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5.02.18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입니다.
오늘 이곳 당진시에서 존경하는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아울러,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힘써주신
<오성환> 당진시장님,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의 참전 수당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참전 수당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지자체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전국 평균(23.6만 원)을 크게 상회하는
최대 수준의 참전 수당(50만 원)을 지급하며,
대한민국 보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의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현판 제막식은
당진시의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 기본법」 제2조, 제6조 및 제30조를 토대로
보훈이 정부와 지자체를 포함한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보훈 정책을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먼저, ‘모두의 보훈 드림’입니다.
국민 누구나 쉽게 보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훈기금법령을 개정하였으며,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입니다.
각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외 참전국과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도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셋째, ‘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 입니다.
나라사랑의 근간이 되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부르기,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교안을 보급하여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과정과 늘봄학교 등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인 당진시가
‘모두의 보훈’에도 적극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 예우에 앞장서 주신 당진시에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18.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