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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수출입 동향
1월 수출입 동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한 462억 7,000만 불이며, 수입액은 2.6% 감소한 589억 6,000만 불로 무역수지는 126억 9,000만 불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1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입니다.
첫 번째, 1월 수출은 고물가·고금리 등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전년 1월 수출이 2021년 1월에 비해 15.5% 증가한 555억 불을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에 일부 영향을 주었습니다.
두 번째, 15대 주요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석유제품, 선박, 무선통신, 이차전지 수출이, 9대 주요 지역 중에서는 중동과 EU로 향한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D램, 낸드 등 주요 제품의 가격 급락 영향으로 수출이 44.5% 감소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국과 아세안으로의 수출도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습니다만 원유, 가스, 석탄 등 3대 에너지는 150억 불 이상의 수입이 계속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매년 1월에 에너지 수입이 평균 103억 불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수입이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수출 증가세 둔화는 중국, 일본, 독일 등을 포함한 제조 기반 수출강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2022년 10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일본은 2022년 4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구조로 작년 상반기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한 대만 역시도 2022년 9월 이후 수출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 이탈리아 등 EU 국가들도 2022년 10월 수출 감소를 기록하는 등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에너지 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는 일본 등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일본은 17개월 연속으로 무역 적자를 겪고 있으며, 2022년 19조 9,000억 엔 규모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달러화로 환산 시 약 1,500억 불 규모입니다.
이탈리아도 2022년 들어 336억 불 규모의 무역 적자를 겪고 있으며, 독일은 2021년에 비해 무역 흑자가 64.7% 축소되었습니다.
주요국의 긴축정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수출 감소와 무역 적자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수출 부진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습니다.
특히, 산업부는 현장 산업부로서 장차관 이하 일선 직원에 이르기까지 수출현장과 기업을 직접 찾아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자 합니다.
오늘 오후에는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긴급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종별 수출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출 확대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원전, 방산, 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300억 불 투자 유치 등 UAE, 사우디와의 정상외교...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조기에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의 모든 부처가 우리 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성과 사업을 밀착 지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1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은 반도체 급감이 심각한 부분이 수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데요. 지금 보면 전체적으로 상반기 수출 전체적으로 어려워질 거라는 예상은 지난해에서도 계속 이야기 됐던 부분인데 이게 반도체 부분이 메모리나 시스템이 상당히 하락세가 큰데, 이런 부분들이 하반기의 수출 증가에 드라마틱하게 오를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인지, 실제 작년 말에 수출 5,800억 달러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가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어떻게 보시는지하고요.
두 번째로는 바이오헬스 부분이 앞으로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R&D나 여러 가지 그런 부분을 발전시켜서 신산업, 앞으로 신산업으로 키워서 수출에도 영향을 많이 주려고 하는 부분에서 기대치가 높은데 지금 같이 엔데믹 상황에서 증가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지금 많이 떨어졌거든요, 바이오헬스도.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반도체 시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들이 개진이 되고 있습니다만 공통적으로는 상반기에는 어렵고 하반기에 들어서부터 재고 소진이나 이런 과정 등을 거쳐서 회복될 것으로 보는 것들이 일반적인 관측인 것 같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이 된다고 하면 우리 수출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바이오헬스는 엔데믹 과정에서 진단키트 등을 포함해서 수출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 바이오 부분에 있어서의 어떤 수출이나 새로운 성장동력은 바이오 2.0이라고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따른 근원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한 거고요. 예를 들어서 대표적으로는 바이오 데이터를 이용해서 다른 신기술들을 접목해서 새로운 바이오가 수출동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그런 목표를 가진 정책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일단 우리나라 무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
<답변> 다시요.
<질문> 공급망... 무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렇게 중국에서 빠지고 이런 것들이 좀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은데, EU나 중동 이쪽으로 전략국가로 지정하시긴 했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조금 늘어났거든요, 늘긴 했지만. 이쪽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고, 이것 어떻게 조금 공급망 안정화시켜 나가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지난번에 3대 전략시장을 말씀드리면서 EU와 중동을 포함시켜서 말씀을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물론, EU와 중동의 증가율이 소폭인 것들은, 한 자릿수인 것들은 맞는데 다른 글로벌 경기 부진에 비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지역에서 수출을 늘리기 위한 노력들을 전략적으로 계속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첫 번째가 EU의 경우에는 친환경 과제들이 많습니다. EU의 어떤 새로운 기술 규제나 이런 것들에 대응해 나가면서 저희가 시장을 새로운 분야에서 선점해 나가는 노력들을 펼치려고 하고 있고, 중동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석유로부터 탈피해서 새로운 제조국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수요가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저희가 정상외교를 통해서 300억 불 투자 유치를 포함해서 61건... 61억 불, 48건의 MOU를 포함해서 UAE의 경우에는 포함해서 이런 노력들을 통해서 기회들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그 기회들이 실제 성과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합쳐서 뛰어가겠다, 라는 그런 의지로 어제 대통령 주재 UAE 성과 점검 후속조치 회의에서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질문> 설명 잘 들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추경호 부총리께서 재경관 회의에서 '경기가 겨울을 지나고 있다. 그리고 점차 개선될 것이다.'라고 해서 바닥론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요. 산업부에서 언제쯤 이후로 무역수지가 개선될 걸로 보고 있는지 예측하는 시점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이게 자료나 내용을 보면 이게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경쟁력이 떨어진다거나 수출 지원 대책이 부족해서 무역 적자가 많이 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주 원인이 그거 같지는 않은데 적자를 개선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이 있는지도 같이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경기의 저점에 대해서, 수출 경기의 저점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우리 수출 기업들의, 수출 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거나 또는 정부의 수출 지원 대책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라는 그런 평가를 하셨는데요.
본원적으로는 저희가 수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노력들을 계속 펼쳐나가야 된다, 라는 말씀은 맞습니다. 그래서 산업 대전환도 그런 일환인 거고요. 반도체 분야에서의 규제 해소, 그리고 국내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 이런 것들이 다 우리 수출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들이고요.
그다음에 정부의 수출대책 면에 있어서도 지금 저희가 무역 금융을 360조 원 최대로 공급하고 인증이나 그 밖의 애로들을 현장에서 일일이 다 챙긴다, 라는 노력 외에 기본적으로는 우리, 그런 것들을 챙긴 후에 우리 수출의 활력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정부 내 유관기관들의 수출 지원 노력들, 또는 수출 지원 예산들을 조기에 투입해서 집중해서 수출 활력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노력들을 각 부처와 협조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 수출이 지난해 5월 이후로 지속 감소하고 있고요. 지난달에는 감소 폭이 30%가 넘었는데요. 올해 중국으로 수출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올해 1위 수출 시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중국에 대한 수출의 감소는 기본적으로 중국 내에서의 수요의 문제라는 게 우선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첫 번째 여건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 부동산 경기 침체를 포함해서 코로나를 포함해서 중국 내에서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 거고, 그리고 또 중국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물량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를 겪고 있다, 라는 의미거든요.
중국이 다시 방역정책을 완화하고 시장...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과정에서 저희 입장에서는 중국의 리오프닝을 기대하고 있고, 그런 상황 여건에 따라서 우리 대중 수출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 시장이 1위, 2위가 바뀔 거냐,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세안 시장이 약 20%에 조금 못 미치는 숫자로 중국을 이어가고 있는데 1위, 2위가 서로 바뀔 거다, 라고 저희 쉽게 말씀드리기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앞에 아까 질문하고 비슷한 질문인데요. 정부가 앞으로 보고 있는 스탠스라든지 전망을 여쭙는 건데, 아까 아침에 추경호 부총리 '계절적인 요인이 축소되고 중국의 리오프닝이 나타나면서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될 것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하셨고, 전망하셨고, 정부... 산업부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통상교섭본부장께서 '향후 우리 수출 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 이렇게 또 전망하셨거든요. 그러니까 정부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앞으로의 전망이나 스탠스가 어떻게 되는 건지 정확하게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부총리 말씀을 다 보진 못했는데요. 말씀하신 것들은 아마 저점을 말씀하신 것 같고, 산업부에서 말씀드린 것들은 기존의 상저하고의 흐름을 말씀드렸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에 어떤 차이가 있다, 이렇게는 생각이 안 듭니다.
<질문> *** 그러면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은 많이 멀었다고 판단을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최근의 어떤 방역조치와 관련해서 우리도 중국에 대한 걸 하고 있지만 중국도 마찬가지로 우리한테 또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혹시 수출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악영향을 미친 부분은 없는지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중국의 리오프닝이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분명히 맞는데, 현재까지의 대중 수출 숫자를 봐서는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방역조치에 관련된 말씀은 뭐라고 드려야 될지 답을 잘 모르겠어요. 중국과 긴밀히 협의를 해서 이런 부분들이 양쪽 기업인들한테 서로 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들을 위해서 서로 최대한 노력을 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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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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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