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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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선 전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 |
지난 7월 19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군 제3훈련비행단 사이의 해안도로에는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갓길에 주차하고 몇 시간 후에 있을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3시 40분경 FA-50 3대가 먼저 이륙하고 이어서 대한민국이 최초로 만든 다목적 초음속 전투기 KF-21이 활주로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렁찬 소리와 함께 이륙하였다.
이를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과 KAI 2000여 명 기술자들의 감탄 어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륙한 KF-21는 33분의 비행을 끝내고 착륙함으로써 무사히 최초 비행을 마쳤다. 이 33분의 드라마는 대한민국이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가가 되었다는 것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순간이었으며, 대한민국이 세계 항공우주산업의 선두 그룹(Top Tier)으로 도약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KF-21의 굴곡진 개발과정
한국형전투기 KF-21 개발사업은 공군이 장기간 운영해온 F-4와 F-5 전투기 전력을 대체하고 미래전장 운영개념에 적합한 성능을 보유하여 공군의 기반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목적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 성능은 4세대 전투기인 KF-16의 기동성능과 대등하되 항공전자장비는 더 우수한 4.5세대 전투기 성능을 목표로 한다.
2001년 3월 김대중 대통령이 공사 졸업식에서 “늦어도 2015년까지는 최신예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천명함에 따라 2002년 합참은 한국형전투기 개발소요를 확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사업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국내 보유기술 부족, 개발비용 과다, 수출 경쟁력 부족, 엔진 개수 등 개발형상에 대한 이견 등의 이유로 네 번의 사업분석을 반복하게 된다. 마침내 네 번째 분석에서 ‘국내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고 2011년부터 2012년 전반기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탐색개발을 진행한다.
그러나 탐색개발 종료 후 국회를 비롯한 사회 여러 분야에서 사업타당성에 대한 의문을 다시 제기하면서 3회에 걸친 사업타당성 분석을 추가로 진행하여 지난 2014년 9월, ‘선진항공업체의 기술이전’, ‘제3국(인도네시아)의 투자참여’ 등의 확보를 조건으로 사업타당성 합격 판정을 받게 된다.
이렇게 사업이 잠시 순항하는 듯 보였으나 2015년 개발업체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던 중 미국으로부터 4개 주요 항공전자장비의 기술이전이 무산됐다는 사실이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 주관으로 토론 및 대책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4개 항공전자 장비들을 국내에서 자체개발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2015년 12월말 방위사업청과 KAI간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이 체결된다.
이처럼 KF-21의 개발은 시작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 개발착수부터 현재까지도 KF-21 개발 성공에 의구심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다수 있다. 이제 KF-21이 실제로 날았으니 이런 문제 제기는 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문제제기 배경에는 전투기와 같은 복잡한 체계개발에 대한 이해도 부족, 개발실패시 8조 8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헛되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 KF-21의 수출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형전투기 KF-21이 지난 19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첫 이륙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
KF-21 개발 성공의 의미
KF-21은 이제 첫 시험비행을 했으므로 아직도 갈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공할 것이다. 이러한 성공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첫째, 대한민국 공군은 독자적인 전투기 플랫폼을 갖게 된다. 이는 공군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능을 개량할 수 있고, 원하는 무기·장비를 개발 또는 구매하여 스스로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나라의 플랫폼(예: F-15, 16, 35 등)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승인과 함께 상대적으로 막대한 비용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둘째, 국내 개발 국산 전투기이므로 부품단종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이 가능해져서 높은 작전 가동률 유지와 경제적 전력운용이 가능해진다. KF-21의 국산화 목표율은 양산 단가 대비 65%이며 현재는 이를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산화는 생산 및 군수지원에 지불되는 많은 비용이 우리 국내 방산업체에게 돌아가게 됨을 의미한다.
셋째, KF-21의 개발 및 생산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활성화시켜서 국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상승시켜준다. 방위사업청 조사결과, 2016~ 2020년까지 1만개 이상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2조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국내 업체들에게로 투자되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산시 생산유발효과 24조,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 9000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1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넷째, 국내 방위산업 항공분야 수출 생태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KF-21 이전의 항공분야 방산수출은 KT-1, T·FA-50 등의 완제기를 수출하는 것이었다. KF-21 이후 수출은 완제기 수출뿐만 아니라 독자개발 경험으로 체득한 체계통합기술을 활용해 국산 장비·무기 또는 고객이 원하는 장비·무기를 체계통합한 고객 맞춤형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수출된 FA-50에 국내개발 AESA 레이다와 같은 첨단장비를 장착하는 등의 성능개량도 해줄 수 있다. 심지어 다른 나라 개발 전투기 플랫폼에 국산 무기·장비를 체계통합하는 등의 수출도 가능할 것이다.
KF-21에 바란다
KF-21은 향후 2000여 회의 시험비행을 거쳐서 2026년까지 공대공능력 개발 및 검증, 공대지·해 능력 개발, 2026~2028년까지 공대지·해 능력 검증을 끝으로 개발이 완료된다. 그리고 2026년부터 공대공능력을 갖춘 KF-21 40대를 공군에 우선 인도하여 전력화할 예정이다. 이어서 2028년부터는 공대공, 공대지·해 능력을 모두 갖춘 80대를 인도하기 시작한다. 이때가 되면 이미 전력화된 40대 역시 공대지·해 능력도 갖추게 될 것이다.
나는 KF-21 개발계획 수립과 개발착수부터 금년 1월까지 이 개발사업의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이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개발을 지켜보고 있다. 국방사업관리의 전문가로서, 공군 예비역 조종사의 한 사람으로서, 항공력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군과 KF-21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몇 마디 당부를 하고 싶다.
이제 첫 비행 성공에 너무 들떠있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껏 했던 것처럼 KF-21 개발 성공에 전력투구하자. 그리고 완벽히 성공하자. 한편으로 지금부터는 미래를 위해 KF-21의 발전된 형상을 정립하고 현재 개발과 병행하여 미래 적용할 첨단기술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 KF-21 스텔스화, 전자전기·함재기, 유무인복합체계로 전환 등 KF-21 작전성능을 4.5세대로 결정한 것처럼 우리 능력을 최대한 창의적으로 적용하여 KF-21을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전투기로 변환시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을 이제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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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카드뉴스 5월에 가기 좋은 어촌 안심 여행지 ①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우거진 솔숲과 천연갯벌의 조화로운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돌머리마을은 갯벌체험, 소라다육이만들기 등 실내외체험과 돌머리해수욕장, 글램핑장 등이 있는 한적한 어촌 여행지입니다. #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추천여행코스 출발! 조개를 잡으며 추억만들기 갯벌체험 소라껍데기를 활용한 실내체험 소라다육이만들기체험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낙조가 아름다운 돌머리해수욕장 오션뷰 어촌숙박 함평 돌머리글램핑장 # 조개를 잡으며 추억만들기 갯벌체험 드넓게 펼쳐진 갯벌에서 조개를 잡을 수 있는 돌머리마을의 갯벌체험! 물때에 맞춰 갯벌로 나가 호미로 살짝만 긁어도 바구니를 가득 채울 수 있어요! 갯벌체험하며 해양생물 공부도 할 수 있답니다. - 전라남도 함평군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 대여비 : 장화 3,000원, 호미 2,000원 # 소라껍데기를 활용한 실내체험 소라다육이만들기체험 마음에 드는 소라껍데기를 골라 다육이를 심어 만든 화분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실내체험이예요.날씨와 상관없이 할 수 있고,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 전라남도 함평군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 1인당 10,000원 #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엑스포공원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등 상설전시관과 물놀이장, 나비곤충생태관 비상설전시관 등이 있어요. 5월 6일까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세요! -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 유치원생 1,500원 ~ 어른 5,000원 # 낙조가 아름다운 돌머리해수욕장 얕은 수심의 맑은 바닷물, 해변 뒤 곰솔숲이 있어 아름다운 돌머리해수욕장입니다. 저녁에는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를 볼 수 있어요. - 전라남도 함평군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 오션뷰 어촌숙박 함평 돌머리글램핑장 돌머리해수욕장을 산책한 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함평 돌머리글램핑장을 추천해요. 카라반도 있어요!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숙박시설에서 여행 후 휴식하며 돌머리마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해요. - 전라남도 함평군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 (비수기) 주중 160,000원, 주말 200,000원 ● 우거진 솔숲과 천연갯벌의 조화로움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 · 주소 : 전라남도 함평군 주포로 600-29 · 홈페이지 : 돌머리어촌체험마을· 문의 : 061-324-5455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릴터뷰] ‘함께학교’ 모르고 학교생활 하면 답답할 거예요 요즘 학생들에게 익숙한 다방향 매체를 활용한 채널인'함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자유롭게 소통에 거리낌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큰 주체인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하고실시간 소통도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학생 전용 게시판과 또래 카운슬러 모집 등 학생들의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법들이 제안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