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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6조 8449억 원…소상공인 위기극복 등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5790억 원 투입…점포철거비 최대 600만 원
벤처 모태펀드 역대 최대 1조 1000억 원…연구개발도 2조 2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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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의 모태펀드를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기술주도 성장을 이끌 연구개발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45% 늘린 2조 1955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10.5%(1조 5961억 원) 늘어난 16조 844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기부는 ▲창업 및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선도 ▲디지털·AI 대전환 및 진짜 성장을 위한 지원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지역 기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 위한 혁신 선도

중기부는 먼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벤처 투자 시장을 확대하고 창업 활성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000억 원으로 늘려 공급한다.

AI·딥테크 투자, NEXT UNICORN 프로젝트에 5500억 원을 배정하고, 재도전 펀드를 2배 이상 조성하는 한편, 세컨더리·M&A 펀드 등 회수 시장 활성화 지원도 강화한다.

팁스 방식 R&D는 성장 단계별로 나눠 창업 단계는 팁스, 성장 단계는 스케일업팁스, 글로벌 단계는 글로벌팁스로 지원하며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글로벌 경쟁력 보유 유니콘 육성을 위해 성장성 있는 테크기업에 스케일업 종합 지원 사업도 신설한다.

AI·바이오 등 신산업 10대 분야 영위 기업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해 746개 사에 사업화 자금 등을 확대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의 사업화를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 디지털·AI 대전환…'진짜 성장' 지원

중기부는 이어서,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과 AI 전환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진짜 성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기술주도 성장을 이끌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955억 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 추진하며, AI 솔루션이나 제품을 개발·실증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에 990억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 1000억 원 규모로 반영하고, 인공지능전환(AX) 스프린트 우대 트랙을 2000억 원 규모로 신설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확산 및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올해와 동일한 규모로 350억 원 지원한다.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시장 신속 진출을 위해 자금 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패키지 사업도 신설한다.

K-뷰티 연관 수출 시장 확장을 위해 K-뷰티 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새로 추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을 위해 수출바우처 등 수출 중소기업 종합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중기부는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 사회안전망 강화, 금융 및 재기 지원은 물론 혁신 성장과 글로벌 진출까지 종합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3조 4000억 원과 소상공인 대출보증에 대한 재보증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AI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창출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성장 및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중점 지원해 상권을 규모별로 맞춤형으로 육성하고 브랜딩을 지원하며, 소공인 스마트공방 지원을 위한 스마트장비 보급에 98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올해와 같이 5조 5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되, 지류상품권은 축소하고 디지털상품권 발행 규모는 확대하는 한편, 대한민국 동행축제 예산도 증액한다.

소상공인 대상 상담서비스의 질적·양적 수준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AI 도우미 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점포 철거비를 최대 600만 원까지 확대하고 모두 3만 건을 지원한다.

◆ 지역 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중기부는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과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바우처 형태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의 AI 창업 및 벤처 붐을 일으키기 위해 5극 3특 중심의 투자·교류 촉진 행사인 지역창업 페스티벌 개최를 지원한다.

또,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 실증·인증 등을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도와주는 글로벌 혁신특구 3곳을 추가 선정하고, 특구 내 중소기업 R&D 지원도 확대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79.5% 증액하고, 재무 상태 악화 기업의 신속 정상화 지원을 위해 선제적 자율 구조 개선 프로그램 예산도 확대한다.

◆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중기부는 이 밖에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체계적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우선, 공정거래를 통한 동반성장을 강화한다.

납품대금연동제 적용 범위 확대 등 기업 간 거래 공정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ESG 지원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향상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지원과 기술침해 피해 기업의 법률 관련 비용 부담 완화,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확대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중기부 지원사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이 진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고민하며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신속하고 꼼꼼히 집행해 재정정책의 온기가 우리 경제에 빠르게 스며들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중기부 예산안 인포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년 중기부 예산안 인포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회복과 성장을 위한 '2026년 예산안' 세히 보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044-204-7327, 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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