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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2025.06.13 장윤정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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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5월 30일 자로 통일부 부대변인을 맡게 된 장윤정입니다.

국민들께 통일부의 입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언론과도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통일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장관은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유일한홀에서 개최되는 2025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영상 축사를 합니다.

차관 일정과 관련하여 별도로 알려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어서 현안에 대해서 질문해 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오늘 아침에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나진조선소에서 5,000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 참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강건호가 지난달에 청진항에서 넘어졌던 그 구축함을 복구해서 다시 진수한 거잖아요. 관련해서 평가 있으시면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지난 5월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 도중 사고로 넘어진 신형 5,000t급 구축함을 사고 발생 22일 만에 수리·복구하여 6월 12일 나진조선소에서 김정은 위원장 참석하에 진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대로 6월 당 전원회의 이전에 복구 완료를 선전하고, 지난 구축함 전복 사고로 실추된 위신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4월 25일 최현호 진수식 때와는 달리 김정은 위원장의 군사적 긴장 관련 발언 과정에서 한국 관련 언급이 없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최현호 진수식 연설에서는 한미가 정세를 악화시키고 도발적인 행위를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 한국군, 미한' 등의 표현으로 아홉 차례에 걸쳐 직접적으로 남한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 반면, 이번 강건호 진수식 연설에서는 '한국, 한국군, 미한' 관련 언급이 없었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쭈면 진수식 이야기하면서 김 위원장이 '매년 해군에 구축함을 두 척씩 배치하겠다. 내년에도 5,000t급 구축함 두 척 새로 건조하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해군력 강화에 대해서도 평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말씀해 주신 사안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예의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무기 개발 관련 사안은 유관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질문> 어제 6.15 25주년 기념식이 있었는데요. 통일부 장관은 이번에 3년째 불참했는데 특별히 불참하신 사유나 이런 것이 있을까요? 축사나 이런 것도 보내시지 않으셨더라고요. 그런데 예를 들면 전혀 활동을 안 하시는 것도 아니고 오늘 당장 학회에 축사, 영상 축사 같은 것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남북 관계의 주요 마일스톤,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이런 행사에 불참하고 메시지도 보내시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6.15 공동선언에 대해서 통일부 입장을 말씀드리면 어제 기념식에서 대통령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대통령님의 말씀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아까 방금 구축함 진수식 말씀하시면서 군사적 긴장 언급에서 한국 언급이 없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혹시 배경 분석하신 것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러한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질문> 조금만 덧붙여서 하나만 더 여쭈면 우리 새 정부가 어쨌거나 출범한 지 일주일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도 끄고 그전에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을 강력하게 요청하셨잖아요. 그런 새 정부의 대북 조치들이 연관이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동일한 질문을 드려야 될... 동일한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예의주시하겠습니다.

<질문> 한 민간단체에서 대북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언론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한다고 예고를 했는데요. 관련해서 해당 단체는 오랫동안 북한에서 결핵퇴치사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대북 접촉 신고가 이미 있었는지, 우리 정부와 협의된 사안인지, 인지하고 있는 사안인지 궁금하고요.

그간에 정부는 아주 인도주의적으로 시급한 사안, 이산가족 등 이런 사안이 아닌 경우에는 남북관계 악화를 이유로 그리고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사전 접촉에 대해서 일절 신고를 수리하지 않고 다 거부했는데 그 기조는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변경된 것인지, 대북전단처럼. 그것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현재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해 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확인 후에 필요한 경우 답변을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두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북한 진수식 관련해서 북한이 복구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도 이례적으로 공개를 했는데 그 배경은 뭐라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런 전례가 혹시 있었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동해상에 표류 중이다 구조된 북한 어민과 관련해서 이들 모두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정부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송환하겠다는 입장이신 걸로 아는데 향후 어떤 조치 계획하고 계신지 말씀 주실 게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와 관련돼서는 추후 사실 확인 후에 답변드릴 사항이 있으면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동해 표류 4명의 북한 주민은 조사 결과 모두 귀북 의사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송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오늘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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