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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을 걷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행복도시 설명회 현장 취재기

2017.10.10 정책기자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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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뭔 행사 있어요?”

조용한 세종시가 떠들썩한가 봅니다. 지나던 아주머니가 정책기자단 모습을 보고 묻습니다. 발랄한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세종시에 모였답니다.   

지난 9월 27일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세종 행복도시 홍보관 및 행복도시에 모여 가을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행복도시 세종 홍보관에서 행복도시에 대한 설명, 사진 교육 및 행복도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행복도시 세종 홍보관으로 가시죠.
행복도시 세종 홍보관으로 함께 가시죠.
 

행복청은 2006년 개청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줄임말입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고요. 행복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줄임말이겠지요. 세종특별자치시 남부지역에 자리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안에 접근가능한 중심부입니다. 

입체안경 쓰고 본 세종시 관련 영상 입니다.
입체안경 쓰고 본 세종시 관련 영상 입니다.
 

먼저 행복도시 세종 홍보관으로 이동합니다. 모두 입체 안경을 끼고 홍보 영상을 봅니다. 세종시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오송에 살 때, 가끔 세종시로 놀러 오곤 했거든요. 그 당시 공사 중이던 황량한 풍경에 비하면 엄청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모습은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행복도시는 ▲ 세계 최초의 환상형도시 ▲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 국내 최고 친환경도시 ▲교통망의 중심 ▲ 창의적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가진 특화도시 입니다. 행복중심복합도시 면적은 분당의 약 4배로 72.91㎢. 인구밀도는 서울의 약 1/2.4 로 68인/ha 정도라고 하네요.  

행정기능 중심, 다양한 기능이 조화된 복합자족도시, 이곳은 세종입니다.
행정기능중심, 다양한 기능이 조화된 복합자족도시, 이곳은 세종입니다.
 

지금 행복도시는 3단계 건설 중 2단계에 속합니다.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시키는 시점에 접어 들었습니다. 행복도시 특화방안은 ▲ 인간 지향 창의적 주택특화 ▲ 고품격 상업시설 특화 ▲ 백년대계공공건출물⋅교량특화로 잡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고, 또 이사를 갈지도 모르는 곳이라, 오늘 행복도시에 대한 내용은 유난히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대통령기록관입니다.
대통령기록관입니다.
 

이후 대통령기록관에 들러 재빨리 둘러보았는데요. 

(사진 교육 잘 받았는데 카메라가 안 따라주나요?) 대통령기록관 외부는 이렇습니다.
대통령기록관 외부 모습.
 
기록관 복도.
기록관 복도에 놓인 사진을 하나씩 감상해도 좋겠어요. 

마틴루터킹 비폭력평화상 메달 (김영삼 14대 대통령 기증)

마틴 루터 킹 비폭력평화상 메달 (김영삼 14대 대통령 기증)

재빠른 기자단, 어느새 바램을 적어 놓았군요.
재빠른 기자단, 어느새 바람을 적어 놓았습니다.


특히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 ‘대통령 기록, 미래의 시작’이 열리고 있답니다. 안에는 대통령취임식, 춘추관 같은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알록달록 수채물감을 흩뿌린 것 같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알록달록 수채물감을 흩뿌려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들른 곳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서 기네스북에 등록된 곳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커 기네스북에 등록된 옥상정원이랍니다.
 

이곳은 그냥 옥상에 벤치 놓인 정원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커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입니다. 무려 24,000평에 해당되는 면적이라고 해요. 전체 길이는 3.6km, 그중 1단계로 1.6km가 일반에 공개되고 있답니다.

소박한 정원에서 여유를 찾아봅니다.
소박한 정원에서 여유를 찾아봅니다.
 

많이 걸어야 한다기에 솔직히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정원에 오니 전혀 피곤하지 않네요. 길이 너무 예뻐서 걸어도 힘든 느낌이 안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자단 카메라와 핸드폰이 바빠집니다. 반면 걸음은 느려지고요. 지나가는 공무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시기가 가장 멋지다고 하네요. 물론 봄에도 예쁘다는 말을 덧붙이면서요.

자세히 보면 유독 더 찍고 싶은 꽃이 보이네요.
예쁜 꽃을 보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네요.
 

즐거운 시선으로 보면 봄, 가을이 다 좋겠습니다만, 진정 가을은 하늘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여기는 아무 곳에서 찍어도 가을입니다. 가을 맛 제대로 보시려면 가까운 세종시로 오세요. 

보정 안 한 세종 하늘 입니다. 망원렌즈가 무거워 단렌즈로 찍었어요. (감안해서 보시면 됩니다.)
세종 하늘입니다.
 

행복도시에 오니 행복합니다. 행복도시를 걸으니 유쾌합니다. 그럴 수 밖에요. 행복도시 건설의 가장 큰 의미가 ‘사람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원 모양이 마치 용트림 하듯 생겼다는 이곳은 ‘행복장성’ 이라고나 할까요?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오른쪽과 왼쪽이 다르다는 사실,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오른쪽과 왼쪽이 다르다는 사실,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신청은 이곳에서 할 수 있답니다. 가을을 만끽하며 행복한 행복도시를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신청:http://www.chungsa.go.kr/chungsa/frt/a02/b03/groupVisitOpenMeet2.do?gbdSeCode=BD0400&depths1=1&menu=1&smenu=9 
- 관람인원 : 1회 최대 50명
- 관 람 료 : 무료
- 소요시간 : 1회 40분
- 관람시간 : 1일 2회 오전 10시, 오후 2시 (7월은 오후 3시)
                 평일, 토요일, 지정공휴일 운영 / 일요일, 설·추석연휴, 현충일 미운영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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