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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입니다.
1월 11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주간동향 및 위험도평가, 그리고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관리현황, 그리고 국내 변이바이러스 분포 및 중국발 확진자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의 순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월 1주 차 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은 일 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 수는 597명, 일 평균 사망자는 57명, 그리고 일 평균 확진자는 약 5만 9,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을 유지했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감소했으나,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의 규모가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9.6% 감소하여 일 평균 5만 9,000명대로 총 41만여 명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5로, 12주 만에 1 미만으로 감소했습니다.
연령대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 평균 발생률이 감소하였습니다.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30대, 80대 이상, 그리고 20대의 순으로 젊은 연령층과 노년층에서의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일 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 수는 597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하였고, 일 평균 사망자는 57명으로 전주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현재까지 전 연령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3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12월 4주의 주간 확진자 중에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봤을 때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780만 명 중에서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113만 명으로 누적 구성비는 4.05%입니다.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 분석의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5.1%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2가 백신 접종을 미루고 계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접종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사 등 관리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1월 1일부터... 1월 2일부터 1월 7일까지 6일간 중국을 출발해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6,396명으로 이 중에서 5,617명이 검사를 받아서 양성자는 1,100명이었습니다.
전체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이에 따라서 19.6%임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공항에서 전수검사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자는 1,647명이며, 360명이 확진이 되어서 양성률은 21.9%였습니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의 경우 우선, 장기체류 외국인 1,459명 중에서 26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양성률이 17.9%였고, 내국인의 경우는 2,511명이 검사를 받고 이 중 479명이 확진되어서 양성률은 19.1%로 나타났습니다.
동 확진자는 모두 격리 조치되어 있습니다.
각 지자체와 보건소에서는 촘촘한 변이 감시를 위해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고, 인천공항에서 확진 판정 후에 지자체로 이동한 단기체류 외국인과 지자체 검사에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 유선전화 등을 통한 능동적인 감시를 철저하게 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 국내 변이바이러스 분석에 관해서는 유천권 진단분석단장께서 설명하시겠습니다.
<유천권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분석단장>
방대본 진단분석단장 유천권입니다.
국내 변이바이러스 분포 및 중국발 확진자 변이 분석 현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국내 감염에서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48%는 BA.5 세부계통이고, 그동안 증가세를 보였던 BA.2 계통의 BN.1은 이번 주 35.7%로 전주 대비 0.3% 감소하였으며, XBB.1.5는 0.1%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에 따라 단기체류 확진자에 대한 변이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중 1월 2일, 3일 양일간 확진된 138명 중 전장유전체분석이 가능한 31명의 검체에 대해서 변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BA.5.2와 BF.7을 포함한 BA.5 계열이 96.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XBB.1.5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망을 통해 단기체류자를 포함한 검역 단계 유증상자,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중국발 확진자에 대하여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237명을 분석한 결과 BA.5 계통이 98.3%였으며 BN.1이 1.3%, BA.2.75가 0.4%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WHO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내 중국이 공개한 유전자 정보 결과도 기존에 확인된 BA.5 계열이 89.7%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XBB.1.5의 보고 사례가 3건 확인된 바, 이에 대해서는 국내 유입에도 대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내외 자료를 종합한 결과 BA.5 및 BF.7 중심의 BA.5 계통이 중국 내 90% 이상으로 유행을 주도하는 상태라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세계적 변이 유행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BQ.1, BA.2.75, XBB 등 다양한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며 국가별로도 영국은 BQ.1.1, 호주는 BA.2.75, 싱가포르는 XBB, 미국은 XBB.1.5 등 모두 오미크론 세부 계통이 포함된 변이들이 우세 또는 유행 확산 중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국내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국내에서는 BA.5가 감소하며 BN.1이 점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BN.1이 확진자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중증도 증가 관련 보고가 없습니다. 또한, 유효한 치료제도 있습니다.
XBB.1.5는 BA.2 계통의 BA.2.10.1과 BA.2.75가 재조합된 변이로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아직 낮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XBB.1.5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도 확진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중증도 등 환자 발생에는 큰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자연감염 및 백신 접종에 따른 보호 효과가 유효하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최근 해외 연구에서도 중증도 증가는 확인된 바 없고 여전히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변이 모두 오미크론이지만 면역회피 특성에 따른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및 중국발 입국자 확진자 대상 강화된 변이 감시를 통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내외 정보 공유를 통한 국제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를 하나 보내주셔서 그 부분을 먼저 답변드리고, 공통질문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내용 중에 일부 해명을 해야 될 부분도 있어서 또 함께 먼저 설명드리고 현장질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질의 주신 연합뉴스TV 김민혜 기자님 질문과 관련되어서 비자 발급 제한, 또 외교 문제, 향후 기조에 대한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중국의 비자 발급 제한과 관련해서 중국 측은 과학적 사실을 무시한 방역이라며 또 계속적인 수위를 높여 왔던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점에 대해서 질병청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또 이번 방역조치가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조치에 대한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1월 2일부터 중국으로부터 오시는 입국자들에 대해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방역 강화 조치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서 저희가 내린 조치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서 내렸던 결정입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고, 이런 대규모 환자 발생에 따른 신규 변이의 우려 등 이런 상황들이 저희는 고려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 통계 발표를 중단하면서 감염 상황에 대해서 저희가 알 수 없는 불투명성, 불투명성으로 인해서 우리는 중국에 가장 인접해 있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가장 인접해 있는 국가로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에서 저희가 고심 끝에 내렸던 불가피한 조치이다, 라고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희가 앞으로도 이 유행 상황, 해외의 유행 상황, 그리고 국내의 유행 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신규 변이 동향들,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 정확하게 감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서 저희가 이런 조치들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공통 질문으로 주신 부분이지만 현장에 김주영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자원지원팀장이 현장에 와 있어서 잠깐 설명을 하나 드리고 현장 기자분들의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질문은 우리 정부의 검역 강화에 대해서 중국 내에서 반감이 커지면서 잘못된 정보도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라고 하면서 격리 확진자와 관련되어서 임시 생활하는 시설에 대해서, 제가 표현을 빌려서 설명드리면 '중국인들을 작은 암실에 가두고 격리소에 침대·온수도 없다.'라는 일부 주장이 있는데 정부가 마련한 격리시설 현황은 어떤지 확인해달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김주영 중수본 의료자원지원팀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자원지원팀장 김주영입니다. 현재 인천으로 입국하는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안전하게 7일간 격리할 수 있도록 3개 시설을 지금 현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3개 시설은 평소에 중국 관광객들이 이용하던 관광호텔급 이상의 객실로서 이용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113실 최대 105명이 입실 가능한데, 1월 10일 24시 기준으로 현재 85명이 입실해 있어서 42%입니다. 즉, 이런 근거 없는 주장이고요. 대부분 다 호텔에서 안전하게 이렇게 격리 생활을 하시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온라인으로 보내준 기자분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부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방역조치를 결정을 선제적으로, 또 한시적으로 했던 부분에 대한 추가 설명 질문이 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방송 김무성 기자님 질의입니다. 한국과 일본 국적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지하면서 중국 외교부에서는 관계 국가들에서 출입국 방역정책을 과학과 사실에 기반하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서는 '한국의 방역정책은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방역당국에서 이 근거에 대해서 조금 더 부연 설명해달라는 요청이 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이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희가 중국의 방역 상황,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유입 상황, 그리고 신규 변이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 저희가 고려를 하였고요. 그리고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통계 산출이 중단된 상태에서 어떤 투명성의 저하,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린 조치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방역 강화 조치로서 크게 두 가지를 하고 있는데, 중국으로부터 오시는 입국객들에 대해서 사전 음성확인서를 받고 있고요. 그리고 사후에 1일 차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오시는 입국객의 양성률이 20%를 넘어서 30%까지도 치솟았던 시기가 있었고요. 그리고 저희가 사전 음성확인서를 징구하기 시작한 1월 5일부터는 양성률이 10%p 이상 많이 감소했습니다.
저희가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들을 봤을 때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방역조치들이 충분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TV조선 차정승 기자님, 우리가 매일 10시에 공개하고 있는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의 일자별 편차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양성률이 이틀간은 한 자릿수를 보이다가 또다시 14.7%까지 올랐는데, 이 이유는 무엇으로 보는지 설명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안내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단기체류 입국자의 양성률이 매일매일 차이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일시적인 차이라든가 아니면 비행기가 출발하는 지역의 차이 이런 것들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하루하루의 통계는 일시적인 변동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추세를 조금 보시는 것이 좋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추이들, 추이들이 초기에 비해서는 사전 PCR이 생긴 이후로는 많이 양성률이 감소해 가고 있고 이런 추세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계속적으로 관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 검사자 수와 입국자 수 차이, 또 누락에 대한 대책 질문을 주셨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관리현황을 보면 입국자 수 6,396명, 또 검사자 수 5,617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관리대책은 무엇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입국자와 검사자 수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일자에 따라서 검사가 완료된 입국자들이 있고 아직까지 검사가 진행 중인 입국자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도자료에 보시면 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검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이때의 검사자 수는 입국자 대비해서 99.9%, 거의 10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1월 5일 이후에 입국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검사를 하시는데 이분들이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기 때문에 1월 5일에 입국하신 분들은 대부분 1월 6일까지는 PCR 검사를 받으시고요. 그리고 그 결과가 나오는 데 하루가 더 소요됩니다. 그래서 1월 7일에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게 되시고, 그리고 1월 7일의 검사 결과가 그날 저희에게 입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다음 날 저희에게 입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자 수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는 시간이 소요돼서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검사자 수는 입국자 수와 차이가 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보도자료의 붙임8에 상세한 표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표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방금 설명과 연결되는 질문이 있어서 동아일보 이지운 기자님, 다섯 번째 질문을 먼저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아직 등록이 진행 중인 그런 상황도 방금 설명했었는데, 동아일보 이지운 기자님은 1월 2일부터 7일까지 중국발 장기체류 외국인 그리고 내국인이 총 4,700여 명 중에 검사 결과가 안 나온 사람이 16.4%인 779명인데 이들은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되는 사람들인지, 또 이중에 처벌 대상이 아닌 사람이 있다면 또 그 이유도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방금 설명드린 바와 같이 1월 2일에서 4일까지는 검사가 완료됐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다음에 1월 5일부터 7일까지의 입국자들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검사가 진행 중이거나 아니면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까지 통보가 안 되신 분들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검사를 1일 내에 하지 않았을 때 처벌 조항이 있습니다. 저희 검역법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그다음에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 조항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마스크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네 번째,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과 MBC 이준범 기자님 또 연결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 중에 충청일보 장중식 기자님은 지난해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완화와 관련되어서 1월 중에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발표 시점이 늦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질문은 저희가 12월 23일에 2단계에 걸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가 있어서 그다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질문은 코로나19 특별대응단과 중대본,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감염병자문위원회의 입장이 기자님 설명으로는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방역당국의 기본 입장과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고 했고요.
연결해서 MBC 이준범 기자님도 현재 주간 통계 기준으로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이 몇 개나 충족이 됐다고 평가하는지, 추가적으로 고려할 부분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앞으로 예정된 일정도 한 번 더 안내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우선, 그 지표의 충족 여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확진자 수가 오늘 말씀드린 바...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는 감소 추세로 전환이 되었다고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의 발생, 그다음에 의료대응역량 이 두 가지 지표는 저희가 설정한 참고치의 수준에 도달했다,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참고치에 도달했다고 해서 이것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전체적인 방역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특히, 중요한 것들이 신규 변이의 발생 상황이라든가 해외로부터의 여러 가지 영향들,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자문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서 의견 수렴하고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관련되는 절차 거쳐서 결정해서 발표해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은 뉴시스 이연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1월 2일과 3일 동안 단기체류 확진자들의 검체를 가지고 오늘 변이 분석에 대한 1차 결과를 발표한 바도 있습니다. 이연희 기자님은 중국에서 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되고, 또 신종 변이 등 특이사항이 크지 않더라도 2월 말까지 현재 수위의 방역조치를 유지한다, 라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는지, 아니면 추이에 따라서 예정보다 빠르게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지 향후 중국 방역 강화에 대한 계획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신규 변이 상황은 저희는 조금 더 추가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방역상황이 저희가 볼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로 입국해 들어오신 분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판단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중국에서 확진자 수가 몇 명이고 어느 지역에서 어떤 단계를 거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에게 투명하게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내의 정점에 대해서는 1월 정도로 평가하시는 분도 있고, 조금 더 늦게는 3월까지도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신규 변이 발생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역상황을 봐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현재까지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라고 해서 이후에도 발생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답변은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이후 질문은 받도록 하겠습니다.
임숙영 단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지난 월요일에 질병관리청의 연두 업무보고에서 대통령께서는 '감염병 대응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만 생각해라.'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 강도 높게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어떤 종류의 감염병이 발생하든지 간에 방역에 필요한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로 출입국 과정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 국민의 안전과 중단 없는 일상회복을 위해서 내린 조치이니만큼 방역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유행 및 신규 변이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국내의 방역·의료대응에 참고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내에서 분석되는 변이 등 주요 코로나19 통계는 전 세계에 함께 공유해서 팬데믹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에도 노력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