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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복(周永福) 前 국방부장관 별세
- 한국전쟁 당시 F-51 전투기를 몰고 77회 출격, 전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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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9월 30일에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43년에 일본 선정(扇町)상업학교를 수료한 故人은 50년 4월 공군 사관후보생 8기로 임관하였으며,
공군사관학교 교장, 10전투비행단장, 작전사령관 등 공군의 주요 보직을 거쳐 제13대 공군참모총장('74.8~'79.4)을 역임하였다.
故人은 한국전쟁 당시 '51년 8월 17일부터 출격을 개시하여 휴전시까지 F-51 전투기로 총 77회의 출격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군의 전쟁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참모총장 재임시에는 O-2A 항공기(전술항공 통제 임무기), A-37공격기, F-4E 전투기를 도입하여 공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83통신전자정비창과 제18전투비행단 및 제17전투비행단을 창설하여 균형있는 항공전력체계를 마련했다.
故人은 79년 12월에 22대 국방부장관에 취임하였고 42대 내무부장관도 역임하였으며, 충무무공훈장('51), 대통령수장('52, '54), UN종군기장('54), 美공로훈장('73, '75), 보국훈장 통일장('74), 청조 근정훈장('85) 등 다수의 훈포상을 수여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봉자 여사(朴峯子·72)와 장손 환우(25), 차남 용식(43,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조교수), 장녀 금순(53), 차녀 애순(49), 삼녀 비자(45)씨가 있으며, 故人의 유언대로 화장하여 사찰에 봉안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 35호실이며, 영결식은 3월 17일(목) 오전 10시에 서울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공군장으로 거행되며,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다.
문 의 : 공군본부 정훈공보실 02)506-6225
담당자 : 공보과장 공군소위 배운기 02)506-6221-6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