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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니스트의 기고글
- 소치 동계올림픽, 노장들의 투혼 빛났다 인생은 뭔가를 포기하기엔 너무 짧다. 소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최고령 금메달리스트가 된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노르웨이)이 남긴 말이다. 24일 폐막한소치 동계올림픽은 유난히 노장들의 투혼이 빛난 올림픽으로 기록될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입... 2014.02.24
- 4년 후가 더 기다려지는 동계올림픽 종목들 소치 겨울올림픽이 한국 시각으로 2월8일 토요일 새벽 1시14분에 막을 올린다. 새벽 1시도 아니고 왜 1시14분이냐 하면, 현지 시각으로 2월7일 저녁 8시14분, 즉 20시14분에 막을 올리는데, 2014년을 기념해서 20시14분에 개막하는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도 2008년 8월8일 저녁 8시8분8초에 열렸는데, 이것은 8자를 좋아하는 중국 사람들의 정서를 반영... 2014.02.05
- 청마의 해 맞은 말띠 ‘야신’의 끝없는 질주 요즘 언론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소식이 자주 나온다. 올시즌 중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선수들을 위해 특강에 나서는 가하면, 일본 고치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나부터 펑고 배트를 쥐겠다고 강훈련을 예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야구 감독이 배구 선수들에게 특강을 한 것부터 화제가 ... 2014.01.22
- 갑오년 한 해를 후끈 달굴 3대 스포츠 축제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스포츠의 해다. 먼저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세계인들의 겨울 축제 겨울올림픽이 열린다. 이어 6월에는 열정의 나라 브라질에서 지구촌 최고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펼쳐진다. 그리고 9월에는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우리 안방에서 막을 올린다. ◆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등 금 사냥3회 연속 톱 10 진입 ... 2014.01.03
- ‘신의 장난’…월드컵 ‘죽음의 조’ 역사 지난 7일 오전(한국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열린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는 전세계 축구인들의 탄식과 환호가 엇갈렸다. 눈길은 월드컵 우승국 3개국이 몰린 D조로 쏠렸다. D조의 톱시드는 현재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6위이자 월드컵 초대 우승국 우루과이. 그런데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월드컵 우승컵(4회 우승)을 ... 2013.12.17
- 1978년 차범근부터 2013년 류현진까지 여자배구 최고 스타 김연경 선수가 해외팀 이적을 놓고 소속팀 흥국생명과 오랫동안 갈등을 빚고 있다. 반면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는 거액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의 해외 진출은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축구의 차범근 선수를 시작으로 35년의 세월이 흘렀다. 사실 차범근 선수가 독일에 ... 2013.11.20
- 한·미·일 프로야구 파이널 시리즈의 가장 극적인 승부 지구촌에서 야구를 가장 좋아하는 세 나라, 한국과 미국, 일본이 지금 막바지 가을 야구 열기로 뜨겁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32년 사상 첫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3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삼성과 4위 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이 열전을 펼치고 있고, 월드시리즈에서는 양대 리그 승률 1위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