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내년에 우선 6마리 방사

2003.10.17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내년 하반기 지리산에 놓아질 1년생 새끼 반달곰 모습.
내년 하반기부터 새끼 반달곰이 지리산에 방사되게 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지난 9월 러시아와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정보교환을 위해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교환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리산 반달사슴곰 종 복원사업을 본격 시행키로 하고 우선 우리나라 토종인 반달가슴곰과 같은 혈통으로 분류되는 고아가 된 새끼곰 1년생 6마리를 러시아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우리나라에 방사하게 된다.

공단 박문규 자원보전처는 "현재 지리산에 5-6마리의 야생곰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매우 적어 자체 번식이 어려워 향후 20년내에 멸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위적 복원사업을 통해 지리산 반달곰의 개체수를 오는 2012년까지 자체 생존 가능 개체군이라고 판단되는 50여마리 수준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 02-3273-8830

취재: 전선주(sjjun@news.go.kr)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