간 조금만 더 힘을 모아준다면 머지않아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무조정실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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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14일 설 특별 방역기간…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검토
- 정부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방역대책을 실시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명절 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을 검토키로 했다. 또 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혼잡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혼잡도를 줄이는 동시에 음식은 포장판매만 허용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한다. 대신 봉안당이나 산소에 찾아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추모,성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다. 18일부터 온라인 성묘와 추모 서비스를 시행하고, 봉안시설은 명절 전 후 총 5주간 사전 예약제를 시간대별로 나눠 운영한다. 고궁 및 박물관 등 국,공립문화예술시설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적정 이용자 수를 관리한다. 집단 감염이 높은 요양병원과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면회 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위해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회 등을 적극 시행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과 의료대응 체제를 빈틈 없이 가동한다. 비상 방역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하면서 병상,생활치료센터,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도 연휴 기간에 24시간 운영된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 대상 14일 격리, 격리해제 전 검사 등 특별입국절차도 계속 이뤄진다. 권 1차장은 지난 해 추석 연휴 정부와 지자체, 국민들의 참여방역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다가오는 설 명절이 코로나19 안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가족,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044-202-1721), 방역총괄팀(044-202-1754)
- 보건복지부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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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 연장…헬스장· 노래방 운영재개
-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이달 말까지 2주 연장한다. 대신 헬스장 등 실내 운동시설과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6일 발표한 가운데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 집합금지 중인 일부 시설을 조건부로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사진은 15일 오후 영업금지 중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 화이트짐 피트니스 센터 청계점에서 관계자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오는 17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50인 이상 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비수도권은 100인이상의 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은 10% 이내로 허용된다. 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2주간 연장된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직장 사람들이 함께 식당에서 점심,저녁을 먹는 것 포함), 계모임, 집들이, 신년모임,송년모임,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해당된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조치인 여행,파티 최소화 조치도 2주간 연장된다.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의 숙박 시설은 객실 수의 2/3 이내로 예약을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다. 파티룸도 집합금지 조치는 전국적으로 적용한다. 백화점,대형마트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견본품 사용 금지도 연장된다. 이용객의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휴게실,의자 등의 휴식 공간 이용도 금지된다.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은 일부 조처를 완화했다.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도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 이상인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워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하고, 이를 준수하기 어려울 경우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식당,카페에서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경우에는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스키장 내 식당,카페도 방역 수칙 준수하에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문을 닫았던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시설면적 8㎡(약 2.4평)당 1명을 기준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조건하에 운영을 허용키로 했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서는 PCR검사 주기를 1주 2회로 단축해 실시하고, 교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는 주 1회 PCR검사를 실시한다. 정규예배,법회,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좌석 기준)까지 대면 진행을 허용한다. 하지만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예배, 심방 등 모든 모임,식사는 금지한다. 기도원 수련원 등에서의 방역수칙도 의무화하고 이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집합금지를 실시 중인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해제된다. 시설면적 8㎡ 당 1명을 원칙으로 제한적 운영이 허용된다. 이로인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등 격렬한 GX프로그램 금지)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등은 이용인원제한 및 2단계 공통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9시 이후 운영중단, 음식 섭취 금지, 출입자 명단관리)을 적용한 상태로 운영이 가능해졌다. 방역 수칙 위반시에는 1차 위반시 경고, 2차 위반시 해당시설에 대해 10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한다.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에도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한다. 다만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과 홀덤펍은 전국적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044-202-1721), 방역총괄팀(044-202-1754)
- 보건복지부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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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질병청장, 전권 갖고 백신접종 지휘하라”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보고받고 백신 접종 전 과정에서의 신뢰 유지를 당부했다. 특히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75분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계획 보고를 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주경 육군참모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이 함께 했다. 정은경 청장은 범정부적으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부처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 접종단계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정 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기반한 백신 접종을 위해 명확히 지침을 만들고, 도상훈련 등을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접종 단계는 백신 허가, 수송, 보관,유통, 접종 준비, 접종 시행 등 모두 5단계로 나뉘며, 정부는 단계별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 계획 보고 회의를 마친 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방역에 성공을 거둔 요인은 국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협조에 있었고, 국민의 협조를 이끌어낸 것은 방역 당국이 신뢰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접종단계에서도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소통하면서 신뢰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질병청장이 전권을 가지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의 보관에서부터 운송, 접종 및 접종 효과 확인, 집단 면역을 갖추는 전 과정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면서 우리 행정 역량으로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 청와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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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식재료는?
- 식물성 여성 호르몬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석류. 석류에는 어떤 효능이 있어 우리 몸에 좋은지,어떻게 구매하고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해알아본다. 석류의 효능 첫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여성 호르몬 분비를 도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둘째,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셋째,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탈모 예방에 좋다. 좋은 석류 구매,보관법 첫째, 석류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껍질이 단단하고, 갈색 반점이나 상처가 적게 난 것을 고른다. 둘째, 들었을 때 묵직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무거울수록 과즙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셋째, 신문지에 싸서 2~5℃의 시원한 장소에 두되,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특히 벌어진 석류는 되도록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넷째, 장기 보관 시 석류 알맹이를 분리해 비닐 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석류 손질법 첫째, 먼저 칼로 석류 꼭지를 잘라내고, 껍질에 사등분으로 칼집을 얕게 낸 다음 손으로 비틀 듯이 쪼갠다. 둘째, 물에 담가두면 중과피라고 불리는 흰색 부분이 떨어져 나와 물 위에 뜨며, 알맹이는 물속에 가라앉는다. 셋째, 중과피에 알맹이가 끼어있으면 손가락으로 훑어 전부 떼어내면 된다. 석류 요리법 씨앗을 분리해 생식하며, 설탕물을 석류 과육에 넣어 석류즙을 만들어 섭취한다. 껍질은 씻어 조각낸 후 차로 활용한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문화체육관광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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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50만원’ 특고·프리랜서 지원금 56만명 지급완료
- 코로나19 사태로 소득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근로형태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가운데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약 56만명에게 3차 지원금 지급이 15일 완료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에게 3차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2차 지원금 수급자 55만813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됐다. 전체 지급액은 279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긴급 고용 안정 지원금 상담소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계좌 이체 중 오류가 발생해 아직 지급되지 않은 일부에 대해서는 계좌정보를 다시 확인해 이른 시일 안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날 기존 수혜자가 아닌 신규 신청자에 대한 사업 시행 공고를 했다. 1,2차 지원금 미수급자 중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정 소득 이하 특고,프리랜서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1일까지 신청 홈페이지(covid19.ei.go.kr)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현장방문 신청은 1월28일, 29일, 2월1일 사흘간 가까운 고용센터를 찾아 할 수 있다. 지원대상, 지원요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moel.go.kr) 또는 신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고용노동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지원단(044-202-7381)
- 고용노동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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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팀목자금 4일간 244만명 신청…3조 3949억원 지급
- 중소벤처기업부는 11~14일 나흘동안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44만 1000명에게 3조 3949억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버팀목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신청 대상자 276만명의 88.5%에 달한다. 버팀목자금 집행 관련 현장점검에 나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60만명에게 100만원씩 1조 6002억원, 영업제한 업종 72만 8000명에게 200만원씩 1조 4561억원이 지급됐다. 집합금지 업종 11만 3000명은 300만원씩 3386억원을 받았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신청률은 각각 98%, 95%로 일반업종 8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지원한 236만명 중 집합금지,영업제한 시설 82만 5000명을 업종별로 분류하면 식당,카페가 56만 6000명으로 6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미용시설 7만 8000명(9%), 학원,교습소 7만명(8%), 실내체육시설 4만 2000명(5%), 유흥시설 5종 3만명(4%), 노래연습장 2만 5000명(3%) 순이었다. 신청 4일째인 14일에는 하루동안 8만 6187명이 온라인을 통해 자금을 신청했으며 이들에게 1040억원이 지급됐다. 14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청한 2만 1112명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55억원이 지급됐고 이후 밤 12시까지 신청한 6만 5075명에는 15일 새벽 3시부터 785억원이 지원됐다. 이은청 중기부소상공인정책과장은 14일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며 중기부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 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042-481-4597
- 중소벤처기업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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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1주일만에 778억원 찾아가
- 지난 5일 도입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만에 소비자들이 찾아간 현금이77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 금융결제원은 지난 5~12일 어카운트인포(금결원),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여신협회)을 통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건수는 681만건, 이용 금액은 7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일평균으로는 91만건이 신청됐으며 103억원이 현금화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금결원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장기미사용,휴면계좌로부터 25억4000만원의 예금도 현금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카드 이용 금액에 비례해 꾸준히 쌓이지만, 제휴 가맹점 등 한정된 사용처를 제외하면 활용 방법이 많지 않았다.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각 카드사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만큼, 포인트 소멸기간(5년)을 넘겨 카드사 수익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해 현금으로 바꿔 계좌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자투리 포인트를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9년 기준 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40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금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한 장기미사용,휴면계좌 예치금에 대한 현금화 신청 건수도 19만6000건, 이용금액은 약 25억4000만원(일평균 3억1800만원)으로 통상(일평균 1억1000만원)의 약 3배 수준을 보였다. 금융위는 카드 포인트와 자투리 예금을 합쳐, 서비스 개시 후 약 7.5일 간 803억원의 숨겨진 재산을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어카운트인포 앱 이용시 장기미사용계좌(1년 이상 거래 없이 잔고 50만원 이하) 해지 및 휴면예금 찾기 등을 통해 자투리 예금 도 찾을 수 있다며 언론 등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는 일부 시간대에는 접속이 지연될 수 있으니 상대적으로 한적한 평일의 야간시간대 등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카드사별로 은행 등과의 제휴관계 등에 따라 포인트 입금 시점이 다를 수 있으로 앱에서 관련 안내 사항을 확인하길 당부했다. 비씨,신한,KB국민,우리,농협카드는 신청 즉시 입금되며 현대,하나카드는 신청 즉시 입금이 원칙이나 일정시간 이후 신청시 다음 영업일에 입금되며 삼성,롯데,씨티,우체국은 신청일 다음 영업일에 입금된다. 금융위는 또한 금결원,여신협회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무료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카드 비밀번호,CVC 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없다며 포인트 현금화 등을 명목으로 수수료나 카드 비밀번호,CVC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문의 : 금융위 중소금융과(02-2100-2990), 여신금융협회 카드본부(02-2011-0602), 금융결제원 금융정보업무부(02-531-1700)
- 금융위원회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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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방역지침 위반시설 폐쇄명령 등 실효성 높인다
- 정부가 방역지침 위반 시설에 대해 법령 개정을 통해 운영중단과 폐쇄명령 등 방역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집단감염의 약 15%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설 규모와 방역 역량 등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 의견 등을 수렴, 방역지침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되 향후 지침 위반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면서 개선되는 방역지침의 내용은 16일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방역지침 위반 시설에 대한 폐쇄명령 등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과 하위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방역지침을 지속 위반하는 시설에 대한 시설 운영중단과 폐쇄명령의 세부적인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고 현재 시군구청장에게 부여된 명령 권한을 시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BTJ열방센터의 집단감염을 예로 들며 검사 명령에도 불구하고 관련자 가운데 약 45%인 1300여 명이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들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 협조를 통해 위치정보를 확인,추적하고 경찰관서에 신속대응팀을 투입, 철저히 소재지를 파악하고 즉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검사 거부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검사명령 위반으로 고발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3),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95)
- 보건복지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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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4.7%…전국 4년제 대학 1위
- 국내 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취업시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1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알리미 공시결과 취업률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해에도 취업률 81.3%로 2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2018년 8월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자 대상)이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취업률을 조사해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 결과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교육부의 취업률 공시 이후 매년 80%이상의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취업률은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3.4%보다 무려 21.3% 높은 수치다. 최근 5년간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현황(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기준) 한국기술교육대는 취업대상자 836명 중 708명이 취업했으며 학부별로는 ▲기계공학부 88.4%▲메카트로닉스공학부 83.4% ▲전기,전자,통신공학부 86.8% ▲컴퓨터공학부 81.1% ▲디자인,건축공학부 86.8%▲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87.1% ▲산업경영학부 80.0%로 모든 학부가 8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취업률이 85.5%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 67.0%보다 18.5% 높게 나타났고 유일한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의 취업률도 80.0%로 4년제 대학 전공분류 중 경영,경제 중계열 평균 취업률인 63.3%보다 1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취업자가 약 1년(11개월) 후 직장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지 취업률(2019.12.31.~1년간 취업 유지)에서도 83.7%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81.2%보다 2.5%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개교 이래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Lab)실 개방을 통한 몰입 학습환경 제공,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학과를 설치하고 AI,빅데이터, AR/VR, 스마트팩토리의 3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융합해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트랙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13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부전공 수준의 마이크로 디그리(학위)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교과과정의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이수 하도록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IPP)와 직종,직무 등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 원스톱 제공, 학생 주도의 자기분석,진로설계 및 경력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 효율적인 진로,취업지도를 위해 학생정보 및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학생종합경력개발시스템(Student Total Evolution Management System, STEMS)의 운영도 높은 취업률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성기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내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융,복합 교육과정 개설과 전문화된 취업지원시스템, 기업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IPP활성화로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입학홍보팀(041-560-1230)
- 교육부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