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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5.09.08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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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래고용분석과장 천경기입니다.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5년 8월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 본문 1쪽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약 내용 중 주요 특징을 보면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숫자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이후 증가 폭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서는 최근 5개월 연속 18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 확대 영향으로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업에서는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출과 경기 부진에 따른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고용은 인구 감소의 영향과 특정 산업의 고용 감소 영향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가입자...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 폭도 큰 건설업과 도·소매업 중심으로 감소해서 해당 산업의 고용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은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으로 감소했습니다.

본문입니다.

2025년 8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숫자는 1,562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2,000명, 증가율로는 1.2% 증가했습니다. 가입자 증가 폭은 5개월 연속 18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20만 9,000명 증가하여 증가 폭이 확대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1만 명 그리고 1만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2쪽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입니다.

8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5,000명 감소하였고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1만 2,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74억 원, 증가율로는 0.7% 증가했습니다.

고용24 신규 구인 인원은 전년동월대비 2만 7,000명 감소하였고 구직... 구직 인원은 1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인배수는 0.44로 전년동월의 0.54에 비해서 소폭 낮아졌습니다.

3쪽의 산업별 가입자 현황입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4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명 감소하였고 감소 폭은 확대되었습니다.

내·외국인 영향을 구분하기 위해서 16쪽에 있는 참고자료를 보시면 아래쪽에 제조업은 내국인 감소 폭이 7월 2만... -2만 4,000명에서 8월 -2만 8,000명으로 내국인 감소 폭은 확대되고, 그다음에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 폭은 둔화되면서, 둔화된 영향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감소 폭은 확대되었습니다.

다시 3쪽에 있는 표와 그래프를 통해서 주요 업종별로 증감을 보면 자동차나 의약품, 식료품, 화학제품 등에서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대체로 증가 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금속가공, 섬유제품,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등은 전달에 비해서 감소 폭이 확대되는 경향이, 경향을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증가 폭 둔화와 감소 확대가 제조업 감소 확대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중분류별 동향은 음영 표시한 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4쪽입니다.

식료품 제조업 가입자는 빵, 가공식품 등 기타식품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지만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남성과 30대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섬유제품 제조업은 감소를 지속하는 가운데 염색·정리·가공업 등 모든 섬유제품 소분류 산업에서 감소하였고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하였습니다.

6쪽의 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은 1차 플라스틱 제품이나 건축용 등 플라스틱 제품 제조를 중심으로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성과 연령에서 감소했습니다.

7쪽입니다.

화학제품 제조업은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내역별로 보면 화장품 등을 포함하고 있는 기타 화학제품은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고 석유화학 산업이 주로 해당되는 기초 화학물질이나 합성고무·플라스틱물질 제조업은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총 1,088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8월에도 역시 보건복지업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숙박·음식과 운수·창고, 전문·과학 등에서는 증가 폭이 확대되었고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은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서비스업 가입자 증가 폭을 확대로 이끌었습니다.

음영 표시한 산업 중심으로 세부 산업 동향 설명드리겠습니다.

9쪽입니다.

먼저, 정보통신업은 감소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업을 포함하고 있는 출판업에서 감소 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10쪽입니다.

금융·보험업 가입자는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여기도 내역별로 보면 금융법은 감소하는 반면에 보험업과 금융·보험서비스업이 증가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과 4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11쪽의 부동산업은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그리고 남성과 60세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임대와 공급업 쪽은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12쪽의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전문서비스업, 건축·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등 모든 하위 업종에서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였습니다.

13쪽의 인적 속성별 동향입니다.

남성이 먼저... 남성이 4만 명 증가했고 여성은 14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연령별로 볼 때 29세 이하와 40대는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9세 이하는 9만 2,000명 감소하였습니다. 먼저, 29세 이하 인구가 21만 7,000명 감소한 인구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가운데 제조업, 정보통신,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였습니다.

40대는 피보험자가 감소하였지만 고용률은 확대되고 있는 부분이라서 역시 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 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14쪽의 구직급여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8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율로는 6.3%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도·소매 그리고 사업서비스업 등에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감소했습니다.

8월 한 달간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3만 8,000명으로 제조, 건설, 교육서비스업 상실자 중심으로 1만 2,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8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329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4억 원 증가했습니다.

15쪽의 고용24 구인구직 현황입니다.

8월 중 고용24를 이용한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7,000명, 15.0% 감소했고 신규 구직 인원은 35만 2,000명으로 1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인구직 통계는 고용24를 이용한 구인구직만을 포함하고 있어서 전체 노동시장의 수급 상황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용24 구인은 특징상 제조업체 이용률이 타 구인구직 플랫폼에 비해서 현저히 높은 가운데 8월에 제조업 구인이 1만 6,000명 전체 감소했고 전체 구인 감소의 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조업 고용 상황이 어려운 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고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도 감소하였습니다.

참고로 민간 구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청의 나우캐스트 정보를 보면 7월... 8월 중 모집 인원을 보면 7월 넷째 주부터 4주간 연속 주간 상승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직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는 0.44로 전년동월의 0.54보다 낮아졌습니다. 고용24 구인 중 제조업 구인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1월에 0.28 이후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렸습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우선, 온라인으로 들어온 질문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세계일보 기자님 질문이고요. '구직급여 6.3%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게 언제 이후로 최대로 많이 감소한 것인지요? 그리고 이 같은 감소세를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요?'입니다.

<답변> 8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000명 감소했고 증가율로는 6.3%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이 감소는 질문 주신 것처럼 8월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 회복기인 2021년 8월에 6.8% 이후, 감소율로는 그때 이후로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감소한다, 라는 것은 일자리에서, 일자리를 비자발적으로, 비자발적 사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줄었다, 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채용 동향과 같이 연결시켜 봐야겠지만 고용이 감소가 줄어든다, 라는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감소가 지난 1월... 지난 7월에 비해서 조금 확대되었습니다. 7월에도 1,000명 정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감소, 1,000명 정도 감소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신규 신청자 감소가 지속된다는 것은 고용 조정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 이런 취지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구직급여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신규 신청이 하반기, 그러니까 7월부터는 감소, 그러니까 전년동월대비 해서 감소로 돌아섰는데, 그런데 실업급여 지급액 같은 경우는 지금 7개월 연속 1조 원대를 기록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하반기부터 이게 신청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한 거면 이게 내년 상반기쯤에는 이럴 때는 실업급여가 조금 줄어들 수도 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지 좀 여쭙겠습니다.

<답변> 통상적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은 한 달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지급기간이 120~270일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4~9달 정도의 과거의 신청자 영향들이 누적되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신규 신청자는 1~2월과 7월에 신규 신청자가 많고 하반기가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는 지급 액수로 볼 때는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9월에는 1조 미만으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하는데요. 연초에, 올해 연초에 장기 재직자들이 구직급여 신청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수급기간이 서서히 종료되어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쪽은 구직급여 지급액으로 볼 때, 지급액이나 인원으로 볼 때는 조금씩 상반기에 비해서는 좋은 지표로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년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줄어든 것이 혹시 지난해에 사람을 안 뽑아서 그런 기저효과 같은 것도 있을까요? 그러니까 원래 상황이 안 좋아서 미리 다 내보냈거나 그런 것도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구인배수가 지금 제조업 쪽이 현저히 많다고 아까 말씀을 주셨는데 그렇다면 고용24를 사용하는 제조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그런 통계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혹시 그것도 제공 가능하신지와 마지막으로, 8월 구인배수가 동월 기준으로 했을 때 언제 이후로 이게 가장 낮은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고용보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숫자가 감소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 원인을 파악하는 부분인데요. 이것은 실제로 지난해에 채용이 적었기 때문에 양적으로 줄어든 것 아니냐,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 2024년도까지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 증가 폭이 나름, 2024년도 증가 폭이 평균적으로 연초에 34만에서부터 연말 한 20만 초반 대까지 사실 나름 괜찮았기 때문에 '채용을 적게 해서'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긍정적으로 답변드리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어쨌든 재직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비자발적으로 그만두게 하는 사람을, 그만두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라는 부분이고 그게 사실 고용을 유지하는 방법 중에서 채용을 적게 하는 방법도 있고 내보내는 것을 적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지금은 내보내는 것을 적게 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들고요.

구인배수를 지금 보면 저희가 고용24 구인배수가 지난달에 한번 설명 자료로 참고로 한번 내드렸었는데 지금 현재 전체 구인 인원 약 15만 5,000명 중에서 약 31% 정도가 제조업 구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이 전체 구인 상황과 비교할 때 예를 들면 고용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서 올해 1분기 조사가 있는데 거기에서 모든 산업의 구인 인원에 대한 산업별 구인 인원 정보가 있습니다.

거기에 비교할 때 제조업 구인이 현저하게 높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이 현재도 제조업 이용을 많이 하면서 제조업 구인이 또 높았는데 최근에 제조업 구인이 또 여기서 제조업 구인 중심으로 빠지다 보니까 이게 구인배수 지표가 분모가 해당... 분모에 해당되는 수요 부진 쪽으로 이렇게 해석이 되는 성향이 있고, 그래서 지금도 조금 회복세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은 저희도 민간의 다른 구인지표와 종합적으로 보면서 조금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고요.

제조업 구인... 구인배수가 0.44였는데 이것은 8월 기준으로 볼 때는 굳이 비교하자면 1998년 8월의 0.26 이후로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맞습니다. 1998년 8월의 0.26 이후로 가장 낮고요. 올해 1월에 0.28이었는데 그때 이후부터는 조금 소폭씩 계속 회복되어서 0.44%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혹시 추가 질문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이것으로 설명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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