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한 순간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라는 고민에 부딪힐 때다.
특히 인공지능처럼 빠르게 변하는 분야는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길을 잃기 쉽다.
나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지 고민하던 와중에 우연히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원의 'STEP' 플랫폼을 접했다.
국가가 운영하는 학습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고, 무엇보다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이곳에서 'AI 비즈니스 임팩트'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관심이 깊어져, 이어서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라는 강의까지 연속으로 수강하게 되었다.
☞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 STEP 누리집(step.or.kr)
흥미를 가지고 신청하게 된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
처음 선택한 'AI 비즈니스 임팩트' 과정은 인공지능을 기술적인 측면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직무 변화라는 실제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설명했다.
단순히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개념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체계가 서비스 산업과 제조업, 그리고 창의적인 영역까지 어떻게 스며드는지 사례를 보여주었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실제 기업 현장과 연결된 내용이라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특히 "내가 앞으로 맞닥뜨릴 직무 환경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라는 실감이 생기기도 해서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AI 비즈니스 임팩트' 수업을 열심히 들은 뒤 받은 수료증의 모습.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순간은 파이썬 기초 수업이었다.
강의 중에 우리나라 속담인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를 예시로 들어 코딩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추상적인 속담을 조건문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만약 값이 달면 삼키기, 쓰면 뱉기" 라는 식으로 코드로 표현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로그래밍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런 방식이라면 초심자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프로그래밍에 큰 자신이 없었는데, 속담이라는 친근한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경험이 학습 동기를 크게 높여주었다.
집중해서 듣다 보니 어느새 수업을 수료하게 된 모습.
첫 과정을 마친 뒤 인공지능과 코딩 분야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이 더 깊어졌다.
그래서 연이어 수강하게 된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과정은 미래 전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단순히 현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어떤 직무가 새로 등장할지, 어떤 역량이 강조될지를 풀어내 준 강의였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입장에서 이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 역량을 어디에 쏟아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직접 수강한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수업.
두 과정을 연속해서 듣다 보니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이 내 직업 세계와 어떻게 연결될지를 더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STEP의 장점 중 하나는 학습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된다는 점이었다.
어떤 과정을 언제 수강했는지, 학습 진도가 어디까지인지 정리돼 있어 마치 학습 성과 기록을 쌓아가는 느낌이었다.
이런 기록은 앞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내 학습 역량을 증명하는 근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양한 강의를 원하는 대로 찾아 들을 수 있는 STEP.
또 하나 주목하게 된 부분은 STEP이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장년 재취업자, 직무 전환을 고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강의가 함께 제공된다.
청년 입장에서 체험해 보니 최신 기술을 접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이라는 메시지가 더욱 강하게 와닿았다.
이번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 그리고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어떤 분야든 국가가 마련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활용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재차 느꼈다.
직무 및 여러 관심 분야와 관련한 강의 역시 쉽게 찾아 들을 수 있는 모습.
나는 이번에 들은 두 개의 과정을 계기로 앞으로 미디어와 저널리즘 분야의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 강의를 더 찾아 수강할 계획이다.
실제로 STEP에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 데이터 기반 글쓰기, 영상 편집 등 미디어 분야와 접점이 있는 과정들도 제공되고 있어 직무와 연결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강의 및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STEP' 누리집의 첫 화면.
궁극적으로 STEP은 단순한 학습 지원의 차원을 넘어, 청년에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지금의 작은 공부들이 모여 내일의 큰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계속해서 STEP을 통해 공부해 보려 한다.
무언가를 배워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STEP을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 (보도자료) 챗지피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론부터 실습까지 패키지로 '스텝 업'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