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6월 1일 목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과 차관께서는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자료는 모두 8건입니다.

먼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내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가하여 참가국 간 양자 및 다자회담을 실시합니다.

두 번째로, 국방부는 건군 제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26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시가행진을 실시합니다.

세 번째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그룹 BTS의 'RM'을 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

네 번째로, 전쟁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라인 그림그리기 대회, 참전용사 편지 쓰기, 서울시향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섯 번째로,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 해군발전협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벡스코 등 일대에서 ‘2023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을 개최합니다.

여섯 번째로, 공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합니다.

일곱 번째로, 공군은 오늘 서울 용산구 소재 블루스퀘어 공연장에서 ‘2023년 공군 정기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마지막으로, 병무청은 오늘 2024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기준을 고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북한이 어제 발사한 위성 잔해를 우리 군이 수거를 했잖아요. 그래서 이제 어떤 절차로 수거 이후의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고요. 또 추가 잔해 확보 작업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상세하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합참 공보실장입니다.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에 대한 우리 해군의 인양 작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함정 수척과 항공기를 투입하여 추가 잔해물을 탐색하고 있고, 어제 식별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동체 일부를 인양하기 위해 작전을 진행 중입니다.

<질문> 연장선인데요. 질문 연장선인데, 우주발사체 낙하지점이 어제 서해 어청도 200km 해상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이게 여기가 한중 잠정조치 구역이라고 알고 있는데 중국의 탐색활동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북한이 11일까지 군사정찰위성 재발사할 수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고 어떤 대비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중국 함정의 출현 여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고요. 11일 그때까지의 재발사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다양한 정보자산들을 동원하여서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된 사항은 없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어제 발사한 위성이 기존의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가 된 걸로 우리 군은 보고 있는지, 아니면 인근에 새로 건설이 된 새 발사장에서 발사가 된 걸로 보고 있는지, 어느 쪽에 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북한이 공개한 그 자료들을 보면 어딘지 대략 짐작하실 수 있겠고요. 군당국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종합된 정보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추가 질문드릴게요. 북한이 성공도 아니고 실패한 발사를 하루 만에 발사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이렇게 좀 발 빠른 반응을 보이는 의도가 무엇이라고 보는지 평가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 북한이 실패한 이유를 공개한 것은 저희 정보당국이 조금 더 추가 분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국방부에 여쭤볼게요. 국군의 날 시가행진 한 10년 만에 하는 것 같은데 맞나요?

<답변> 정확한... 얼마 만에 하는지는 제가 좀 확인해 봐야 되겠습니다.

<질문> 매우 오랜만에 하는 것 같은데 의미 좀 설명해 주세요.

<답변> 국군의 날 시가행진은 이번에 몇 년 만인지 제가 확인해야 되겠지만 국군의 위상과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건군 75주년 그리고 한미 간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시가행진에 대략 어느 정도 병력이 투입됩니까?

<답변> 정확한 규모는 저희가 보도자료를 드렸으니까 참조해 주시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확인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거기에 규모가 안 써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오늘 6월 1일이잖아요. 9월 26일에 그거 할 때까지 준비하려면 굉장히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에 참가하는 장병들도 충분한 휴식이라든가 혹은 대우라든가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은데, 요즘 안 그래도 ‘초급간부 처우가 안 좋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혹시 어떤 대책 마련하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국군의 날 행사준비단에서 그런 부분까지 다 고려를 해서 훈련에...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들에 대한 훈련 여건, 준비 여건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지금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질문> 혹시 별도로 설명하실 계획이나 이런 것 있으신가요? 행사 자체를 설명하실 때.

<답변> 오늘 처음 관련된 보도자료를 드린 것이고 훈련... 행사 진행을 해가면서 필요한 부분 또 추가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