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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버스 '가스 배출 심하고 안전성·경제성 떨어져'
환경부는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LPG 버스 도입은 이미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나 환경성과 경제성이 현 CNG 버스보다 미흡한 것으로 결론났다”며 “배출가스 문제와 성능, 안전성 문제로 인해 LPG 버스 도입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환경부 정책자료 내용
□ 정책 개요
○ 환경부는 대도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경유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는 사업 추진 중
- 사업기간 및 보급 목표 : 2000~2010년까지, 23,000대 보급
○ 일각에서 CNG버스 보다 LPG버스 보급이 효과적이라는 주장 제기
- LPG버스는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관련업계의 지원을 받아 ‘99~’02년까지 연구개발
□ 추진 현황
○ CNG버스 보급현황(‘05.8.31일 현재)
- CNG 버스 7,648대, 충전소 189기 보급
○ LPG 버스 기술개발 추진(한국기계연구원 수행)
- ’99~’02 : 민간자본 56억원(SK가스, E1 공동)
- ’00~’02 : 민관 합동 16억원(산자부 8억, SK• E1 8억)
□ 주요 쟁점
○ LPG 관련 업계 등 : 기존의 충전소 활용이 가능한 LPG버스를 CNG 버스와 함께 보급하는 것이 효과적
○ 환경부 : 환경성, 경제성 등이 CNG보다 열악한 LPG버스 보급추진은 저공해버스 보급정책 혼선 초래
□ 정부 입장 (향후 계획)
○ 환경부는 다음과 같은 사유로 현단계에서 LPG버스 보급추진은 곤란하다는 입장
① LPG버스는 오염물질, 성능, 안전성 등에서 CNG버스 보다 미흡(붙임 비교표 참조)
- LPG버스는 모든 오염물질이 CNG버스 보다 많이 배출되고, 출력도 낮을 뿐만 아니라 연료비가 비싸서
비경제적임
- LPG는 비중이 2.0으로 공기보다 무거워(CNG 0.6) 확산이 어렵고, 자연발화온도도 낮아 (LPG 476°C, CNG 540°C) CNG에 비해 화재의 위험이 높음
② LPG버스는 기존 소형 차량용 LPG 충전소를 활용하는데 한계
- LPG버스 연료는 주성분이 프로판, 기존 LPG 충전소는 주성분이 부탄임
※ 부지가 협소한 도심 LPG충전소는 별도 탱크,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거리 및 버스출입과 대기장소
확보가 어려운 실정 (CNG보다 LPG 안전거리 3~5배 엄격, 붙임 참고)
③ 버스제작사는 ① ②와 같은 사유로 LPG버스 개발 • 보급에 부정적
○ 그러나 과학기술부(혁신본부)에서 대형 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 과제로
『LPG 버스 타당성 조사』 선정(‘05.1)함에 따라
- 과기부, 환경부, 산자부 공동참여로 예비타당성 조사후 LPG버스 보급 가능성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
※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개요 • 수행기관 : 산업연구원(원장 오상봉, 산업자원부 소속)
• 수행기간 : ‘05. 8 ~ ’05. 12
• 조사 내용 : LPG 버스의 실용화대상기술의 특징 및 차별성, 환경성, 안전성, 기술적 완성도, 경제적
효과분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