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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행이 희망이 됩니다. 산불피해 지역 조기회복을 위한 특별한 응원 여행+동행 캠페인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 지금, 여행이 희망이 됩니다.가자! 경상북도로 ■ 안동 하회마을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한국의 역사마을.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8 ■ 월영교아름다운 호수와 달빛을 품은 사랑의 다리.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 의성 조문국박물관의성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 ■ 주왕산국립공원3대 암산 중 하나, 암봉과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 영양 자작나무 숲피톤치드 힐링명소 국내 최대의 자작나무숲.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 ■ 영덕 메타세쿼이아길경북 영덕의 피톤치드 가득한 숨은 명소.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 삼사해상공원·삼사해상산책로아름다운 경치와 바다 위 해상산책로.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120-7 ■ 강구항 대게거리바다의 풍요로움이 함께하는 곳.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 떠나기 전, 모르면 손해보는 여행 혜택 모음집· 2025 숙박세일페스타 - 지역주요 숙소 할인 (선착순 5.28.부터). · 경북 봐야지 - 경북 지역 숙박+맛집+체험 40% 할인. · 경북/경남/울산 여행몰 - 산불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초특가 여행상품. · 디지털 관광주민증 - 음식점, 체험 할인 및 1~50만 원 상당 여행 혜택(6월부터). 산불 피해 지역 여행이 최선의 응원입니다.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을 확인해주세요! 2025.05.23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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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팔(八)경의 하나, 삼전 능행길로 떠나봅니다 능행(陵行)은 조선 시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 늘 궁궐에 머물던 왕은 능행을 가는 날이면궁궐을 벗어날 수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의 능행에 관한 기록이 930회 가량 나오는데,왕의 행차라서 기록으로 남길 만큼 특별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조선시대 왕릉이 40기 남아 있다. 그중 광릉으로 떠나는 길을 '삼전 능행길'이라고 부른다. '삼전 능행길'은 삼전이 능행길에 올랐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삼전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왕릉팔(八)경」의 하나, 삼전 능행길에 참가했다. 성종이 즉위한 뒤 궁궐에 머물렀던 3명의 대비가 있었고,이들을 가리켜 삼전이라고 한다.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다. 정희왕후는 세조의 왕비, 소혜왕후는 덕종의 왕비, 안순왕후는 예종의 왕비를 가리킨다. 왕실의 삼전이 세조가 묻힌 광릉을 찾아서 친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친제는 왕이나 왕비가 직접 제향을 올리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삼전 능행길 첫 방문지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광릉이다. 조선 시대 왕이 능행길에 올라서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예를 행했다. 왕의 능행은 일반 백성의 성묘에 해당한다. 유교 중심 사회였던 조선은부모님 살아계실 적엔 아침, 저녁으로 부모님의 안부를 여쭙는 것부터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셨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부모님을 기억하면서 제사를 지냈는데,그게 효의 근본이다. 조선 시대 만백성 위에 군림했던 국왕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셨고, 돌아가신 뒤에도 부모님께 제사를 드렸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한 지금은 가족 구성이 대부분 핵가족으로 바뀌었다. 한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가 흔치 않다. 효행이 점점 구시대의 풍습으로 전락하는 것 같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능행이 주는 의미가 있다. 박광일 역사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왕릉과 능행에 관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삼전 능행길은'왕릉팔(八)경'프로그램의 하나다. '왕릉팔(八)경'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주최하는 문화 행사로, 조선왕릉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기존 '왕릉천(千)행'의 새로운 이름으로, 여덟 곳의 조선왕릉에서 흥미로운 역사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지어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을 '궁궐과 왕릉' ,'왕릉과 지역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한다. 그중 삼전 능행길에서 친제를 알아보고, 삼전이 친히 행차했던 남양주 광릉, 봉선사(원찰)를 거쳐 창경궁으로 되돌아오는 길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참가자가 조선 시대의 왕이나 왕비가 되어 보는 것이다. 광릉으로 가는 길 입구에 하마비가 있다. 여기서부터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뜻이다. 5월 16일은 오전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종일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니 일정에 차질이 없을 거로 생각했다. 참가자들이 오전 9시 30분까지 오남역 2번 출구에 집결했다. 거기서 광릉까지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게 일정의 시작이다. 박광일 역사전문가(여행이야기 대표)가 참가자들을 인솔해서 삼전 능행길과 관련된 역사를 들려주기에 해설과 함께 떠나는 능행길이다. 광릉으로 진입하기 직전 홍살문이 있다. 여기서부터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다. 광릉(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다. 광릉은 조선왕릉 중 최초로 조성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식이다. 정자각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능이 나란히 있다. 왼쪽 언덕에 세조, 오른쪽 언덕에 정희왕후의 능이 있는데,공중에서 보면 꼭 하트 모양을 닮았다. 세조와 정희왕후는 부부 금실이 좋았다고 한다. 당시 일부러 하트 모양으로 조성하지 않았을 텐데 후대의 사람들에겐 그렇게 보인다. 정자각을 사이에 두고 좌우 언덕에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이 있다. 세조는 계유정난을 일으켜 조카 단종을 왕위에서 몰아냈다. 왕위를 찬탈하는 과정에서 김종서, 사육신 등 많은 신하를 죽였다. 그런 세조가 "내가 죽으면 속히 썩어야 하니 석실과 석곽을 사용하지 말 것이며, 사대석(병풍석)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의 유언에 따라 능 내부의 방을 석실 대신 회격(석회와 가는모래, 황토를 섞은 혼합 물질)으로 만들었다. 이는 왕릉 공사에 드는 비용과 인원을 감소시켰기 때문에 광릉 이후에 조성된 왕릉에는 이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병풍석이 생략되면서 병풍석에 새기는 십이지신상을 난간석에 새겼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광릉의 모습이 하트 모양을 닮았다.(출처=궁능유적본부) 세조 사후 1483년(성종 14년) 정희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광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이때 정자각을 두 능 사이로 옮겨지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이어진 향로와 어로는 조선시대에는 조성되었으나 현재는 소실되었고, 입구에는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하마비(下馬碑)가 남아 있다. 하마비에는 '大小人貟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한자 뜻을 풀이하면'신분이나 지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말고, 말이나 가마에서 내려라'라는 뜻이다. 세조의 능이 있는 왼쪽 언덕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참가자들 사전에 허락을 받은 덕분에 세조 능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우산을 쓰고 언덕을 올라가야 했다. 평소 사람들이 오가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길이 있지 않았다. 그래도 사람들은 높은 언덕으로 조심스레 발을 내디뎠다. 다들 여기까지 와서 세조의 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세조의 능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세조의 능에 가까워지니 일반인의 묘와 달리 규모가 웅장해 보였다. 능 앞에 양쪽으로 문신석과 무신석이 능을 호위하고 있었다. 세조의 능이 있는 언덕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천하를 호령했던 군주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곳이 명당 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광릉도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었다. 마상의 곳곳에 총알 자국이 있었다. 세조의 능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래 정자각이 보인다. 세조는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에 올랐지만, 왕권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업적을 남겼다. 육조직계제를 단행하였고 호패법을 복원하였으며, 지방의 군사 조직을 강화하여 방어 체제를 강화하였다. 또, 현직 관료들에게만 토지를 지급하는 직전법을 시행하여 토지제도를 개혁하였고, 조선의 기본 법전인 '경국대전'의 편찬을 시작하였다. 광릉 입구에 있는 재실은 왕릉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되돌아 광릉 입구로 갈 때 비가 폭우로 변했다. 다음 장소는 재실로,능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이다. 광릉의 재실은 한옥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비를 피해서 재실 안으로 들어가니 앙상블 연주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대금과 첼로 두 악기로 편성된 곡을 듣는 시간이다. 처마 밑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공연과 어우러졌다. 이럴 때 커피 한잔 마시면 좋으련만 참가자가 잠시 머무는 재실은 국가유산이기 때문에 음식을 들고 입장할 수 없다. 재실 안에서 앙상블 팀의 공연을 빗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서 버스를 타고 봉선사로 이동했다. 비가 그쳤다면 광릉에서 봉선사까지 숲길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광릉이 있는 이곳에 국립수목원이 있다. 봉선사는 고려 광종 때 창건된 절로, 운악사라고 하였다. 조선 예종 1년(1496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신 뒤 광릉이라 하고, 운악사를 선왕의 능침 명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다. 봉선사는 봉은사와 더불어 조선을 대표하는 두 곳의 사찰로 유명했다. 삼전 능행길 두 번째 방문지, 봉선사는 선왕의 능침 명복을 비는 역할을 했던 절이다. 봉선사 입구에서 봉선사로 가는 길 왼쪽에 커다란 연못이 있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절이 나온다. 청풍루를 지나면 봉선사 경내로 진입한다. 경내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듯 연등이 가득하다. 경내 가운데 탑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 있다. 대웅전을 한글로 풀어 쓰면 큰 법당이다. 큰 법당의 현판과 기둥의 글자가 한자가 아닌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서 눈길을 끈다. 봉선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연못의 풍경 마지막으로 창경궁이다. 다른 궁궐들도 있는데 왜 창경궁일까? 삼전 능행길의 주인공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가 창경궁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광릉에 묻힌 세조도 창경궁에서 세상을 떠났다. 원래 1418년(세종 즉위) 세종이 상왕 태종을 위해 수강궁을 지었다. 이후 1483년(성종 14년) 성종이 세 명의 대비를 위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궁의 이름을 창경궁이라 하였다. 창경궁은 창덕궁과 경계 없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궐 영역이었으며 주로 왕실 가족들의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그러고 보면 과거 궁궐의 규모가 지금보다 훨씬 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창경궁의명정전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이다. 명정전 앞으로 품계석이 있다. 함인정은 앞마당이 넓게 트여 있어 왕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통명전의 '통명'은 '통달하여 밝다'라는 뜻으로, 왕비의 침전이며 내전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건물이다. 통명전은 월대 위에 기단을 형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넓적한 박석을 깔았다. 지금도 통명전 앞 넓은 마당에서 공연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봉선사 대웅전에 해당하는 큰 법당의 현판과 기둥의 글자가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삼전 능행길에 참가했던 30대 여성은 올해 초 왕릉팔경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프로그램이 마감되어서 겨우 취소된 자리를 찾아서 삼전 능행길을 신청하게 되었다. "궁궐은 서울의 사대문 안에 모여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데요. 왕릉은 대부분 서울을 벗어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개인이 찾아가기 쉽지 않아요. 왕릉팔경 프로그램이 있어서 왕릉을 방문해 봤어요. 이번에 세조가 묻힌 능까지 올라가 본 게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아요. 왕릉팔경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지금은 신청하려면 빨리 마감되어서 아쉬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선사 큰 법당 내부에 모셔 둔 불상의 모습 박광일 역사전문가에게 왕릉팔경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오늘 삼전 능행길이 올해의 왕릉팔경 프로그램의 시작이었는데요. 과거에 비해 어떤가요? A. 조선왕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아요.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왕릉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가려는 분들이 많이 참가하는 것 같습니다. Q. 왕릉팔경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을까요? A. 총 8곳의 왕릉을 주제로 하되 어떻게 하면 왕릉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지 고심했어요. 예를 들면 오늘의 광릉은 세 분의 왕비가 광릉을 찾아갔던 이야기를 창경궁과 연결하는 식이었죠. 기록에 남아 있는 능행길이 당시 조선을 통치했던 왕마다 그 의미가 다를 거라고 봐요. 능행길마다 숨겨진 다양한 역사를 알아보는 게 재미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Q. 최근에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났어요? A.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아요. 문화유산을 보는 것에서 나아가 역사적 배경을 알고 싶어하죠.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에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으려면 내가 먼저 알아야 하니깐요. Q. 왕릉팔경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A. 가볍게 와서 보고 듣고 즐기길 바랍니다. 왕릉과 그 주변의 자연, 그 주변의 도시 순으로 둘러보는 범위를 넓혀 나가면 어떨까요? 현재 40기의 왕릉이 있으니 그 왕릉을 순례하듯 차례대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삼전 능행길 마지막 방문지, 창경궁으로 입장하는 참가자들 박광일 역사전문가는 "역사는 순수학문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궁금했던 것을 찾아가는 방법을 일러 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것이 만들어진 시대엔 나름 굉장히 고민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게 역사입니다. 왕릉도 마찬가지일 겁니다"라고 조선왕릉의 역사를 알아나가는 이유를 알려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그동안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조선의 역사를 조선왕릉, 능행과 연결하며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알아나갈 수 있는기회였다.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 그 앞으로 품계석이 있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시대 능행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가 있다. ☞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 바로 가기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분석을 기반으로 능행 경로를 추출하고, 조선 시대 도로망을 바탕으로 한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궁궐에서 왕릉을 오가는 왕복 경로도 지도상에 시각화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능행 행렬 재현 등 궁능 활용 콘텐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릉팔(八)경'행사는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매년 봄, 가을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 1차(상반기): 5.16.(금) ~ 6.14.(토) / 2차(하반기): 9.6.(토) ~ 11.10.(월) 역사 전문가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그리고 왕릉 주변 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여행하는 체험형 1일 답사 프로그램(8시간 내외)이다. 매월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마감되었어도 다음 달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도 하반기까지 진행한다. '왕릉팔(八)경'프로그램 참가는 단순히 왕릉을 둘러보는 게 아니라 왕릉과 능행길에 얽힌 우리의 역사도 들을 수 있다. 창경궁 경내에 있는 정자, 함인정이 돋보인다. 각 코스에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왕릉팔(八)경'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조선왕릉길 윷놀이'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운영사무국 ㈜여행이야기 누리집(travelstory.co.kr/trav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경궁 경내를 거닐기 좋을 만큼 노거수가 많았다. 또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6주간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 등 총 8개소로, 전체 길이는 16.82㎞다. 조선왕릉을 방문하면서 숲길을 거닐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 '정책뉴스'조선왕릉 숲길 8곳 개방"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 조선왕릉 누리집 바로 가기☞봉선사 누리집 바로 가기 ☞ 창경궁 누리집 바로 가기 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책으로 세상을 만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2025.05.23 정책기자단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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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여행 출발 전, 이것 꼭 확인하고 가세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잠깐! 비행기 탑승 전꼭 확인해야 하는 것!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답은 바로 기내 반입물품과 수화물 체크! 그리고 비행기 탑승 전주의 사항에 대해서꼭 알아둬야 하는데요. 오늘은 챔보영진과 함께 여행 전 필수 check 해야 하는주의사항들 같이 알아보러 가볼까요? 2025.05.23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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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할인권'과 함께 가볍게 여행 떠나요! 국내 여행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지역 특별기획전) 13개 광역 지자체 대상4만 1500장. (본편) 비수도권 지역 대상25만 8500장. (특별재난지역편) 산불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지역10만장. 3개의 테마로 국내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총 40만 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합니다. ※ 대실 상품, 미등록 숙소는 할인에서 제외되며 할인권은 선착순 발급으로 조기 소진 시 종료됩니다. 전국 곳곳 보내는 특별한 여름 여행! ■지역특별기획전 · 배포: 2025. 5. 28.(수) ~ 5. 30.(금) · 입실: 2025. 6. 5.(목) ~ 7. 17.(목) (대상 지역) 강원, 제주, 전남, 전북, 광주, 충남, 충북, 대전,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울산. → 전국 13개 광역시도. (특별 혜택) -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 제공. ※ 지역특별기획전 할인권 사용 경우 '본편', '특별재난지역' 할인권 중복 발급 불가. 비수도권 숙소 할인과 함께 떠나는 가벼운 여행 ■본편 · 배포: 2025. 6. 2.(월) ~ 7. 17.(목) · 입실: 2025. 6. 5.(목) ~ 7. 17.(목) (대상 지역) 서울·경기·인천 제외 전 지역. (특별 혜택) -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 제공. -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 제공. ※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 산불·참사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여행 ■특별재난지역편 · 배포: 2025. 6. 18.(수) ~ 7. 17.(목) · 입실: 2025. 6. 18.(수) ~ 7. 31.(목) (대상지역)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 (특별 혜택) -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 제공 -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 제공 ※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 이번 할인권은 5.28.(수)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등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이번 여름, 숙박세일페스타와 함께 특별한 휴가를 떠나보세요! 숙박세일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과 콜센터(☎1670-3980)에서 확인하세요. 2025.05.22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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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119 '해로드앱'으로 안전하게 바다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캠페인으로 '바다가는 달'로 정했다. 또한, 5월 31일은 바다의 날 30주년이다. 아무래도 바다로 가야만 할 것 같은 5월이다. 사실 기념일과 캠페인이 아니어도 여름에 비해 선선하고 온화한 날씨만으로도 5월은 바다가기 좋은 달이다. 5월은 바다가는 달. 때마침 5월 초 배를 타고 섬을 가게 됐다. 배 타는 일이 흔한 일이 아니다 보니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을 통해 검색했다. '해양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한민국 정책과 관련된 핫라인은 바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신속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양안전'과 관련된 추천 콘텐츠와 최근 정책이 나열됐다. 그중 기자의눈에 들어온 것은 "위급 상황 시 '해로드' 앱으로 즉시 구조요청하세요!"라는 정보였다. "위급 상황 시 '해로드' 앱으로 즉시 구조요청하세요!"(출처=해양수산부). '해로드'라는 앱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에 서둘러 어떠한 앱인지 파악했다.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해로드'는 다양한 해양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기관에 전달해 신속한 구조를 돕는 스마트폰 앱이었다. 마치 바다 위의 119 앱이라고 할까? 배를 타는 국민들에게 마치 제2의 구명조끼처럼 꼭 필요한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로드 앱 업데이트 주요내용(출처=해양수산부). '해로드' 앱은 지난 3월 8.0.0.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2014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400명 이상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고 하니 정말 바다 위의 119라고 해도 될 것 같다. 해로드 앱 실행하지 않아도 원터치 구조요청 가능. 즉각 '해로드' 앱을 설치했다. 설치하자마자 해양수산부의 귀여운 마스코트 '해랑이'라는 캐릭터가 귀엽게 다가왔다. '해로드'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 이용자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전자해도 기반 해양 안전 모바일 앱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자해도, 구조요청, 경로·관심지점 저장, 해양기상정보, 해상교통문자, 주변선박정보, 해상교통관제센터 연결, 내 위치 전송 등이 있다. 이중 오프라인에서도 관심지역 해도를 지도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과 먼바다에서 통신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점이 놀라웠다. 바다 위 실시간 나의 위치 확인 가능, 내 위치 전송 가능.(빨간 삼각형 모양). 이번 업데이트에서는긴급구조요청 기능을강화했다고 한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앱 아이콘에서 원터치로 구조요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해로드' 앱을 조금 길게 누르니, 즉각 112 해양경찰 긴급신고와 119 소방청 긴급신고로 연결될 수 있는 안내창이 열렸다. 앱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가장 위급할 때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고상황 그림 선택 구조요청 기능도 새롭게 추가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고 위치 및 시간 등 구조요청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구조기관과 주변 선박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해로드 앱에서 주변 선박 확인 가능. 여기에 해양기상정보 검색 기능과 일출·일몰시간, 물때표 등의 정보가 추가되었으며 수상레저활동금지구역 등 주요 해상 구역정보를 반경 50km 내에서만 표출되도록 하여 앱 속도도 한층 향상되었다. 군산 장자도에서 안전하게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내내 해로드 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낯선 해양 용어는 검색도 해보고, 주요 기능도 터치해 봤다. 특히 신기했던 것은 배가 이동하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기자의위치가 빨간 삼각형 모양으로 실시간 표시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모르고 지냈는데 대한민국 해양 안전 기술이 무척 발전했다는 것을 실감했던 순간이었다. '해로드' 앱과 함께 안전한 바다와 섬 여행 즐기세요! 특히 해로드는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국민생활 불편 개선 우수사례 대통령상(2015년), 행정안전부 장관상(2017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하니 필수 설치해야 할 해양양안전 앱인 듯하다. 5월 바다가는 달, 더 똑똑해진 '해로드' 앱과 함께 안전한 바다와 섬 여행 즐기시길 바란다. ☞ 바다가는 달 누리집 바로 가기 ☞ '해로드' 앱 소개 바로 가기 정책기자단|박영미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 2025.05.21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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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 여름, '숙박할인권' 받고 국내로 떠나요…40만 장 배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앞서 국민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행사를 28일부터추진한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행사에서는 13개 광역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 특별기획편'을 비롯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본편', 산불 피해 및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재난지역편' 등 숙박할인권 총 40만 장을 배포한다.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홍보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가장 먼저 시작되는 '지역특별기획편'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지는 '본편'할인권 배포는 내달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서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한다. 내달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광역)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할인 금액을 높여 지원한다. 해당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5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을 총 10만 장 배포한다. 숙박할인권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3가지 유형의 할인권을 배포해 그 사용기간도 다르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 할인권은 내달 5일부터 7월 17일까지,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내달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3월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으나, 이번 '지역특별기획편'할인권을 사용한 경우에는 '본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국민의 여행비용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산불 피해와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장려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044-203-2870) 2025.05.21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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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살리는 여행, 지금 바로 떠나세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산불난 지역으로 여행을 가도 될까?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행지로 떠나보세요! [안동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마을 [영덕 강구항 대게거리] 영덕의 대표 특산물인 대게를 맛볼 수 있는강구항에 있는 거리 [울산 울주 외고산옹기마을] 옹기박물관, 옹기아카데미관 등에서 옹기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을 [김해가야테마파크] 전사 체험, 도자 체험, 익스트림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가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 [하동야생차박물관] 다례 체험, 찻잎따기 체험, 덖음 체험 등을 통해 하동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배울 수 있는 곳 더 많은 추천 여행지는?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산불피해지역 조기회복을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 지역 - 경북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 경남 김해시, 산청군, 하동군 - 울산 울주군 2025.05.2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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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부산, 떠나보자 푸른 바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그곳으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KTX-이음을 타고 동해선 기차여행! 기차 안에서 바다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기는 기차여행 레스고! ▶서울~강릉 노선 서울~강릉 하루 왕복 14회 운행 행신~강릉 하루 왕복 1회 운행 청량리~강릉 월~목 하루 왕복 1회 주말 왕복 8회 운행 ▶관광통역안내센터 국내·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연중휴무 운영하는 안내센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관광통역안내사가 맞춤형 상담 제공 ▶짐캐리 여행 짐 당일 배송 서비스 여행지에서 들고 다니기 무거운 짐을 역~숙소, 숙소~역으로 배송 가능 ▶KTX 특송 서비스 전국 어디든 반나절 만에 신속하게 수하물 특급배송 서비스 KTX 열차로 짐 받기 가능 ▶동해선 강릉~부산을 하루 왕복 8번 달리는 노선 시속 150km ITX-마음 운행 소요 시간 약 4시간 50분~5시간 20분 2025년 말 시속 260km KTX-이음 투입 예정 ▶오션뷰 좌석 꿀팁 강릉~부산 방향 오션뷰 D,C 좌석 부산~강릉 방향 오션뷰 A,B 좌석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여행의 달인데요. KTX-이음을 타고 동해선 기차여행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025.05.20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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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희망사다리] 근로자휴가지원사업 ▲ 지원대상 ·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 비영리민간단체 근로자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은 대표도 참여 가능 ▲ 지원내용 · 여행경비 적립: 총 40만 원- 근로자 20만 원(50%) + 기업 10만 원(25%) + 정부 10만 원(25%)※ 누적 참여 5년 차 이상 중기업: 근로자 20만 원(50%)+기업 15만 원(37.5%)+ 정부 5만 원(12.5%) · 여행경비 사용: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만 사용 가능※ 숙박, 관광지 입장권, 체험상품, 패키지상품, 교통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으로 구성 ▲ 참여절차 ▲ 신청방법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기업이 신청※ 참여 기업에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참여기업 인증서 발급 ·1월 24일부터 15만 명 모집(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 문의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전담지원센터(☎1670-1330)· 카카오톡 '근로자휴가지원' 채널 추가 2025.05.1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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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 속 숨은 마을 추천 4곳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즐거운 촌캉스, '웰촌'을 위해 촌캉스 여행지를 소개하는 촌식이입니다. ^^ 5월은 트레킹의 달!선선한 봄바람 타고 여행하기 딱 좋은코리아 둘레길 따라 으뜸촌까지!코리아 둘레길 속 숨은 마을 추천 4곳 추천해드릴게요. ★ 코리아 둘레길 속 숨은 마을 추천 4곳 ★해파랑길 경북 영덕 인량전통테마마을DMZ 평화의길 강원 고성 소똥령마을서해랑길 전남 해남 우수영문화마을남파랑길 경남 사천 거북선마을 경북 영덕 - 인량전통테마마을 인량전통테마마을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212- 이용시간: 매일 09:00~18:00- 문의: 054-734-0301- https://inryang.modoo.at/ 가장 먼저 해파랑길따라 쭉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경북 영덕의 인량전통테마마을이에요. 영덕이라 하면 대게부터 생각이나지만 대게뿐만 아니라 전통과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고택이 자아내는 고즈넉한 멋이 있는 인량전통테마마을로 떠나볼까요? 인량전통테마마을은 약 350년~400년가량 된 8성씨 12종가가 모여 살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한 동네 12종가 터전이에요! 그 덕분에 다른 농촌마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종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전국 5대 명당 마을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고려시대부터 훌륭한 인물과 석학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답니다. 1994년에 폐교된 인량분교를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나라골 보리말 체험 학교'로 재탄생 시키면서 지금의 인량전통테마마을이 만들어졌어요! 넓은 운동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경관으로 주말에는 체험과 숙박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해요. 마을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인기 있는 체험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종가를 관람하는 것입니다! 전통 고가 가운데 삼백당, 충효당, 오봉종택, 소호종택, 용암종택은 꼭 들러 볼 만해요! 걸어서 구경할 수도 있지만 트랙터를 개조한 마차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어요! 이 밖에도 도자기에 풍경을 그려 넣는 바람종 만들기 체험, 보리짚을 엮어 여치집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 각종 공예체험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고구마, 사과 등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 보고, 보리개떡도 만들어보는 등 여러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해요. 온 가족 모두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인량전통테마마을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원 고성 - 소똥령마을 소똥령마을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마을길 82- 문의: 033-681-8126 DMZ 평화의 길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소똥령마을은 진부령 고개, 백두대간 금강산 봉우리로 둘러싸인 비교적 평탄한 계곡에 자리한 소똥령마을은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산과 계곡이 마주하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해요! 이름부터 독특한 '소똥령'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하는데요. 첫째, 과거 동해안에서 한양으로 넘어갈 때, 고갯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면서 생긴 모양이 마치 소똥처럼 동글동글하다 하여 지어졌다는 설 둘째, 사람들이 쉬어가던 고개 주막에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묶여 있던 소들이똥을 많이 싸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 이름과 구전에서 풍기는 익살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마을은 맑은 계곡이 돌아 흐르고 빽빽이 우거진 천연 원시림에 거침없는 물줄기가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폭포가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2019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생물권보전구역으로 선정된 점도 이를 방증하고 있어요. 경치만큼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소똥령마을에서도 손에 꼽히는 첫명소는 마을이 위치한 장신유원지입니다! 강원도 고성을 대표하는 유일의 유원지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유원지 중 하나인 장신유원지는 수도권보다 대략 -5도 정도의 온도차를 보이는데, 맑고 깨끗한 계곡물과 벚나무 군락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 등 유원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진부령 정상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은 뜨거운 여름에도 데워지지 않고 연일 시원한데다, 수심이 얕고 물은 맑아 아이들의 여름철 놀이터로 이만한 곳이 없어요! 계곡 옆으로는 텐트를 칠 수 있는 널찍한 데크도 마련되어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도 딱 입니다. 마을 위쪽 천연 원시림도 빠질 수 없는 명소! 수령 300~40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들이 빽빽한 곳으로, 잘 정돈되지 않아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인근 칡소폭포까지 약 560m를 왕복하는 트래킹 구간이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힐링 코스라고 하는데요. 시원한 솔향기를 맡으며, 녹음 사이사이 내려앉는 햇살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있을 무렵이면, 계곡 위 고즈넉하게 자리한 출렁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길이 30m의 출렁다리는 푸른 하늘과 웅장한 숲, 시원한 계곡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기는 묘한 쾌감을 전해주고 있어요! 다리 중간쯤 도착하면 잠시 멈춰 주위를 둘러보길 추천드리는데요. 저 멀리 이어지는 울창한 숲의 경관에 숨어있던 감성이 마구마구 솟구칠 거예요. 숲속 곳곳에 명소를 찾아가는 이정표들이 꼼꼼하게 설치되어 있어요! 길을 잃을 걱정은 조금 덜을 수 있겠죠? 한참을 숲멍~에 빠져 소나무길을 걷다 보면, 그 길 끝에서 칡소폭포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높이 약 3m로 그다지 크지 않은 폭포지만,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거친 물소리만큼은 여느 폭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요! 칡소라는 이름은 칡넝쿨로 그물을 짜서 바위에 걸쳐 놓으면 송어나 연어 등 물고기들이 그물에 걸려들었다는 구전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폭포 옆에는 마을의 평안을 위해 주민들이 세운 성황당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체험원에는 아담한 정자와 쉬어갈 수 있는 평상, 예쁜 연못과 다양한 놀이시설 등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데 편리한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전문 유아숲 지도사도 배치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마을에서는 당일, 숙박형, 투어형으로 나눠 연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두부 만들기, 자연의 자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 등 각종 만들기와농산물 수확 체험, 숲속 명상 무예 수련, 창의 미술 교실 등 체험활동이 다양해요. 마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쉼터게스트하우스는 최대 50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초거대 하우스! 주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신축이라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답니다. 10~30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경치 좋은 민박집들도 마을 주변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DMZ 평화의 길을 걷다가 잠시 쉼이 필요할 때, 아늑한 쉼터가 되어줄 소똥령마을이었습니다. 전남 해남 - 우수영문화마을 우수영문화마을 - 주소: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안길 96- 운영시간: 09:00~18:00 (주말 운영 안함)- 문의: 0507-1333-4116 전남 해남군 땅끝탑 ~ 인천강화 평화전망대 까지 이어지는 약 1800㎞(109개코스)의 서해랑길 중 해남을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마을인 '해남 우수영 문화마을'을 찾았어요. 마을 입구 우수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 마을 탐방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마을 한 바퀴 둘러볼 심산으로 천천히 거닐어 봅니다. 우수영 마을은 문화 재생 사업 일환으로 2016년 마을 프로젝트 공모로 탄생 된 입체, 부조 벽화, 설치,아트 하우스 등 길을 걸어가면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유휴 공간이었던 곳을 갤러리로 조성하여 무료 개방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마을 이름대로 '문화의 마을'이 맞는 것 같아요. 법정 스님 마을도서관 - 주소: 전남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415- 관람 시간: 09:00 ~ 18:00 우수영 마을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명언들을 남겨 주셨던 법정 스님의 마을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요. 도서관에 들어서는 순간 스님의 맑은 향기가 느껴졌어요. 도서관에는 법정 스님의 기록, 집필 도서, 스님의 그림 등을 볼 수 있어요. 빈마음, 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에 울림이 있다.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있는 것이다. - 법정스님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 법정 스님 생가터라고 표시된 영역에는 스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요. 항상 마음에 무소유를 새기고 살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태해질 때쯤 위 글귀를 새겨보려 합니다. 생가터 위에는 법정 스님 포토존과 스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일명 '빠삐용' 나무 의자가 놓여있고, 법정 스님의 자필 비문 등이 자리하고 있어요. 포토존과 돌에 쓰인 글귀들로 무소유의 의미를 한 번 더 상기시키게 됩니다. 걷다 순간순간 마주하게 되는 이순신 장군의 벽화들도 눈에 띕니다. 건물마다 벽화가 예쁘게 자리 잡고 있으니 구경을 다하고 다음 건물로 넘어갈 때쯤이면 "또 어떤 벽화가 있을까?"하고 궁금함과 설렘을 갖게 됩니다. 경남 사천 - 거북선마을 거북선마을 - 주소: 경남 사천시 용현면 사천대교로 75-61- 문의: 055-835-0881- 체험 프로그램: 텃밭체험/갯벌체험/거북선 체험/콩타작 체험/토마토 소금 및 맛고추장 만들기/업사이클링 아로마디퓨저 만들기/거북선 퍼즐 맞추기/쌀강정 만들기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고, 붉은 노을이 마을을 감싸는 곳 바로 남파랑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거북선마을이에요.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처음으로 출항했던 장소로, 역사와 감동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랍니다. 거북선마을은 낙조 명소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바다 위로 지는 해가 장관을 이루는 이 마을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처음으로 출항한 역사적인 장소랍니다! '거북선마을'이라는 이름도 바로 이 역사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서 왜선을 무찌르며 거북선의 위용을 세상에 처음 드러냈다고 해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은 물론, 당시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콘텐츠도 가득해 걷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랍니다. 마을 체험장에 발을 들이면 가장 먼저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반겨줍니다. 주민들이 직접 하나하나 손길을 더해 꾸며낸 이 공간에는 정성과 환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실내에는 거북선 모형부터 바다 느낌 가득한 캔들, 향기로운 아로마 디퓨저까지 다양한 체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거북선마을 체험장에서는 이곳만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공예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어요! 거북선 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거나, 해양 생물을 표현해 보는 샌드아트, 메리골드 꽃잎으로 향긋한 꽃차 소금을 만드는 체험까지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어린아이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체험 공간이에요. 마을 앞으로는 시원하게 트인 갯벌이 펼쳐져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이 갯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 체험과 갯벌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게, 고동, 짱뚱어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체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랍니다. 거북선마을에는 넉넉한 공간의 캠핑장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요! 주말마다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많은 분들이 찾는 인기 명소랍니다. 바로 옆에는 풋살장까지 있어 여러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이 함께 와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공예 체험부터 갯벌 탐방, 캠핑까지 이곳에서는 하루 종일 다양한 활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자연과 체험, 휴식이 모두 어우러진 거북선마을, 이번 주말엔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05.16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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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행간다면?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일대' 낡은 공장, 창고가 '문화'를 만나면 이렇게?! 지역에 숨어있는 문화매력 100가지, 로컬100 네 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장소는 충북 청주의 '문화제조창 일대'입니다. 이곳은 한때 아주 분주하게 돌아가던 담배공장(연초제조창)이었어요. 1999년 문을 닫았는데요, 문화로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공장동은 상업시설, 문화체험시설 공예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되었고 담뱃잎을 보관하던 동부창고는 예술교육, 공연 연습 등 시민들의 '예술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넓은 잔디 정원을 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보고 듣고 즐길 거리 가득한 이곳으로 친구/가족/지인과 함께 주말 여행 어때요? ☞ '로컬100' 자세히 보기 2025.05.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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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도로 '임도' 걸으며 안전산행 임도(林道)는 산에서 임산물을 나르거나 삼림 관리를 위해 만든 도로다. 우리는 등산하다 보면 자주 임도를 거닐 수 있다. 그러나 임도는 단순한 길을 넘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등산을 위한 평탄한 도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산악자전거 통행길로 이용되기도 하고 산림치유와 휴양을 제공하기도 한다. 지역 사회는 임도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또한 임도는 최근 산불 방어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기도 했다. 올해 국민에게 큰 슬픔을 안겼던 산불 피해 중 임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산에 비해 잘 갖추어진 산은 산불 진화가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산림청도 앞으로 매년 500km씩 임도를 늘려가겠다고 발표한 만큼 임도는 많은 장점이 있는 시설이다. 이러한 임도를 널리 알리고 싶어수리산 임도를 방문해임도의 실용성과 경제 효과를 파악해 봤다. 기자가 방문한 수리산 구름산책길 코스 (출처: 군포문화관광) 수리산은 임도가 잘 갖춰진 산이다. 구름산책길, 풍경소리길, 바람고개길로 임도를 나눠 코스를 구성했다. 각 코스는 철쭉 풍경, 바람고개 등 테마를 통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자는 군포중앙도서관에서 시작하는 구름산책길을 탐방했다. ☞ 수리산 구름산책길 코스 자세히 알아 보기 임도 초입길.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군포중앙도서관 옆길부터 코스는 시작된다. 초반에 오르막이 가팔랐지만, 이후에는 평탄한 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는 길 중간에 나온 성불사와 산림욕장은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잠깐 쉬어가기 좋았다. 트레킹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도 많았다. 그만큼 평탄한 산길이 주는 장점이 크다고 느꼈다. 임도는 걷기뿐만 아니라 자전거 트레킹에도 이용된다 중앙에 위치한 임도오거리 중간에 나온 임도오거리는 임도를 기준으로 5갈래 방향이 뻗어져 있는 교차점이다. 큰 정자와 테이블, 돗자리를 깔고 앉을 수 있는 평탄한 자리까지 많은 등산객이 식사하거나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임도오거리를 지나 덕고개를 넘어 속달동 마을 길까지 도착하면 코스는 끝난다. 대략 5km이고 성인 남성 기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됐다. 왔던 길로 다시 돌아와 군포중앙도서관에 도착하니 대략 3시간 정도가 흘렀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코스였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관광객 박진우 씨는 "아이와 함께 걸으려면 평탄한 길이 나 있는 산을 찾을 수밖에 없다"며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포시는 철쭉 동산, 납덕골 벽화마을, 군포중앙도서관 등 시설을 각 코스 시작과 중간에 배치해 지역 경제 효과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관광객 박진우 씨도 "임도 트레킹을 마치고 도서관에서 책 읽고 집에 간다"며 "최고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선택"이라고 답했다. 수리산을 둘러싼 임도길은 산불 저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군포문화관광) 수리산 임도는 산을 기준으로 한 바퀴 순환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산의 허리를 한 번 끊는 형태이기에 화재 확산 저지와 진압에 유리하다. 그러나 환경 파괴와 임도가 도로교통법을 따르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하지만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 예방에 임도가 지는장점이 있다는 건 명확하다. 산림청도 임도의 높은 가치를 알리고 모두를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아름다운 임도 100선' 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임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 '보도자료'임도, 사람과 숲을 연결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한다! 정책기자단|박성호kevinrevo1234@gmail.com 접근하기 쉽고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하겠습니다. 2025.05.15 정책기자단 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