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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연·전시 할인권' 173만 장 재배포…25일부터 신청

공연 1만 원, 전시 3000원 할인…유효기간 1주일로 설정해 실사용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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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 할인권 36만 장과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을 재배포해 연말 성수기에 국민들의 문화생활 부담을 덜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연 할인권 약 36만 장, 전시 할인권 137만 장을 배포한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5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제204회 정기공연 '카멜리아 레이디' 프레스콜에서 마르그리트 코티에 역의 조연재와 아르망 뒤발 역의 변성완이 시연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5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제204회 정기공연 '카멜리아 레이디' 프레스콜에서 마르그리트 코티에 역의 조연재와 아르망 뒤발 역의 변성완이 시연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말 성수기를 고려해 12월 31일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전시에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권은 사용 유효기간을 1주일로 설정하고 남은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한다. 따라서 발급받은 할인권은 차주 수요일 밤 12시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차 발행에서 사용기간을 6주로 설정해 발급만 받고 기간 내 사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온라인 예매처별 공연 1만 원, 전시 3000원 할인권을 각각 매주 1인당 2매씩 발급하고,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된다.

개별 공연·전시 상품가격이 아닌 총결제금액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하므로, 할인권 금액보다 가격이 낮은 공연·전시라도 관람권을 여러 장 구매해 최소 결제 금액(공연 1만 5000원, 전시 5000원) 이상이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예매처도 25일부터는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YES)24 등 7곳으로 확대한다.

할인 적용 대상 공연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복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한다.

전시는 전국 국공립·사립 등의 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공간에서 진행하는 시각예술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에 적용할 수 있고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한다.

네이버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일부 예매처에서는 비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공연·전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예매처별 매주 1인당 2매씩 추가로 발급한다.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전국 단위 할인권보다 금액을 높여 1매당 공연 1만 5000원, 전시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권 적용 가능 결제액은 공연 2만 2000원, 전시 7000원 이상으로, 관람권을 여러 장 구매해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이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센터는 온라인 예매처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종합 안내 창구(공연 02-2098-2916, 전시 02-2098-2911)도 계속 운영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국민이 더 자주, 더 가까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할인권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할인권을 적극 활용해 더욱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044-203-2732), 시각예술디자인과(044-203-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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