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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DP Korea Report 발간 및 시상식 영상축사

연설자 : 국무총리 연설일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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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무총리 김부겸입니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1 기후변화 대응, 물·경영 한국 보고서’ 발간과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더 나은 미래와 지구 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CDP 한국위원회의 장지인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님과
이용우 국회의원님, 그리고 오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한정애 환경부 장관님께 각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물·경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날입니다.

오늘 시상식에 기후변화 부문에서 33개 기업,
물 관리 분야에서 10개 기업이 수상한다고 들었습니다.
수상하신 모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큰 축하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도 올립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오늘날 기후위기는 현재와 무관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후위기는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바로 당면한 과제입니다.

바로 그런 절박감 때문에,
우리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계획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국제 메탄서약’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관 간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후위기 극복의 핵심은
경제를 담당하는 기업과 금융기관입니다.

이미 전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RE100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 기준을 따라가지 못하면, 이제 이윤을 낼 수가 없습니다.

국제적인 금융회사들 역시, 기후행동에 동참하는 기업들을
‘녹색투자 대상’으로 선정해서 더 우대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이제 투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제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는 전 지구적인 합의 사항입니다.
누구도 피해 갈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지 않습니까?

우리 정부 또한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인 주권상장법인에 대해서는
기후변화 등 환경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2025년부터는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기업에 대해
환경과 사회정보공개를 의무화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일부, 반대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서
우리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강요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미 전 세계가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모두 기후위기의 공동행동에 동참하고 있고.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제 선택이 아니고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그 존립 근거 자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 자체가 어두워질 것입니다.

현재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온실가스목표관리제에 포함된
국내의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 기업들이 기후정보, 환경정보 공개에 협조하여
우리의 산업경쟁력도 높이고,
기업가치도 더 높이는 그런 전환점을
우리 다 함께 마련해 나갑시다.

또한, 금융기관들도 CDP를 통해서
녹색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십시오.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미래의 인류가 살아갈 이 지구를 위해
더 노력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번, ‘CDP Korea Report 2021’ 발간과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을 축하드리며,
임인년 새해에는 더 건강한 지구,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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