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6월 10일 화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 직무대행께서는 국무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4건입니다.

먼저, 김명수 합참의장은 오늘 육군과 공군 일선부대 현장을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합니다.

두 번째로, 오늘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제2연평해전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소위와 천안함 46용사 고 김태석 원사의 딸 김해나 소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 및 시타자로 참가합니다.

세 번째로, 방위사업청은 10일부터 방위사업 관계자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와 인식 제고를 위한 '2025년 방위산업 기술 보호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청은 오늘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국내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2025 절충교역 산업 협력 행사'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육군에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인데요. 오늘 보도 나온 내용 중에 소총 분실 관련해서 보도가 있었는데 해당 경위에 대해서 육군 차원에서 설명 가능하신 부분까지 설명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답변> (김지상 육군 서울공보팀장) 육군 서울공보팀장입니다. 지난 8일 렌트카 차량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어 관할 부대에서 회수하였습니다.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질문> 추가 질문 하나만 더 드리고 싶은데 해당 보도에도 담겼듯이 이게 시간이 좀 지연, 사흘이 지나서 이걸 인지한 부분에 대해서 기강 해이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도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지상 육군 서울공보팀장) 그런, 그 부분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경위들을 지금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질문> 추가로 조금 더 여쭐게요. 조사 중이라고는 말씀하셨지만 이 보도 나온 대로 여쭈면 자대에서 지급받은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이 인원이 어디 다른 주둔지로 가고 있었던 건지 한번 말씀 부탁드릴게요.

<답변> (김지상 육군 서울공보팀장)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아까 이동 간이나 렌트카 차량을 이용했는지 이런 부분들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부대로 이동 간에 있었는지 이런 여부들에 대해서 군 수사기관에서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질문> 장병들의 소총은 불출대장이나 시건장치의 현황이나 이런 것들을 관리해야 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또 이번 사태로 그런 내용까지도 잘 관리되는지도 조사해야 될 범위가 들어가는지 또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김지상 육군 서울공보팀장) 말씀하신 대로 총기는 불출대장이 작성되어야 되고 그런 부분들이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현재 그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질문> 저는 오늘 주제와 다른 질문에 관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새로운 정부에서 최근 발탁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께서 지금은 국가정보원장이 되었는데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어제 9일 자에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이라는 걸 각인한 것 같고요. 그렇다면 여지껏 전략적으로 해 왔던 대북 확성기 방송도 영향을 미치는지.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또 현재 지금 북에서 온 탈북자들에게 각 군의 국군 장병들에게 안보 강의를 맡기고 있는데요.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북한의, 안보 강의보다는 북한의 현 실정을 있는 그대로 전파해 주면 좋을 것 같고 여기에서 어떤 강의를, 안보 강의를 맡긴다는 건 너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외에도 훌륭하고 정말 안보 강의에 안보학자들이 많이 모인 단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들에게만 자꾸 맡기는지, 그다음에 우리나라가 무슨 뭐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글쎄요, 질문보다는 의견을 주신 것 같아서 관련 부서에 잘 전달을 하겠습니다.

그다음, 대북 방송 관련돼서는 어제 합참에서 답변했기 때문에 그걸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방사청에 질의드리겠습니다. 폴란드에 K-2 전차 수출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보도 있었는데 사실관계 일단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 방사청 대변인입니다. 현재 방위사업청, 현재 한국 정부와 폴란드 정부는 K-2 전차 이행계약 막바지 협상 지금 과정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계약 체결 일정에 대해서는 합의된 바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 일정은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질문> 그러면 계약금액이 60억 달러 정도인지 1차 때와 달리 2차 때 이게 계약금이 2배 늘었다, 이렇게 또 어느 정도 이렇게 평가가 되어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확인이 될까요?

<답변>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 그것도 계약 체결될 시점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당초 방사청이 지난해 말쯤 이걸 계약 성사를 목표하셨었는데 지금 막바지 단계에 이른 시점에서 이게 좀 늦어진 배경은 뭐라고 평가하시는지.

<답변>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 금번 K-2 전차 추가 계약은 지금까지 계약했던 단위 수출계약 중에 가장 큰 규모에 해당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K-2 전차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장비 그리고 계약 일정, 계약 비용에 대해서 여러 가지 협의가 필요했기 때문에 협의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거고 원만하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 K-2 전차는 언제쯤 계약이 이루어질 것인지 그 점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은 없으신지요.

<답변>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 아직 양국이 계약 일정에 대해서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없습니다.

<질문> 너무 지연되지 않을까요?

<답변>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 이게 수출계약이라는 것은 양국 간의 협의된 사안에 따라서 길어질 수도 있고 체결될 수도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말씀드렸듯이 워낙 큰 규모 계약이다 보니까 협상에 좀 시간이 더 걸렸던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사회자) 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답변> 없으시면, 앞에서 총기 관련된 질문을 좀 하셨는데 여러 가지 살펴봐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육군에서 현재 조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하다면 국방부도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려고 생각을 합니다.

금방 계약 관련된 문의를 하셨는데 방사청 또 여러 기업, 업체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폴란드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 내부적인 상황이 있어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늦어진 것 같은데 아마 좋은 결과가 곧 있을 수 있도록 다들 노력하고 있으니까 아마 결정이 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