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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간’이 보내는 신호 5가지

2014.07.30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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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감싸고 피곤해하는 남자“항상 피로하다.”
“쉽게 지치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몸에 기운이 없어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만성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이 건강하지 않을 때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간은 생명유지에 있어 꼭 필요한 장기로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과 영양소를 저장하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해독 능력이 떨어져 몸속에 독소가 늘어나면서 면역체계가 악화하게 되고, 인체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병이 생기므로 간 건강은 건강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간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매우 다양하지만, 평소 주된 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몸의 변화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간 건강을 확인하는 주요 위험 요소와 증상을 살펴보고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자.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하는 점검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과도한 음주를 즐기고 있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긴장을 풀어 주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되면 우리 몸의 여러 기관과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술은 간의 여러 대사기능을 저하하는데, 특히 지방산 산화 분해력을 감소시켜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함으로써 지방간이란 병을 일으킨다. 지방간과 간의 피로를 해소하지 않으면 간 경변, 지방간, 간염 등 다양한 중증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려 있는 환자는 비교적 적은 양의 음주로도 심한 간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금주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2. 소화장애와 입 냄새가 지속된다

간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소화를 돕는 일이므로 간 질환이 발생하면 소화장애가 대부분 동반한다. 담즙의 생산이나 분비가 원활하지 않거나 소화관으로부터의 흡수된 영양분이 문맥을 통한 간으로의 통과가 자유스럽지 못하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간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소화불량, 오심구토, 복부팽만, 설사, 대변 색의 변화 등이 있을 수 있고 입에서 역한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눈의 흰자위와 소변의 색이 변한다

황달은 빌리루빈이 체내에서 필요 이상으로 과다 생성되거나, 생성된 빌리루빈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발생한다. 황달은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으로 피부색보다는 눈의 흰자위가 노란빛을 띠거나, 소변의 색깔이 짙어질 때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다.

4. 이유 없는 피로감이 지속된다

개인마다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피로는 간이 이상이 생길 경우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의 하나이다. 본인이 피로를 느끼게 되면 스스로 피로를 유발하게 된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의 변화나 과로가 원인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불안증이나 강박적 성격 등에 기인한다면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며 피로는 몸속에 숨은 큰 병의 증거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5. 간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가족 내에서 특정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가족력 질환’이 있다고 한다. 가족력은 혈연 간 유전자의 영향 이외에도 비슷한 직업, 생활습관과 식사, 환경 등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도 나타난다. 가족력이 있다고 무조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 우려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특정 질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남보다 부지런히 식생활 개선과 운동에 관심을 쏟아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은 반드시 필요하다.

매일매일 꾸준한 관리가 ‘핵심’

간은 한번 손상될 경우, 회복이 어려워 평상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간 해독을 돕는 브로콜리, 양배추, 복숭아, 부추 등 채소 과일류가 좋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 버섯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육류의 지방이 걱정될 경우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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