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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
안녕하십니까? 노동시장조사과장 김재훈입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료 말씀드리기 전에 앞부분에 있는 '자료 이용 시 유의사항' 쪽을 한번 봐주시면요, 목차 앞부분에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 두 번째 네모를 보시면 최신모집단 정보인 2023년 사업체노동실태현황을 반영하여 2023년 1월 자료부터 고용 부문 통계를 보정하였습니다. 이 점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용 부문부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지 픽토그램은 참고를 해 주시고요. 2페이지입니다.
2025년 4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2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는 5,000명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1만 7,000명 증가, 기타 종사자는 2만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3만 명 감소,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2만 8,000명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동산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경우에는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4페이지, 제조업을 중분류별로 보시게 되면 증가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고, 감소한 산업은 섬유제품 제조업,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페이지, 노동이동 부문입니다.
2025년 4월 중 입직자는 94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 감소하였고, 이직자는 87만 1,000명으로 3만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입직률은 5%로 0.1%p 하락하였고 이직률은 4.6%로 0.2% 하락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장의 입직자는 2만 3,000명 감소, 이직자는 4만 명 감소하였습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입직자는 8,000명 증가, 이직자는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입·이직 사유별로 보시게 되면 채용, 입직 중 채용은 2만 1,000명 감소하였고 기타 입직은 7,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이직 중 자발적 이직은 9,000명 감소하였고 비자발적 이직은 3만 1,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기타 이직은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근로실태 부문입니다.
14페이지를 보시면, 14페이지 픽토그램은 참고를 해 주시고요.
15페이지, 근로실태입니다.
2025년 3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413만 6,000원으로 3.1% 증가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는 439만 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177만 5,000원으로 3.9% 감소하였습니다.
임시일용자 임금이 감소한 사유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 임시근로자의 감소의 영향입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 내역을 보시게 되면 정액급여는 3% 증가, 초과급여는 4% 증가, 특별급여는 3.9%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특별급여는 제조업 분야에 반도체산업의 약간의 회복세와 그다음에 성과급 지급시기 변경 그다음에 금융보험업의 성과급 증가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6페이지, 규모별입니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는 2.4% 증가, 300인 이상은 4.8% 증가하였습니다.
산업별로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금융 및 보험업,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7페이지, 실질임금입니다.
2025년 3월 실질임금은 355만 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하였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분기별 명목임금은 440만 6,000원으로 4.5% 증가하였고, 월평균 실질임금은 379만 7,000원으로 2.3% 증가하였습니다.
19페이지, 근로시간입니다.
2025년 3월 근로자,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3만... 죄송합니다. 153.3시간으로 0.6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시게 되면 상용근로자인 경우는 0.8시간 감소, 임시일용근로자인 경우는 1.2시간 감소하였습니다.
규모별로 보시게 되면 300인 미만 사업장은 0.4시간 감소, 300인 이상 사업장은 1.3시간 감소하였습니다.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제조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재생업, 짧은 산업은 건설업, 교육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1페이지, 분기별 근로시간입니다.
1분기 월평균 근로시간은 148.6시간으로 6.2시간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우선, SNS 질문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CBS 기자님 질문이고요. 첫 번째, 4개월 연속 종사자 수가 감소했는데 이처럼 감소한 일은 얼마만의 일인가요?
두 번째는 전월인 지난 3월의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만 해도 2월 종사자 수가 2만 2,000명 증가하였는데 이번에는 8,000명 감소로 바뀌었습니다. 제조업 역시 전월 결과 발표 당시는 올해 1·2월만 감소한 것으로 표기됐는데 이번에는 2023년 10월부터 줄곧 감소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잠정치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처럼 급격히 바뀐 배경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네, 일단 첫 번째 질문이 4개월 연속 감소는 저희가 이 고용 부문을 조사한 건 2009년부터 조사를 했고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는 처음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얘기는 지난달에 발표한 것과 이번 달에 발표한 것의 차이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제가 제일 처음에 브리핑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금년 2023년 12월 기준 사업체노동실태현황이 나와서 그걸 기준으로 보정했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특히 제조업 분야를 말씀하셨는데 아마 3페이지일 겁니다. 3페이지에 제조업 분야를 보시게 되면 지난달에 저희가 발표할 때는 금년 2월부터 감소로 제조업이 보여졌었는데 이번 달에 저희가 발표할 때는 2023년 10월부터 감소로 전환된 거로 보이거든요.
이 차이는 얼마 정도 차이가 나는 거냐 하면 작년... 이게 지난달에 저희가 발표한 거하고 이번 달에 저희가 발표한 거의 차이는 약 2만 명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그 밑에 제조업체... 제조업의 근로자 수를 보시게 되면 약 370만 명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370만 명에서 약 2만 명의 차이입니다, 0.2%... 0.5% 정도의 차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확인을 해보니 작년 10월부터 제조업체의 근로자 수의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었고, 특히 10월부터는 건설업 관련한 제조업, 즉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이나 또는 건설·토목 관련... 건설·토목 기계 제조 관련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쪽의 감소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서 이때부터 감소는 나타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시그널이 바뀐 것은 그때의 감소 폭이 0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그널이 바뀐 거로 보여지고요. 그 이전 건 시그널이 바뀐 건 없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그리고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올 1분기 실질임금이 전년동기대비 비교적 높게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실질임금 부분은 아마 18페이지입니다. 18페이지에 보시면 아래쪽에 월평균 실질임금의 증가율이 2.3%로 나타났는데요. 이 사유는 아까 제가 잠깐 설명은 드렸는데 일단 명목임금이 증가를 많이 했습니다, 분기별로 보시면. 윗부분이죠, 윗부분에 명목임금이 4.5% 증가로 나타나는데 이 명목임금의 증가는 특별급여의 증가, 아까도 설명드렸던 제조업체 쪽... 제조업, 산업별로 보시게 되면 제조업에서 특히 반도체, 금융·보험 이쪽에서 특별급여의 증가가 영향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상여·성과급의 지급시기 변동이 주된 원인으로 명목임금이 증가했고요.
그럼 실질임금은 그거와 더불어 같이 증가는 할 텐데 소비자물가지수 쪽을 보시게 되면 2023년, 2024년에 비해서 2025년도는 상당히 안정적이 됐습니다. 이 영향으로 실질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빈 일자리 수가 상당히 줄었는데 이게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요. 그러니까 구인을 안 하고 있는 거... 구인이 즉 그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게 일단은 표면적인 해석인 것이고, 그렇다면 지금 경기가 악화해서 그럼 이렇게 채용문을 닫았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건가요?
<답변> 일단, 빈 일자리에 대한 정의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요. '빈 일자리'라는 용어 때문에 많이들 오해를 하시는 것 중의 하나는 뭐냐 하면 '우리 회사의 비어 있는 일자리'로 해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러지는 않고요. 빈 일자리의 정의는 '저희가 조사하는 마지막 일에 일단 구인을 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 즉시 채용이 가능하신 일자리'예요.
그러면 지금 우리 회사에 빈 일자리, 그러니까 비어 있는 일자리가 있으면 만약에 경기가 안 좋으면 사람을 뽑지 않겠죠. 그러면 빈 일자리 수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근데 경기가 호황이 되면서 만약에 우리 회사에 일자리가 꽉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더 뽑아야 된다, 그러면 그건 또 빈 일자리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이걸 우리가 미국의 JOLTS Job Opening을 저희가 벤치마킹했기 때문에 이게 empty seat이 아닙니다. 비어있는 일자리라는 뜻은 아니고요. 채용을 얼마큼 할 건지, 다음 달에 구인을 얼마큼 할 건지를 미리 단기 예측해 보자, 라고 해서 만든 항목이에요.
그러면 지금 서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감소 폭이 많이 있었다.' 이 말은 '지금 일단 구인이 줄었다.'라는 걸 의미하는 거고요. 단기적으로 '다음 달에 채용도 줄 것이다.' 이렇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경기 상황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다, 이렇게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질문> 기타 종사자만 올해 들어서 마이너스를 계속 보이고 있는데요. 이게 특고 같은 거를 포함하는 거잖아요. 근데 경기에 이게 더 예민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라고 봐야... 해석해도 될까요?
<답변> 네, 기타 종사자는 저희가 크게 세 분류로 묶어서 보는데요. 첫 번째는 특고, 금방 말씀하신 특고, 특고 중에서도 근로자성이 강하신 특고분들을 말씀하시는 거고, 또 하나는 무급종사자, 그러니까 회사... 가게에 가서 일을 배우기 위해서 돈을 안 받고 일을 배우시는 분들, 그다음에 세 번째는 무급가족종사자, 그러니까 우리 식구가 도와... 돈을 안 받고 일하시는 이분들입니다. 경기가 안 좋으면 당연히 특고 쪽에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을 하는 거죠. 그렇게 해석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번 지금 현재 기타 종사자는 산업으로 말씀드리면 도소매 쪽에 기타 종사자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데 실질적으로 지금 감소... 종사상지위를 감안해서 보시게 되면 종사자 숫자에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근로자는 합치면 플러스입니다. 근데 기타 종사자가 빠지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빠진 것처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질문> 상용근로자하고 일용직 임금 격차가 좀 커진... 더 벌어진 것 같은데 그 원인이 뭐라고 보시는지 하고요. 그리고 4월 노동력조사 결과에 대해서 총평을 하시자면 어떻게, 전체적으로 어떻게 봐야 되는가? 예를 들면 '고용시장의 둔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 흐름으로 볼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 건지 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15페이지에 있는 종사상지위별 임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상용근로자하고 임시일용근로자의 격차가 커진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실제로 상용근로자하고 임시일용근로자를 절대비교하시는 거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상용근로자 안에는 일반적으로 정규직 근로자하고 기간제 근로자 중에서도 1년 이상자들이 상용근로자에 포함이 됩니다. 그러면 이분들은 대부분이 다 풀타임 근로자입니다. 그런데 임시일용근로자들은 이 안에는 기간제이면서 시간제, 단시간 근로자도 되게 많거든요. 이분들하고 임금을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어 보여요.
그래서 시간... 그러니까 임금 격차를 보실 거면 지난달에 저희가 브리핑했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서 시간당 임금으로 비교하시는 게 올바른 비교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임시일용근로자 감소가 이루어진 것은 아까 제가 잠깐 설명드렸던 것처럼요,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업 쪽에 임시일용근로자가 빠져요. 그러니까 임시일용근로자 중에서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고임금자에 해당합니다, 임시일용 안에서만. 그런데 이분들이 빠지게 되면 당연히 평균 임금은 감소되는 영향이 보이겠죠.
상용근로자는 아까 제가 설명드린 것처럼 특별급여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고용 상황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다만,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는 있습니다.
지금 2페이지에 있는 그 그래프를 보시게 되면 일단 금년 1월에 감소로 돌아섰다가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건 약간은 회복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노동이동도 지금 거의 있지 않습니다. 노동이동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근로자들이 경기가 그렇게 썩 좋지 않아서 관망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임금 쪽은 많이 회복을 했습니다. 많이 회복을 했고, 특히 실질임금 부문에서는 명목임금이 일정 부분 상승을 해 줬고, 특히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됨에 따라서 실질임금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질문> *** 근로자 임금이 늘어나니까 특별근로... 특별급여의 영향이 있다고 하시니까 이게 약간 일회성 요인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답변> 특별급여 부분은 워낙 fluctuation이 큽니다, 여기 그때그때. 특히 명절 그다음에 상여금 지급시기, 이거에 따라서 이게 증가 폭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이걸 자세히 보시려면 제가 아마 지난달에도 설명을 드렸지만 1월, 2월에 명절이 교차됐었거든요, 작년하고. 그래서 지난달하고 지지난달에 특별급여가 갑자기 이렇게 널뛰기가 됐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난달에 뭐라고 말씀드렸냐 하면 '분기별로 보시면 명절 효과를 제거하고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번 달에 명절 효과를 제거하고 명목임금을 보니 18페이지 윗부분에 보니까 4.5% 증가했다. 그런데 이 4.5%가 왜 증가했는지를 보니까 특별급여 영향이 있더라. 즉, 특별급여의 상승 부분이 있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특별급여 쪽 문제를 조금 더 자세히 보시려면요. 그걸 아까 말씀드렸던 특별급여의 지급시기라든가 이런 걸 보시려면 연평균으로 보시면 제일 쉬워요, 그러면. 41페이지 보시면, 41페이지 보시게 되면 윗부분이 연평균으로 되어 있는 임금이 나와 있고요.
거기 보시면 2020년 마이너스, 특별급여가 -9.9%죠. 이때가 코로나 때입니다. 그다음에 2021년 14.3% 올랐어요. 코로나 회복하면서 기저효과죠. 2022년까지 기저... 회복기가 됐었고, 그러면 2023년에는 갑자기 또 마이너스가 됐네요? 그거 왜 그러냐, 그러면 보통 우리 경제 데이터는요. 한 번 툭 꺼지게 되면 푹 올랐다가 다시 조정기를 거치게 되죠.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질문> ***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이직이라고 하는 거는, 그러니까 퇴사한다는 거죠? 일을 그만둔다는 뜻의 이직.
<답변> 이직이요?
<질문> 네.
<답변> 몇 페이지에 있는 거냐 하면요. 6페이지에 있는 두 번째 동그라미 밑에... 두 번째 동그라미죠. 이직을 저희가 세 가지로 보고 있는데요. 자발 이직, 비자발 이직, 기타 이직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중에 자발 이직은 말 그대로 스스로 퇴사를 얘기하는 거고요. 비자발 이직은 해고, 회사에서 자른 거죠. 또는 기간제근로자 같은 경우는 기간만료 이런 경우 이야기하는 거고, 기타 이직은 회사를 떠나는 건 맞는데 회사 내에서 인사이동으로 장소가 바뀔 때 우리가 기타 이직으로 봅니다.
<질문> *** '직장을 옮긴다.'의 이직이 있고 하나는 '떠날 이' 자를 써서 직장을 그만둔다는 이직이 있고 그렇잖아요.
<답변> 저희는 사업장 조사잖아요. 그러면 A라는 사업장을 가서 보면 거기 근로자가 있는데 이 회사에서는 이 근로자가 회사를 나갈 때 다른 데로 가는지, 집으로 가는지는 몰라요, 이 회사는. 그러니까 이 회사 입장에서는 '우리 회사에서 나갔다.'
<질문> ***
<답변> 그렇죠. 근데 이게 자발적으로 나간 건지, 비자발적으로 나간 건지, 그다음에 또 하나는 우리 회사에서 옆의 회사, 같은 회사인데, 그러니까 예를 들면 세종지점에 있다가 서울지점으로 갔더라, 이래도 우리 사업장에서는 나간 거잖아요, 그게 기타 이직. 똑같은 걸로 윗부분에 보면 입직에 보면 기타 입직이 있거든요. 그게 뭐냐면 우리 회사로 들어오신 분인데 발령받아서 오신 분, 이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