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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엄마도, 우리 아기 성장 함께 지켜봐요

부부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한 경우 1.5년까지 육아휴직 사용 가능
육아휴직 첫 6개월 대한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100% 지원

2025.05.20 정책기자단 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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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일상은 급격히 변한다.

제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쉬고 산책을 나가는 일들이 결코 쉽지 않은, 특별한 일들로 바뀌게 된다.

특히, 온전히 아이를 돌보면서 회사로 출근하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오롯이 육아를 맡게 되는 상황은 결코 만만치 않다.

부모가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 하지만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수유를 하고 잠을 재우고 이유식을 먹이는 일들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다.

부부가 합심해서 아이를 키운다면 조금은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육아를 할 수 있진 않을까?

그러나 그간의 육아는 오직 부모 중 한 사람이 전담하는 것이 익숙하고 당연시 되는 분위기였다.

왜냐면 한 사람은 나가서 양육과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근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결국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게도 된다.

나 역시 아이가 태어나면서 많은 일상이 실제로 변했다.

회사에서 돌아오면 아내가 혼자서 아이를 쉬지 않고 돌보며 꽤 힘들어하는 것을 느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함께 아이를 돌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과감히 육아휴직 3개월을 결정, 아이가 부모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부모로서 아이와 많은 것들을 온전히 함께하기로 하고 실천에 옮겼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듯 일을 멈추게 되면 걱정이 앞선다.

식구가 늘어났으니 동시에 지출은 많아지지만 휴직으로 인해 생활비는 부족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 해서 자연스럽게 육아와 관련된 정책을 찾아보았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육아 정책 위주로 찾아보다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에 올라온 기사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아주 쉽고 자세하게 관련 정책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휴직 기간, 부모와 함께 시간 보내는 아이
휴직 기간, 부모와 함께 시간 보내는 아이

'2025년 고용노동부 달라지는 제도 ① 육아휴직' 기사는 특히 나에게 필요한 정책이 골고루 담겨 있었다.

☞ '2025년 고용노동부 달라지는 제도 ① 육아휴직' 바로 가기

'[K-희망사다리]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기사를 통해서는 부모가 육아휴직을 함께 진행할 경우, 육아휴직 첫 6개월에 대해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몇 %까지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 '[K-희망사다리]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바로 가기

특히, 육아휴직 첫 6개월에 대해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 지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반가웠다.

덕분에 남편이자 아이 아빠로 3개월 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면서 아내와 함께 아이를 온전히 돌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내가 찾아본 정책들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부모 한 명당 육아휴직 1년 → 1년 6개월까지
 
먼저 유급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기간이 연장되었다.

이는 당장에 사용할 수도 있고, 회사 복직 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시 사용해도 되니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감사한 부분이다.

다만 1년 6개월의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했거나 한부모가정,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육아휴직 첫 6개월 대한 육아휴직급여 통상임금 100% 지원

부모가 함께 사용하는 육아휴직 기간 3개월 동안 각각 통상임금의 100%까지 기존보다 높아진 지급상한액 기준으로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

생후 5개월부터 8개월까지는 아이가 정말 부모를 필요로 하고,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아이의 수면 정착(분리 수면)부터 이유식 시작, 앉기 등 아이의 행동 변화를 24시간 함께하며 아이에게 온전히 힘을 쏟을 수 있었고 성장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까지 관찰하고 살펴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그뿐 아니라, 육아휴직 중에도 불구하고 기간에 따라 체계적으로 통상임금까지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급여가 확대되면서 아이와 함께 가족 모두 마음 편히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아이 발달 과정 함께하는 모습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아이. 발달 과정을 함께하며 누리는 행복한 순간.

특히, 이 기간에 아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아이를 양육하면서 가족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어 감사와 기쁨 또한 컸다.

짧지만 3개월 간 육아휴직을 하면서 아이를 온전히 양육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육아휴직을 결심하게 한 가장 든든한 정책인 육아휴직급여의 개선과 더불어 육아휴직기간 확대 등은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진심으로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한다.

아이와 체험하며 함께하는 모습
아이와 체험하며 함께하는 모습

내가 보낸 3개월의 육아 시간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혜택이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육아휴직과 관련된 근로 정책(급여, 근로시간 등)의 개선은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결심을 하는 예비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 모든 부모가 행복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국에 계신 예비 부모님들이 이러한 출산과 육아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아이 낳을 결심'도 용기 있게 하시길 기대한다.

정책기자단 백종수 사진
정책기자단|백종수wowterry@naver.com
유익한 정책을 다루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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