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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입니다.
이번 중국 생태환경부와의 공동 보도자료는 양국이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합동으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공동 보도자료를 국가 간에 합동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내용을 발표드리겠습니다.
한중 양국은 그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는 현 정부 들어서 세 차례의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였고 그를 이행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각 부분에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굴뚝원격감시체계에 부착된 635개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지난 2년간 약 32% 감소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석탄화력발전소의 배출량도 약 60%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노후 경유차도 같은 기간 약 100만 대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모든 사업장을 비롯해서 국민 여러분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결과라고 봅니다.
중국도 역시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여 왔습니다. 2018년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전쟁, 일명 ‘람천보위전’을 발표하고 산업, 에너지, 교통, 토지 구조 등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중국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자국 내 전체 철강 생산 용량을 12억 t에서 약 2억 t가량 축소하였으며, 이 중 6억 t 규모의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사업을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있습니다.
난방 분야에서도 약 2,500만 가구가 저질 석탄의 활용을 중단하였고, 지난해 한 해에만 석탄 소비 비중을 1.5%p 낮추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노후 차량 약 1,300만 대를 조기 폐차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정책 노력 등에 힘입어 한국과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지난 수년간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대비 202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당 26㎍에서 19㎍으로, 중국의 경우는 ㎥당 46㎍에서 33㎍으로 각각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각국의 미세먼지 개선 과정에서는 한중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함께했습니다.
2017년에 한중 환경... 한중 협력계획을 체결하였고, 2019년에는 기존 조사연구 사업 위주에서 환경 협력을 통합협력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푸른 하늘’ 계획, 즉 ‘청천’ 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한중 양국은 2015년부터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는 대기질 예보 정보 교류를 확대하는 등 관측, 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한 해에는 장관급을 비롯한 약 30여 이상의 교류를 통해서 대기질 관련 정책, 예보, 기술,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대응하는 대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중국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추동계 대기오염 종합관리 행동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모두 고농도 시기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와 가깝고 배출원이 밀집되어 있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일명 진진지 지역에 추동계 대책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019년에 2016년 대비 약 32.7% 감소하였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고농도 시기 대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특히 이번 대책 시행이 종료되는 3월 이후에는 각국 대책의 성과 평가와 차기대책 수립을 위해서 적극 공조하기로 하였습니다.
끝으로, 한중 양국 정부는 대기질 개선이 양국 국민 모두의 절박한 희망이므로 양국이 각자의 배출을 스스로 줄이고, 나아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영내 환경질 개선과 국민의 복지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발표를 계기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가 일상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다, 라며 앞으로 동북아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중국을 비롯한 이웃나라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은 양국이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개방적인 태도로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및 전 세계 생태환경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일보 기자의 두 가지 질문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자국의 미세먼지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해 온 측면이 있습니다. 이번 논의 과정에서 중국은 자국의 초기 미세먼지 농도 증감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을 인정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입니다. 작년 1월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때도 환경부는 국내 미세먼지 문제를 중국 탓으로 보기 어렵다며 연관성이 크다는 점을 부정했는데요. 다른 국가를 제외하고 중국과 한국이 초미세먼지 현황을 공동으로 발표하게 된 배경과 이유가 알고 있습니다.
<답변> 먼저, 이번 논의는 양국의 그간 정책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향후 협력방안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 중점을 두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양국이 미세먼지가 정말 공통 관심사라는 부분에서 중점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에 한중환경장관회의 이후에 실무적으로 저희가 공동자료를 발표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협의를 했고요. 이 배경은 지난 저희가 2019년 이래로 한중 간의 환경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서로 탓하기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공동 노력을 통해서 저감 사업을 확장하자는 그런 취지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그런 관점에서 그동안에 한 2년간의 신뢰와 양국 간에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하자는 차원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동아일보 기자의 세 가지 질문입니다. 첫 번째는 중국 337개 도시의 농도는 중국 전역의 농도라고 볼 수는 없는지요.
두 번째는 양국이 미세먼지 저감에 본격적으로 나선 시기는 한국은 2017년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중국은 2013년 ‘대기 10조’로 보면 되는지요. 아니면 2018년 람천보위전 3개년 행동계획으로 보면 되는지요.
세 번째입니다. 보도자료 7페이지를 보면, '중점지역 소형자동차 국6 배출기준 시행'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오염이 심해 중점 관리하는 지역을 지나는 소형자동차는 국6등급 배출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얘기인지요. 그러면 한국으로 치면 배출등급 1등급인 차만 다닐 수 있다는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맞다면 한국보다 더 강력한 정책인 것 같은데, 맞는지요?
<답변> 먼저 질문 말씀드리겠습니다. 337개 도시의 농도는 중국의 대표 값들을 보기 때문에 중국 전역의 농도를 대표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2013년 대기 10조로부터 사실상 미세먼지 분야에서 대책을 본격화했고, 말씀드린 대로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전쟁, 즉 2013년부터 람천보위전을 통해서 대폭 강화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사실상 2015년부터 전국적인 초미세먼지를 관측하기 시작했고, 2017년 종합대책, 이번 정부부터 본격적으로 대폭 시행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과 관련돼서 국6등급 배출기준은 유로6 기준보다 조금 완화된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2107년부터 시행됐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배출오염 기준이 우리보다는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다만, 우리나라와 차이점은 중국의 경우에는 시... 지역마다 자동차등록을 할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보다 더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경제 기자의 두 가지 질문입니다. 한국과 중국 양국 초미세먼지가 줄어들었는데, 감축 정책 성과가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하시는지요. 그 밖에 다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두 번째입니다. 현재 양국 간 측정데이터는 어느 수준으로 공유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이게 전반적으로 연평균 농도 추세를 본 것이기 때문에 연평균 농도는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가 발현되고 있습니다. 그 감소추세는 정책의 효과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다만, 미세먼지의 경우는 월별로, 시간별로 이게 다양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농도 시즌의 경우에는 기상적인 요건도 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상적인 요건이라든가 그동안의 경제활동, 특히 코로나라든가 여러 가지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두 번째, 양국 간의 측정 데이터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는 15개 권역, 중국의 경우는 35개 도시의 1시간 평균값을 전용라인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초미세먼지 등 한 6개 물질을 실시간으로 지금 공유하고 있고, 그런 데이터들은 일반 국민도 중국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볼 수가 있고요.
다만, 차이점은 중국의 사이트나 이런 경우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볼 수 있지만 누적 데이터는 사실상 공개가 안 되기 때문에 그 누적 데이터는 한중 간의 핫라인을 통해서 별도로 공유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브리핑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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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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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