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대학30 간담회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산교육대학교 박수자 총장님께 감사드리며,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님,
대학·부산시·부산시교육청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어,
"Edu-TRIangle이 만드는 미래교육도시"를 기치로,

종합교원양성체계 구축, 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혁신 등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합에 기반한
미래교육양성체계 모델은
유·초·중등교원 양성기능을 연계하여
동반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AI·디지털 교육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예비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양교의 통합은
유·초·중등교원 양성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높이고,
교원양성 전문성을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남권의 교원양성·연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수 대학들이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모델과 성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교의 성취는
두 대학의 성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원양성 방안을 깊게 고심하고 있는
대학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교원양성 생태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안하고,
발전시켜오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함께 나눈 논의는
통합 부산대학교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3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