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통일부 장관은 오전 10시 장관실에서 한국정치학회 회장단을 면담했습니다. 일정만 공개합니다.

이어서 장관은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예방합니다. 모두말씀까지 공개합니다.

통일부 차관은 오후 2시 통일선도대학인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평화 통일 대학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축사를 합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어서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북한 주민들이 일상... 평범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답변> 지금 제가 알고 있기로는 내부망으로만 통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본 뒤에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내부망이라는 건 인트라넷이지 인터넷이 아니잖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통일부가 지금까지 저희들한테 배포해 주신 모든 자료에는 일반적인 북한 주민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고 수십 번을 얘기해 주셨던 것 같은데요. 그것이 맞지 않나요?

<답변> 제가 내부망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인트라넷을 말씀... 의미를 하는 바였고요. 그 이외에 뭔가 접속할 수 있는 그런 동향 같은 게 있는지 여부는 확인해서 드릴 말씀 있으면 말씀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북한 주민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 아닙니까?

<답변> 질문의 의도를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질문> 의도가 아니고요. 북한 주민들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그동안 통일부가 수차례 저희들한테 배포하신 실태조사 결과나 이런 것에 나와 있는 것 아닌가요?

<답변> 네, 저희 통상적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왜 북한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서,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이유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다 되니까 중단...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좀 이해가 안 가서요.

<답변> 대통령의 말씀을 제가 여기에서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아니, 제가 드리려는 질문은 뭐냐면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결정인데 어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서 확인한 바는 인터넷이 되니까 대북 라디오 방송을 중단한다고 말씀하시길래 대통령이 잘못된 정보를 갖고 의사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그런 우려가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확실하게 말씀해 주셔야지 본인이 잘못... 혹시 잘못 알고 계셔서 그런 의사결정을 내려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알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오늘 브리핑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