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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츠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金泳三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레오니드 쿠
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포함한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방안의 하
나로 駐韓 우크라이나 상주 대사관이 설치될 필요가 있다
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쿠츠마 대통령은 빠른 시일내
서울에 공관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등 최근 한반도 정
세를 설명했으며, 쿠츠마 대통령은 4자회담쩜?다지는 가교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
록 우크라이나 정부의 배려를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가 쿠츠마 대통령의 영도
아래 신헌법의 채택을 비롯한 정치적 민주화와 과감한 시
장경제정책의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개혁을 이룩하고 있는 데 대해 경의를 표했다.
쿠츠마 대통령은 金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과 세
계화, 국가경쟁력 강화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쿠츠마 대통령은 金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초청했으며, 金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하자고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양국 관계장관간에 체
결된 투자보장협정 과 항공협정 서명식에 임석했다.
“이 자료는 국정홍보처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