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사단] 잠깐의 멈춤도 없다… 전승 향한 보급지원 이상 무

 
 
 
육군11사단이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공중 재보급 훈련을 했다.

공중 재보급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병력과 장비·물자를 적재적소에 보급, 전투부대의 작전지속 능력을 보장하는 중요한 임무다.

전장에서 각종 장비 피해로 긴급 보충·보급이 시급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평시 기계화부대의 빠른 기동 여건을 보장하고, 열악한 산악 및 육로 수송 여건을 극복해 완벽한 전투근무 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단 장병들이 전투장비 보수·정비에 필요한 수백㎏에 이르는 거대한 물동량을 헬기에 결속하기 쉽도록 세트화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육군13항공단의 UH-1H 헬기가 날아왔고 장병들은 준비한 보급물자를 헬기에 결박, 고정했다.

보급물자를 가뿐히 들어 올린 헬기는 10여㎞ 떨어진 훈련장으로 이동해 사전 약속된 장소에 물자를 투하했다.

사단 보급수송대대를 주축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사단 예하 기보대대·정비대대는 물론 육군항공작전사령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뤄져 제병 협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아종(중령) 보급수송대대장은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투부대에 물자를 지원해 사단이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