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맹추위 뚫고 ‘뚝딱’… 임무 수행 빠르고 정확했다
2024.02.02
국방부부처별 뉴스 이동
육군2공병여단, 문교·부교 구축 훈련
기계화 부대 장비·병력이동 지원
|
육군2공병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강원도 춘천시·화천군 일대에서 도하작전에 필요한 문교 및 부교 구축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여단 장병 800명과 기동지원장비 200여 대가 투입됐다.
공병부대의 기동지원은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끊어진 교량을 연결하는 등 간격 극복을 통해 기동부대의 이동을 원활히 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훈련은 하천 자연 장애물 극복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여단은 여러 개의 교절식 장비를 연결해 차량과 장비를 도하시키기 위한 뗏목 형태의 문교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진입교절 2개와 내부교절 30개를 연결해 강을 완전히 가로지르는 교량 형태의 부교를 설치해 대규모 기계화 부대의 장비와 병력 이동을 지원했다.
여단은 안전하고 실전적인 도하 훈련을 위해 주요 궤도장비의 도하 능력 검증을 비롯해 지형정찰 및 현지 전술 토의, 안전통제팀 운용, 사전 민·관 훈련 협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본규(소령) 도하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혹한의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상원 기자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