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합참 “윤 병장 관련 보도 신중 기해야”

2007.02.28 합동참모본부 공보실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동의ㆍ다산부대 안전 미군에 맡긴 꼴’ 기사와 관련,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내용]

동의ㆍ다산부대의 경우 부대 방호 및 부대원의 안전을 거의 미군에 맡기고 있기 때문에 부대 방호태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으며, 합참은 최근 수차례 적대세력의 동향을 자이툰부대 등에는 전파했으나 동의ㆍ다산부대에는 전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합참은 사건 발생 후 5시간여 만에 발표 해 ‘뒷북 친 것’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입장]

동의·다산부대는 파병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의무·공병부대로 구성되었으나, 자체 경계 및 방호를 위한 경계 병력을 편성하여 임무수행 간 경계와 방호태세를 항시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바그람 미군기지 내에 주둔하는 것은 소규모 편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계 전담부대로부터 보다 안전한 경계를 제공받기 위한 것인데, 이를 ‘부대원 안전을 다른 나라 군에게 맡기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해병대 중심의 자체 경계병력 27명 중 1/3 병력이 아프간 주재 한국 대사관 경계임무를 수행하지만 이것이 주 임무는 아니며, 경계병력은 동의부대에 배속되어 기지 내에서 현지인 진료시 자체 경계임무 수행을 주 임무로 합니다. 경계부대에 대한 구두설명 중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습니다.

지난 23일 자이툰 부대에 내린 방호태세 강화지침은 ‘이라크 지역 항공기 테러’첩보와 관련된 것으로서 아프가니스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에 동의·다산 부대에 전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장병 안전과 관련된 첩보들은 빠짐없이 모든 부대에 전파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현지부대가 고 윤장호 병장의 사망을 직접 확인한 시간은 한국시각 오후 5시 05분이었으며, 유가족 통보 전 사망 사실을 몇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오후 6시 18분 가족(부친)에게 통보와 동시에 6시 20분경 기자실에 공지했습니다. 이를 ‘뒷북 친다’고 비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합동참모본부를 비롯한 전 해외파병부대는 고 윤장호 병장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체 경계 및 방호태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하면서, 파병 장병들의 사기와 부모님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고려하여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문의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02-748-3061~5)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