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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안전사고 요인은 없을까?

2022.09.21 정책기자단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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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아침 등굣길이 이전보다 분주해진 풍경이다. 전체 학년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며 학교와 학교 주변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아이는 어느새 2학년 2학기를 맞이했다. 그간 등하교에 도움을 주었는데 이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혼자 학교에 다녀오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이제 막 2주 정도 지났는데 등하교 시간마다 아이가 잘 가고 오고 있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아마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것 같다. 도시에서는 어딜 가나 차량 통행이 잦고 위험 요소들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늘 우려스러워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시작된 새학기, 다시 아침마다 분주한 등굣길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시작된 새학기, 다시 아침마다 분주한 등굣길 풍경을 볼 수 있게 됐다.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소속기관, 지자체 등 700여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는데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아이의 통학로가 도로에 인접해 있고 건널목이 많아 교통안전이 항상 걱정된다.
아이의 통학로가 도로에 인접해 있고 건널목이 많아 안전사고가 항상 걱정된다.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예방 중심의 계도활동을 펼치겠다고 하는데 이를 위해 민간 영역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단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아이 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할 학부모들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안전 점검의 일환인 듯해 기꺼이 응해보고자 했다. 모쪼록 주변에서 관심 갖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


캠페인 당일 현장에 가보니 경찰을 비롯해 지역 교통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안전수칙 홍보 및 계도를 위해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살피며 학생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통학로의 망가진 펜스 등을 발견해 관련 기관에 교체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렇게 학교 주변의 위해 요인 등을 발견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으로 신고를 하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유동 광고물,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나 불법 영업행위 등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원칙적으로 7일 이내 처리된다고 한다.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은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은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출처=행정안전부)


오늘 아침 오랜만에 아이와 같이 등굣길을 걸어봤다. 학교까지 가는 동선을 따라가며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해주고 차가 자주 다니는 골목길에서 주변을 잘 살피길 당부하며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지 유심히 확인해보고 돌아왔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보다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번 점검처럼 수시로 통학로의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바로 해결할 수 있다면 분명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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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자단|한아름hanr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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