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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고속도로 6개 노선 개통]‘반나절 생활권’ 시대 열려… 총405km 준공
연말까지 전국의 고속도로 6개 노선이 신설 또는 확장됨으로써 전국‘반나절 생활권’시대가 활짝 열린다.
지난달 21일 대전~ 진주고속도로 무주~함양(59.4km)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개통되는 구간은 모두 6개 구간 405km.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달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의 횡계~강릉(21.9km) 강릉~주문진 (20km), 하남~호법(40.7km) 구간의 확장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11월말 전면 개통됐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대전~진주 3개 고속도로가 연말까지 잔여구간 공사를 마차고 완전 개통된다.
올 연말 6개 노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2534km로 늘어나 하루 43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건교부는 특히 경부축 중심의 물류 흐름이 서해안과 중앙고속도로로 분산됨으로써 국토의 균형성장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남북축 고속도로가 현재 12차로에서 26차로로 늘어나면서 일일 교통처리 용량도 26만대에서 56만대 수준으로 늘어나 휴가철이나 명절때마다 만성적으로 겪던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