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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하고 환급받아요!

중소벤처기업부, 약 5개월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9.30)
전국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시 회차별 누적 결제액의 최대 10% 환급

2025.06.18 정책기자단 송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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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하던 평일 저녁, 엄마가 말씀하셨다.

"요즘 콩이 한창 나올 때인데, 내일 점심에 같이 장 보러 시장 갈까?"

우리 가족은 한 달에 두어 번 집 근처 전통시장으로 장을 보러 간다.

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있긴 하지만 시장에서 제철 채소, 과일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도 하고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엄마는 매년 이맘때면 일 년 동안 밥에 넣어 먹을 콩과 장아찌를 담글 마늘, 마늘종 등을 사러 아빠와 함께 시장에 가시곤 한다.

집 근처의 전통시장 입구. 다양한 먹거리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집 근처의 전통시장 입구. 다양한 먹거리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일이 바빠 부모님이 시장에 가실 때 따라가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장 구경을 할 생각에 잔뜩 신이 났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요즘 시장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 인터넷에 검색하던 중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다.

바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환급해 준다니, 솔깃한 이야기에 바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누리집(onnurigift.or.kr)에 접속해 보았다.

메인화면 팝업창을 통해서도 이번 환급 행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회차별 누적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동일한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누리집 메인 화면. 팝업창을 통해서도 이번 환급 행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누리집 메인 화면. 팝업창을 통해서도 이번 환급 행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환급 행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취약 상권의 매출을 회복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되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총 20회차로 운영되는데, 회차별 누적 결제액이 1만 원 이상일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산출한 금액에서 1천 원 단위로 환급되며 회차별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평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10% 할인이 적용되는데, 이번 행사 기간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환급금은 각 회차 종료 후 약 일주일 뒤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환급금이 지급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선물하기 등록해야 한다.

다만, 보유 금액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환급액을 받을 수 없으며, 환급액만큼 사용한 후에 선물하기 수령이 가능하다.

마침, 시장에 갈 예정이었는데, 이런 반가운 소식을 접하니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즉시 앱을 다운받고 간단한 본인인증 후 회원가입을 완료했다.

얼마를 충전할지 잠시 고민하다 총 5만 원을 충전했다.

충전 계좌를 연결한 후 충전 금액에 5만 원을 입력하니 10% 할인된 4만 5천 원이 결제되었다.

10%나 할인을 받다니, 벌써 혜택을 잔뜩 받은 기분이었다.

(좌) 디지털온누리 앱 메인화면. (우) 앱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볼 수 있는 화면. 상품권 충전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좌) 디지털온누리 앱 메인화면. (우) 앱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하면 볼 수 있는 화면. 상품권 충전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 날 점심, 부모님과 함께 집 근처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에 가는 길에 이번 환급 행사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부모님은 그런 좋은 혜택이 있냐며 굉장히 놀라셨다.

엄마는 "요즘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다 보니 일주일 치 장을 보면 꽤 금액이 커서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시장을 좀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라고 하셨다.

저녁에는 동생이 오랜만에 기숙사에서 올라올 예정이기도 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고기와 간단한 과일 등을 사기로 했다.

시장 곳곳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대한 안내를 볼 수 있었고, 가게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판. 시장 곳곳에 해당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판. 시장 곳곳에 해당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부모님과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다 한 가게에서 저녁에 먹을 고기를 구매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게 처음이라 잠깐 헤매니 가게 사장님께서 디지털온누리 앱 메인 화면의 QR 결제를 눌러 가게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안내받은 대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금액을 앱에 입력하니 순식간에 결제가 완료되었다.

옆에서 결제 과정을 보시던 아빠는 "이렇게 쉽고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니 요즘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라며 감탄하기도 하셨다.

가게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 QR코드.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가게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 QR코드. 디지털온누리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시장 안을 조금 더 둘러보며 과일과 채소도 구매했다.

한번 해 보니 두 번째 결제는 정말 쉬웠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시장을 구경하고, 먹거리를 구매하며 할인 혜택까지 누렸던 하루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빠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시며 디지털온누리 앱을 다운받으셨다.

조만간 다시 시장에 방문해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셨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알뜰하게 장을 본지 약 2주가 지났을 무렵, 환급금 지급이 완료되었다는 알람이 왔다.

앱에 접속하니 선물이 도착했다는 팝업 메시지가 보였다.

선물함에 들어가 보니, 결제했던 총금액인 2만 3000원에 대한 환급금 2000원이 지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도 환급금을 받았다고 말씀드리자 "조금 멀더라도 시장이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갈 이유가 생겼다"라며 "이제 물가에 대한 부담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셨다.

(좌)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확인한 환급금이 지급되었다는 팝업 메시지. (우) 이용내역에서도 환급금이 지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좌)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확인한 환급금이 지급되었다는 팝업 메시지. (우) 이용내역에서도 환급금이 지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해서 사용하고, 환급받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해 보니 일반 소비자는 할인 혜택에 환급금도 받을 수 있으니 좋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지금 바로 앱을 다운받고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찾아보면 어떨까?

환급 행사에 대한 문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콜센터(1670-1600)에서 가능하다.

☞ '카드뉴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월부터 매주 환급

정책기자단 송현진 사진
정책기자단|송현진songsunn_00@naver.com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입니다. 생생한 정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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