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 축사 (장충 체육관)
반갑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26회 세계지식포럼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서
이제는 세계 최고의 포럼으로 발전해 가는
지식 축제의 장을 매년 준비해 주고 계신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님,
매일경제신문 그리고 MBN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빛내주신
'저스틴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님을 비롯한
각국 대사님과 참석자 여러분들께도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바이오 패권 전쟁'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서 축사를 드렸었는데,
6개월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새 정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지식포럼은
2000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의 핵심 문제들을 직시하고
미래의 방향을 탐색하는
가장 앞선 지식이 펼쳐지는 장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샘 올트만' 오픈 AI CEO,
'폴 크루그먼' 교수,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 등
수많은 세계적 리더들이
그간 세계지식포럼에 모여서
인류의 미래를 고민해 왔습니다.
올해는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논의합니다.
지금 인류는 대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정학적 질서가 요동치고,
기후 위기와 자원 경쟁이 심화되고,
인구구조는 급격히 변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AI는
희망만큼이나 부작용과 위험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계엄과 내란을 딛고 탄생한 이재명 정부는
올해의 포럼 주제인 '뉴 오디세이'처럼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국민의 뜻을 담아 개혁의 닻을 올렸습니다.
성장의 마중물을 붓고,
민생 지원에 앞장섰습니다.
금융과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
경제 성장과 국민 자산 형성의
선순환을 이룰 것입니다.
미래성장산업인 'ABCDE',
AI, 바이오, 콘텐츠&컬쳐, 디펜스, 에너지 분야 성장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것입니다.
격동의 시대에 지식은 빛이 됩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신 글로벌 리더들의 지식이
전 세계가 격변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통찰의 길잡이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