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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 10대 건전소비생활 수칙]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외식 자제해야
심각한 우리 경제의 위기를 앞당겨 극복하기 위한 소비자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11일 소비자의 근검성과 합리성에 바탕을 둔 소비생활 태도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이며 이것이 곧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보원은 특히 연 8조원 규모인 음식물쓰레기와 연 10억 달러에 달하는 양담배·양주 수입, 연 25조원 수준인 혼례비용 등을 경제난 극복을 위해 조금식이라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소보원은 이 같은 내용의 10가지 건전 소비자 실천 방안을 담은 팸플릿을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무원·학생·직장인 3만여명을 대상으로 건전 소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범국민적 운동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소보원이 만든 10대 실천방안은 다음과 같다.
△음식쓰레기를 줄이고 외식 자제하기 △검소하고 실용적인 의생활 △결혼식은 가족·친지 중심으로 간소화 하게 △무분별한 외화낭비 자제하기(보신·퇴폐·레저 목적의 관광을 삼가하고 도피성 조기유학이나 실효성 없는 어학연수 가지 않기) △신용카드사용 자제하기 △술잔 돌리기나 폭탄주 등 그릇된 음주문화 근절 △과도한 사교육비 줄이기 △에너지 절약 생활화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새로운 소비문화 창출(가계부 기록 생활화와 소득의 10%이상 우선 저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