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짚어보는 정책 바로보기입니다.
창원 NC 파크의 재개장이 올해 안으로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확인해보고요.
'교통민원 24' 문자를 사칭한 문자사기, 살펴봅니다.
1. 국토부 "프로야구 관중 안전확보 위해 최선 다할 것"
최근 언론 보도에서 창원NC파크의 정밀안전진단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되고, 사실상 올해 안에 재개장은 물건너간 셈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는 야구 경기 중 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떨어져 여성 관중 3명을 덮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자분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야구장을 찾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요구해 점검을 실시했는데요.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미흡한 부분이 있어 점검 보완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최대한 조속히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사고 후 경기중단 결정은 NC 구단 측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국토부는 재개장 결정 등에 관한 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따라서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의 보완조치가 완료되면 정밀안전진단의 시행과는 무관하게 시와 공단, 구단 등이 재개장을 판단할 사항이라는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외벽 부착물 점검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공단, 프로야구 구단 측에 알리고 최대한 조속히 자체점검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2. 교통위반처분 통지서 발송, 진짜일까?
최근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경찰청 교통민원 24를 사칭한 문자사기와 해킹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통 위반 고지서는 오직 종이 우편, 또는 국민비서 모바일 고지서, 공인 전자주소 샵메일로만 발송됩니다.
만일 잘못된 링크를 누르면 휴대폰이 해킹당할 수 있는데요.
바로 삭제하시거나, 공식 앱스토어에서 검증된 경찰청 교통민원24 앱으로 다운받고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미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를 누른 경우라면,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앱을 제거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조치해야 합니다.
통신사에 모바일 결제 내역을 확인 후 피해가 의심되면 문자사기 건을 캡처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통신사 소액결제확인서를 발급 받아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악성앱에 감염된 후 금융서비스를 이용했다면, 공인인증서를 폐기하고 재발급 받아야 안전합니다.
의심되는 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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