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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담은 도로상식 '신호등' 전자책

한국도로교통공단 누리집에서 열람…생활 속 안전교육 자료로 유용

2025.06.19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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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학과 시험을 공부하면서 면허를 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올바른 운전 상식을 갖추는 거라는 걸 깨달았는데요.

운전이 사람의 생명, 안전과 연결된 만큼 평소 습관이나 인식을 바르게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신호등 전자책
신호등 전자책

그러다 우연히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신호등' 전자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한번 볼까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알찬 구성에 재미까지 더해져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호등' 전자책은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정보를 접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입니다.

웹이나 앱 설치 없이도 도로교통공단 공식 웹진 누리집에서 바로 PDF 형식으로 열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한국도로교통공단 웹진 '신호등' 바로 가기

또, 발간호별로 주제와 구성이 조금씩 달라져 지난 호에서 관심 있는 부분을 골라 읽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신호등'에서는 교통안전 사고 사례, 교통안전 퀴즈, 도로 위 신기술(미래 모빌리티) 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2025 약속해요 안전운전 캠페인'에 따라 발간호마다 달라지는 특집 주제들과, 각 지역을 소개하는 '팔도강산 한 바퀴' 였습니다.

'2025 약속해요 안전운전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원인 1위인 안전운전의무 불이행과 관련해 펼치는 캠페인입니다.

'안전운전'을 키워드로 1+2월호에는 '배려로 성장하는 초보운전, 함께 만드는 교통안전' 특집이, 3+4월호에는 '교통약자와의 동행, 성숙해지는 교통문화' 특집이, 5+6월호에는 '도로 위 양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 특집이 실렸습니다.

'교통약자와의 동행, 성숙해지는 교통문화'
'교통약자와의 동행, 성숙해지는 교통문화'

그중에서도 저는 3+4월호의 '교통약자와의 동행, 성숙해지는 교통문화' 특집이 인상 깊었습니다.

내가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자가 진단하고, 요즘 이슈인 초고령 시대 이동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런 주제들이 꾸준히 다뤄진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또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입장에서 도로 위 위험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팔도강산 한 바퀴
팔도강산 한 바퀴

다음으로 '팔도강산 한 바퀴'는 지역의 관광지, 명소 등을 소개하는 코너로, 5+6월호에서 '춘천'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춘천은 제 고향이기도 한데, '봄의 향긋함을 닮은 낭만 도시'라는 이름으로 삼악산, 김유정 문학촌 등을 소개해서 "맞아, 여기 참 좋지" 하며 끄덕이며 읽었던 것 같습니다.

교통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내용이 함께 들어있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안전툰
안전툰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사건의 판례를 각색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 당시 상황, 적용 법률, 벌점과 처벌 내용까지 상세히 소개해 주는 '죄와 벌', '교통안전 퀴즈'나 '안전툰' 등 만화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정보를 시각 자료와 퀴즈 형식으로 풀어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호등'은 종이책이 아니라 PDF 전자책이라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고, 가족·지인에게도 링크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속 안전교육 자료로도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전자책이 긍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런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과 소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하니, 매 호마다 기다려지는 정보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교통수단이 다양해지고, 도로 상황도 복잡해지는 시대에는 운전을 잘하는 사람보다 교통안전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이 많아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면허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이 전자책 덕분에 저도 교통안전을 단지 암기할 지식이 아닌 행동의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이 선사하는 재미있는 교통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신호등' 전자책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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