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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지원받아 장관 판공비 사용]매월 수백만원 수수 있을 수 없는 일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이 건설업체 회장인 장인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장관 판공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최 장관이 장인인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은 매달 수백만원대. 건교부 관계자는 장관 비서실이 이 돈을 받아서 경조사 경비 등의 판공비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이 장안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장관 판공비로 사용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장관의 업무추진비 (통상 판공비로 지칭)는 ‘세출예산집행지침’에 따라 공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용도로 엄격히 한정해 사용하고 있다.
최종찬 장관의 경우, 장관 취임이후 동창회 찬조금·장학기금·개인 경조사비 등 업무추진비로 쓸 수 없는 사적인 지출이 많아짐에 따라 가끔씩 친지로부터 지원받아 이를 충당해 왔다.
그러나 매달 장인으로부터 수백민원씩 장관 업무추진비로 받아 사용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