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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으로 꿈을 현실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 지원 예산 확대(+254억 원) 지급 대상 7천 명 추가 * 대학교 졸업예정자까지 지원 * 청년 근속 인센티브 6개월 단위로 조기 지급 도전하는 청년에게 480만 원!약진하는 기업에게 720만 원! 2025.05.16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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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니버스 청년마을의 슬기로운 지역생활 청년들의 지역 이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아, 학업을 위해다양한 이유로 청년들이 자신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 과밀화는 물론, 지역의 소멸이라는 문제로도 연결되어 이제는 청년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공감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역 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의 지역탐색을 지원함으로써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있다. 청년마을 누리집(localro.co.kr)에서 전국 곳곳에 있는 청년마을을 검색할 수 있다. 청년마을로 선정되면 6억 원(3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한다. 전국 곳곳에 청년마을이 조성되어 있고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강화군에 있는 청년마을로 강화유니버스가 있다.(사진=강화유니버스) 청년마을 중에서 서울에 가까운 인천 강화군에 자리한 강화유니버스가 있다. 서울과 가깝긴 하지만 강화군 역시 지리적 여건상 청년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강화유니버스는 기존 경로당을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여 창업, 창직 실험 및 교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화유니버스는단기, 한 달 지역살이를 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조성하여 외지인이원하는 기간을 유동적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외지인입장에서 강화라는지역을 탐색하며 살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 주고, 외지인이 강화에 살아보면서 내외부 청년, 지역 주민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강화유니버스 소개 바로 가기 지역소멸 문제해결을 모색하는 세미나에서 강화유니버스의 사례를 발표했다. 강화유니버스가 지역소멸 문제를해결하는 사례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5월 7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지역소멸 문제해결 모색세미나의 제목은 "지역 소멸을 넘어, 강화유니버스: 관계로 살아가는 전환의 현장"이다. 강화유니버스는 잠시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화에 잠시 머물다 가는 외지인에게숙소와 체험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알게 되면서 여러 번 숙소를 예약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마감이 되어서 아직 신청하지 못했다. 가끔 삶에 부대낄 때면 떠들썩한 서울을 벗어나 혼자 가서 머물다 와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화유니버스 잠시섬 프로젝트 바로 가기 강화유니버스의 사례를 듣기 위해 청년마을 운영자도 참석했다. 서울 토박이가 아닌 필자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에 올라왔다. 지금은 고향에서 지냈던 기간보다 서울에서 지냈던 기간이 훨씬 더길다. 하지만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지역 소멸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강화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잠시섬 숙소 예약은 번번이 실패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잠시섬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기로 했다. 강화유니버스는 청년마을로 선정되어 3년간 지원받은 후 자생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서 진행 중이다.(사진=강화유니버스) 강화유니버스를 운영하는 협동조합 청풍의 나서경 대표를 만나서 청년마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강화유니버스는 지난 2013년부터 강화에서 시작했고, 2021년 청년마을로 선정되어 3년간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았다. 최초에 강화도에 유입한 청년들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로컬 사업을 펼치면서 성장해 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종료된 지금은 자생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서 진행하고 있다. 나서경 대표는 인천 출신으로 강화도에 있는 대안학교를 다녔던 적이 있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대안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졸업 후 서울에 있는 새싹기업(스타트업)에서 일하다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강화유니버스에서 팀원을 구할 때 합류했다. 해가 질 무렵 강화도 갯벌을 거니는 외지인들의 모습 Q. 청년마을 선정 전과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A. 강화에 연고나 기반,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힘들었어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받았어요. 그러면서 자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러 실험을 많이 해봤어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행정안전부가 같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학교에서 수업하는 프로그램, 안내소 프로젝트 등이 있었어요. Q.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했는데 어떤 계기가 있을까요?A. 당시 수시로 인터넷을 검색해서 지원사업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저희의 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더군요. 당시 3번의 도전 끝에 선정되었어요. 강화는 외지인이 찾아올 때 환대하고 협조해 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했다.(사진=강화유니버스) Q. 다른 지역도 많은데 특히 강화라는 지역에 매료된 점은 무엇일까요?A. 강화에서 저를 반겨준 사람이나 문화였던 것 같아요. 제가 강화에서 거주하게 된 동력을 찾는다면 두 가지가 있어요. 강화는 경쟁보다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였고, 제가 성장할 기회를 알아주고 배려한 팀원들이 있었어요. 강화는 외지인이 찾아올 때 환대하고 협조해 주는 분위기였어요. 강화에 왔던 청년들이 강화에서 오래 살 텐데 그러려면 현지인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해야 했죠. 그게 10년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강화유니버스가 전국의 다른 청년마을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요?A. 외지인을 환대하고 그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들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고 기후 위기 등의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소멸을 인정하면서 그럼에도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야겠죠. 강화에 머물면서 잠시 멈추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상상해 보고,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방식을 배우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고민의 장을 마련해 보는 것입니다. 강화유니버스의 이점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일단 뛰어들면 뭔가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강화유니버스의 잠시섬 프로젝트를 여행업이 아니라 환대업이라고 표현했다. 나 대표는 지역 소멸이나 저출산, 실업 문제 등을 해결할 지를 따지는 것보다 뭐든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놓는 게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바라는 점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청년마을이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청년마을에 혜택을 주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짧다는 게 아쉬운데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기간은 3년입니다. 기간을 늘려서 소수의 청년마을을 오랜 기간 지원해서 지역의 고유한 청년마을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파트너쉽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밝힌다. 강화유니버스를 이끄는 나서경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강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세미나가 열렸다. 강화유니버스의 사례를 통해 지역 소멸의 해법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강화유니버스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세미나는 두 가지 발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였다. 먼저 강화유니버스에서 '잠시섬 여행업이 아니라 환대업을 합니다'라는 주제로, 그다음 '잠시섬 관계인구 사례 액션리서치' 발표가 있었다. 강화유니버스는 협동조합 청풍의 대표 브랜드다. 청풍은 강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강화 청년들이 만들어 나가는 주민 관광사업체라고 소개했다. 강화유니버스는 잠시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외지인들이 단순히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니라 그들을 환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있다. 청년마을은 청년의 탐색, 이주, 정착의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해간다. 듣는연구소 협동조합은 청년 이주 정착 프로젝트로 강화유니버스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강화유니버스가 로컬 청년 당사자의 생존을 넘어, 우리가 살고 싶은 다양성과 환대가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란 물음을 제시했다. 강화유니버스가 진행하는 잠시섬 프로젝트는 일회성 숙박에 그치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잠시섬에 공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걸 나누고 싶어 하는 현상이 보여요."라는 청풍 직원의 말에서 그것을 엿볼 수 있다. 강화에 관심을 갖고 관여하는 외지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관계인구라고 설명했다. 강화에 관계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관계인구는 특정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관여하는 외지인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강화와 상호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정부에서 언급하는 생활인구와는 다르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체류인구, 외국인등록인구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방 소멸 대응책으로 나온 개념이다. 관계인구는 로컬, 지역 활성화 등을 이유로 모이지 않는다. 관계인구는 구심이 될 가치와 활동, 자원 등을 공유하는 지역 내외부의 사람들, 커뮤니티, 활동 등을 포괄한다. 외지인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지방 소멸 대응책으로 도입된 생활인구는 관계인구와 비슷하면서 다른 용어다. 강화유니버스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3년 간 지원을 받고 그 후 자생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잠시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외지인들이 강화에서 환대받고 현지인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강화와의 연결을 지속하면서 관계인구가 되고 있다. 오늘의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다수가 지역 소멸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강화유니버스 사례는 통찰력을 제공해 줄 거라 믿는다. 전국 곳곳에서 강화유니버스와 같은 청년마을 사례가 많이 나올 거라 기대한다. 대다수의 세미나 참석자들이 청년마을의 지속적인 성장을 고민하고 해답을 찾고 있었다. 최근에 행정안전부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2곳의 청년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앞으로 3년 동안 1곳당 최대 6억 원을 지원해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활동공간 구축 등으로 지역 활력을 높인다. 최종 선정 단체는 대구 중구, 광주 동구, 강원 고성군, 충북 음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장수군·무주군, 전남 보성군, 경북 울릉군, 경남 통영시·거창군, 제주 제주시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청년마을 현황(출처=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9개의 청년마을을 조성했으며, 선정된 마을에 3년 동안 최대 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각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청년마을이 다양하게 발굴·선정되었다. 선정된 청년마을들은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행안부는 청년마을 대상 권역별 전문가 자문, 성과 공유회 등을 열어 청년마을 사업의 내실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에 청년마을 사업 방향 소개, 청년마을과 멘토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청년마을 사업 연수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을 지원하면서 지역이 정체되지 않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다수의 청년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 남아 있거나 혹은 지역으로 향하는 청년도 존재한다. 소수의 지역 청년들의 욕구를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지역 정체와 지역 소멸을 막을 대안이 나올 것이다. 청년마을도 하나의 대안일 것이다. ☞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자세히 알아 보기 ☞ 청년마을 누리집 (localro.co.kr) 정책기자단|윤혜숙geowins1@naver.com 책으로 세상을 만나고 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5.15 정책기자단 윤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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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추경 예산으로 달라졌어요 ■ 중소기업 - 최대 720만 원 지원 -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채용 시 ■ 청년 - 최대 480만 원 지원 - 빈일자리 기업에 취업해서 일정기간 이상 재직 시 ■ 추경예산으로 달라지는 점은? ① 청년 7천명 추가 지원. - 대학교 졸업예정자까지 포함. ② 청년 지원금 조기 지급. (*빈일자리 업종) 18·24개월 → 6·12·18·24개월차 지급. ③ 지원 예산 확대. 7772억 원 → 8026억 원 ■ 현장의 목소리는? "신입사원 연봉도 높이고 복지도 개선했어요!" - A 기업 사업주 "좋은 회사에 취업도 했고, 정책 지원도 받고 있어요. 하루하루 경험을 쌓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청년 B씨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2025 청년정책 2025.05.15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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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5월부터 더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15~34세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초기 개입과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제8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청년층 자살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해 7월부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소득 요건을 폐지했다. 이어서, 이달부터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요건을폐지해 전국 어느 응급실을 내원하든 관계없이 연간 1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환자 가족과 대화하고 있다. 2025.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살시도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시행하는 정신건강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하는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살시도자의 경우에는 전국 응급실 중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 지정된 응급실에 내원 뒤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앞으로 청년층의 경우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응급실이든지 자해·자살시도로 내원하면 관련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치료비 지원을 받으려는 청년층 자살시도자는 자살시도에 따른 응급실 내원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본인 거주지의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청년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자살시도율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치료 이후 후속 사례관리 체계 유입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비 지원 요건을 완화하게 되었다"며"적극적인 치료와 사례관리로 청년층 자살시도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자살예방정책과(044-202-3893) 2025.05.13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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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시험, 청년이라면 반값에 응시 "취업 준비는 잘 돼 가?" 요즈음 고학년 동기들을 만나면 가장 자주 하는 인사말이다. 나뿐 아니라 동기들 역시 어학을 비롯하여 기능사 자격증 등, 취업을 위해 다양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 기능사, 컬러리스트 기사, 시각디자인 산업기사까지. 미술 대학에 재학 중이다 보니 취업 시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종류가 꽤 있어서, 중간고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돌입했다. 봄이 오면서 학교 1층 로비에서도 책을 펼쳐두고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공부모임을만들어 취업을 준비하는 동기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취업을 위해 많은 청년들이 준비하는 국가기술자격증.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점은 역시 불합격에 대한 걱정이다. 동기들은 그 이유 중 하나를 비용으로 꼽았다. 필기, 실기 시험을 전부 치러야 하는 미술 계열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시험 한 번에 약 5만 원에 가까운 수수료가 지출되기 때문이다. 한번 보기도 부담스러운 시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거나, 한꺼번에 여러 종목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적지 않게 들어가는 시험 비용이 조금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 준비해야 할 자격증은 많고 취업 부담은 점점 커지던 중, 스터디를 함께 하는 한 동기가 "나는 이번 시험 반값에 응시하고 왔어." 라며 국가기술자격시험 후기를 전해주었다. 알고 보니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는 것이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이 운영된다.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2024년에 시작되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한다. 청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의 모든 국가기술자격시험에 대해 응시료를 50%까지 지원해 준다고 한다. 어떤 자격증이 해당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다. 크게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분야별 자세한 자격증 정보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 사이트 큐넷(Q-net)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 사이트 큐넷(Q-net)바로 가기직무 분야에서 골라 확인할 수도 있고, 만약 내가 응시하려는 자격시험이 국가기술자격 또는 국가전문자격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직접 종목명을 검색해 보면 된다. 내가 준비하는 시험이 국가기술자격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Q-net에 검색해보는 것이다. (출처: 큐넷 누리집) 나는 한창 준비 중인 시각디자인 산업기사를 검색해 보았다. 국가기술자격 중에서도 디자인 분야에 해당하는 자격시험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출처: 큐넷 누리집) 먼저 정책을 누린 동기는 5만 원에 가까운 수수료를 할인받으니, 돈 들어갈 일이 줄어 마음 편히 시험을 보고 왔다며 좋아했다. 만 34세 이하 청년이기만 하다면 별다른 조건 없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한창 취업 준비로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은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모두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필기 시험, 실기 시험 구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반가운 소식이겠다. 다만, 지원 횟수는 1인당 연간 3회로 제한된다. 불합격이 여러 번 발생해도 무한정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필요한 자격증인지 확인 후, 꼼꼼히 시험을 준비해서 가급적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다면 혜택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큐넷(Q-net) 누리집에서 원서접수를 할 때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나도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면서 직접 정책을 체험해 보았다. 해당 사업이 무엇인지 꼼꼼히 설명하는 팝업 박스가 뜨니, 신청 전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응시할 종목을 선택한 후 결제 전까지의 단계는 일반 지원과 같이 진행해 주면 된다. 최종 결제 전, 결제 금액 옆에 '응시료 지원 신청 (횟수)'라고 표시된 버튼을 눌러 신청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 문구를 확인하고, 한 번 더 신청 버튼을 눌러주면 50% 감면 혜택 신청이 완료된다.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신청을 하면, 바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청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지원 방법이 손쉽고 간단한 만큼 환불 방법도 꼼꼼히 확인해 두어야 한다. 응시료 지원 신청 후 결제까지 완료해야 횟수가 차감되므로, 만약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지 않게 되어 지원받았던 응시료를 환불받으려면 접수 취소가 아니라 결제 자체를 취소해야 한다. 빈자리 접수 기간을 포함해 원서 접수 기간 외에 환불하거나, 접수 후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차감된 지원 횟수는 복구되지 않으니 유의하자. 기왕 보는 자격증 시험, 반값에 저렴하게 응시해서 부담을 줄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취업을 위해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이라면 꼭 알차게 혜택을 받길 바란다. ☞ (카드뉴스 바로가기)자격증 응시료 반값?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정책기자단|한유민ybonau@naver.com 생생하고 읽기 쉬운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5.13 정책기자단 한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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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드립니다 ■ 청년이 위험하다?! 연령별(단위: 건(%)) 10대: 8308건(17.9%) 20대: 1만 2592건(27.2%) 30대: 6590건(14.2%) 40대: 6159건(13.3%) 50대: 5321건(11.5%) 60대: 3441건(7.4%) 70대: 2081건(4.5%) 80대 이상: 1839건(4.0%)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중 59%가 10~30대 자살시도자 ※ '23기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통계 청년층의 높은 자살 시도율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개입을 위해 폭넓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이란? 청년층 자살시도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치료비 지원 정책입니다. (지원대상) · 전국 응급의료기관에 자살시도로 내원한 15세~34세 청년 중 · 본인 거주지의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한 자 ※ 가구 소득 제한 없이 위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 지원.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자살 위기 상담 서비스(8회)를 꼭 받아야 합니다! ■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금액과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지급액) 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 내 지급 (2025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일) 당월 25일 이내 지급. 꼭 확인해 주세요! - 개인별 지원금 잔액이 남았더라도, 해당 연도(2025년) 경과 시 자동 종료. - 지원 기간 내 예산 조기 소진 시 지원 자동 종료. ■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내용이 궁금해요 이번 자살 시도로 인한 신체 손상 및 입원·외래 치료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꼭 확인해 주세요! -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적 손상으로 발생한 기타 진료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의 입원·외래 치료비 지원. - 대상자의 응급실 내원일 기준 3개월 내 발생한 치료비 지원. ※ 신청 시기는 지역별 상이할 수 있으니, 지역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주세요! ■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어떻게 진행되나요? 본인 거주지의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사례관리 서비스를 동의한 대상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절차) 제출서류를 지참하여 센터 직접 방문하기 → 신청서 및 동의서 작성하여 제출하기 → 치료비 지원받고 센터에서 실시하는 사례관리 서비스 8회기 완료하기 (제출서류)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본인확인 서류. - 응급실 경과 기록지, 초진기록지, 진단서 등 자살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 지원 대상자 본인 명의 통장 사본. ■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자주하는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Q. 치료비 지원 신청은 1인당 횟수에 제한이 있나요? - (연간) 1인당 지원금액 10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신청 횟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단, 연내 예산 소진 시 신청 및 지원은 불가합니다. Q. 보호자가 동의 후 등록 시 지원이 가능한가요? - 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자 본인의 사후관리 서비스 동의가 필요합니다. Q. 2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신청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진료받은 병원 수, 진료 횟수 등과 관계없이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손상 치료비 및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입원치료비 등 신청 가능합니다. Q.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 내원한 청년층 자살시도자도 지역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 불가합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 시도자는 해당 병원에서 단기 사례관리 서비스 동의와 함께 치료비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해당 병원에 문의 바랍니다. ■ 신청·문의 - 본인 거주지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층 자살시도자에게 자살 위기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2025.05.13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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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희망사다리] 국가근로장학금 ▲ 지원대상 ·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자 중 지원 대상 대학의 재학생(입학예정자 포함) ※ 단, 재단 및 소속대학의 선발요건을 충족한 학생 ·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이며 직전학기 C0수준(70점/100점 만점) 이상 - (우선선발) 장애인, 다자녀가정 자녀, 다문화·탈북가정 자녀, 국가보훈 대상자(본인 및 유가족), 부모 중 한 분이 장애인·중증환자인 학생, 학업·육아 병행 학생, 자립준비청년(구, 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퇴소 학생 - (학자금 지원구간 적용) 긴급 경제적 위기가구 학생, 봉사유형 및 취업 연계유형 근로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 적용 배제 가능 ※ 긴급가계곤란학생: 학부모 실직 및 휴·폐업, 파산·회생 관련 증빙서류(각 대학교 문의) 확인이 가능한자 객관적 사유에 준하고, 지원의 긴급성을 인정하는 대학의 학생 면담일지로 증빙 가능 ※ 직전학기에 근로장학생으로 선발되지 않은 학생이 당해학기 총 근로장학생 수의 60% 이상이 되도록 권장(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 학생 및 장애 대학생 봉사유형 근로학생은 예외로 함) ▲ 지원내용 · 지원유형 · 지원금액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한국장학재단 ·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 ▲ 문의· 한국장학재단(☎1599-2290) 2025.05.09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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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대한민국의 엔진"…'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 우리나라 청년창업의 산실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15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청년 창업가 500여 명과 함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경기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창업 자금은 물론, 청년 창업가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술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의 창업 리더들을 육성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R4에서 열린 '레드로드 청년 일자리 페스타'에서 시민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2024.5.1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1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산 연수원에서 처음 설치됐고, 현재는 전국에 19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년 동안 8477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오토엔, 오픈놀 등 코스닥 상장사 5개 사와 유니콘기업인 토스와 직방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날 출정식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범 15년차를 맞아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로 'Start up! Spring up!'이라는 주제로 열었으며, 입교생 대표의 선언문 낭독, 페이스메이커 배지 수여, 출정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입교식에서는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 19명의 입교생 대표가 창업 성공을 향한 굳은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각 청년창업사관학교교장이 입교생들의 '페이스메이커'로 지정돼 함께 뛰며 성공적인 창업 여정을 이끌겠다는 다짐 아래 상호 간 배지를 주고받는 뜻깊은 교류행사도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비전 선포식. 2023.5.11.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문 엑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 등과 교류할 수 있는 상담 부스와 입교·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쇼룸을 설치했고,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선배 기업가를 초청해 성공스토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리나라 대표 청년창업 정책으로, 최근 5년 동안 배출한 졸업 기업들은 7조 원에 이르는 매출과 1만 4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글로벌 진출, 민간투자 유치,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 등을 강화해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 청년정책과(044-204-7955) 2025.05.09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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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희망사다리] 청년내일저축계좌 ▲ 지원대상 · 희망저축계좌Ⅰ · 희망저축계좌Ⅱ · 청년내일저축계좌 ▲ 지원내용 · 계좌에 따라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의 차이가 있음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복지로 · 방문 신청: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문의 ·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자산형성지원콜센터(☎1522-3690)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2025 청년정책 2025.05.0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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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추천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신규채용 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기업에게 물었어요. '직무 관련 업무 경험' 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81.6%. 이처럼 중요한 직무경험을 포함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알려드려요! ◆ 미래내일일경험사업 기업탐방, 실무 프로젝트 수행, 인턴십 경험 작년보다 1만 명 늘어난 5.8만 명에게 기회 제공 * 직무, 지역별 모집공고 확인은? 미래내일일경험 통합플랫폼(www.work24.go.kr)에서 ◆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미취업 졸업생을 적극 발굴하여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제공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5세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21개 대학에서 운영, 출신학교가 아니어도자유롭게 취업 상담 가능 ◆ 청년도전지원사업 구직단념청년·자립준비청년 등 대상 단/중/장기 프로그램 이수 후6개월 내 취업 성공 시 인센티브 제공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미래내일일경험 통합플랫폼 2025.05.0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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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무, 국가직무능력서비스·일자리매칭플랫폼으로 해결 취업을 앞둔시기, 요즘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어떤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찾는 일이다. 저학년부터진행해온 대외활동과 직접 경험한 다양한 활동들이 지금의 내 모습을 얼마나 대변해 주고 있는지조차 확신이 없을 때가 많다. 막연한 열정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최근에 나는 실질적으로 내 경쟁력과 경력(스펙)을 향상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들을 열심히 찾는 중이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내는 작업은 정말 쉽지 않았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나는 두 가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알게 되었다. 하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서비스', 다른 하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일자리매칭플랫폼'이다. 공통점은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취업 플랫폼'이라는 점이지만, 접근 방식과 제공 서비스 면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NCS 서비스 직무능력진단, 직무능력계좌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NCS 누리집. 먼저 소개할 서비스는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이름처럼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이며,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직무 능력을 진단하고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직무와 관련된 문항을 풀면서 점수를 평가받는 직무능력진단.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직무능력진단 서비스였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즉 자신과 잘 맞을지 고민 중인 특정 직무를 선택하면 해당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합도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즉, 사용자가 관심 있는 직무를 선택한 후 그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 요소에 대한 자가진단을 진행하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적합도를 수치화한 뒤에 결과로 제공한다. 최근 콘텐츠 기획 분야에 흥미가 생긴 나는 '문화콘텐츠기획 실무자'라는 직무가 나에게 적합할지가 궁금해 검사를 진행해 봤다. 직무능력진단을 통해 확인한 나의 직무 적합도 점수. 원하는 직무를 선택한 뒤 들어가면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에 대한 질문들이 연이어 나온다. 출제된 질문에 모두 답을 하고 나면 점수와 함께 직무진단통과 여부가 나오는데, '통과'라는 표시가 뜨면 검사 결과 적합한 직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일 직무에 대해 단계별, 수준별로 직무 적합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직무 검사 결과에서 통과 판정을 받았다면 단계별로 검사를 이어갈 수 있다.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직무능력계좌'. 그리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계좌' 서비스는 말 그대로 나의 직무 역량과 활동 내용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통장'과 같은 기능이다. 이 계좌 안에는 교육훈련 이력, 자격증, 수료증, 대외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등록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를 발급받아 실제 취업 활동에 이용할 수도 있다. 보통 취업을 할 때 '이런 활동을 했다'라고 자기소개서에 적는 것이 다소 설득력이 떨어져 보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명확히 기록된 활동들을 능력 기반 자료로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 실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일자리매칭플랫폼 - 취업매칭서비스, AI모의면접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취업매칭서비스. NCS 서비스가 직무 방향성을 찾는 데 초점을 둔 서비스라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취업매칭서비스'는 실질적인 취업 연결에 강점을 가진 서비스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조건과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채용 중인 기업 정보를 매칭해 주는 구조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1:1 취업상담 시스템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취업상담사 분이 직접 전공, 희망 직무, 이전의 활동들을 기반으로 실제 구직 조건에 맞는 회사를 찾아 추천해주신다. 나는 이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배정된 상담사님과 자세한 직무 및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별도의 이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취업 준비 과정에서 직무 선택 및 취업 고민이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상담사님과의 구체적인 소통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길 권한다.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AI모의면접 기능. 더불어 유용했던 기능은 바로 AI모의면접기능이었는데, 이는 실제 면접 전 자기 표현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다. 카메라 앞에서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 AI가 말의 유창성, 시선 처리, 표정 등을 분석해 점수와 피드백을 제공해 준다. 혼자 면접을 준비하기에는 막막하고, 돈을 내고 컨설팅을 받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을 것으로생각한다.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면접 지도를 받아보기를 추천한다. 더불어 일자리매칭플랫폼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이력서클리닉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취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 사이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취업을 앞두고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당장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 쓰다 보면 정작 가까이에 존재하는 쉬운 방법들을 놓칠 수도 있다. 너무 멀리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국가가 준비해 둔 이 플랫폼들을 먼저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청년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취업 나침반이 되어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cs.go.kr) 바로가기 ☞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매칭플랫폼 (job.kosmes.or.kr) 바로가기 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5.02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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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으로 든든한 하루 시작 어때요? ,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든든한 하루의 시작!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건강한 식습관을 챙기고, 쌀 소비도 늘리는 착한 한 끼입니다. 전국 200개 대학에서 진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이번에는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를 직접 찾아가 봤어요! 천원으로 채우는 아침의 행복, 함께 만나볼까요?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5.02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