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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부 국가들, 디지털교과서 전면 중단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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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스웨덴 등 일부 국가들이 전면적으로 디지털교과서를 중단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우리나라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교육을 균형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12일 매일경제 <디지털교과서 선택한 국가들 다시 '종이책'으로 속속 전환'>에 대한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o 2017년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했던 스웨덴은 6년 만에 이를 포기하고 2023년 종이책 수업으로 방향을 틀었고,

- 스웨덴 교육부 의뢰로 진행된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읽고 쓸 경우 독해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화면에서 읽고 쓴 정보는 책에서 읽은 정보보다 기억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있음

o 지난 10여년간 핀란드는 11세부터 모든 학생에게 무료로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교육에 적극적이었으나, 종이책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

[교육부 설명]

□ 스웨덴의 경우 당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디지털 기기를 보급했으나 유치원에서만 디지털 도구 사용 의무화 조치를 철회(2024.2.)한 것으로,

o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했던 스웨덴이 이를 포기하고 2023년부터 종이책 수업으로 방향을 전면 전환한 것은 아님

o 핀란드 교육문화부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이하 PISA) 2022 결과를 발표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가 핀란드 학생의 부진한 학업성취도의 원인이라 보기 어렵다고 분석·발표(2023.12.)한 바 있으며,

- 아울러, 기사에서 언급된 '부작용이 나타나자 종이책으로 회귀한' 사례는 핀란드의 한 지역(리히마키)의 사례일 뿐 국가 차원의 정책 회귀라 보기는 어려움

o 아울러 PISA 2022 유럽 국가 중 1위를 차지한 에스토니아의 경우, PISA 결과에 대해 '디지털 혁신이 에스토니아 교육의 주춧돌'이라 설명(2023.12)하는 등 유럽 국가 내에서도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나타남

□ 스웨덴 왕립 의과대학의 보고서 역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 중 하나로서,

o 이와 반대로 디지털교과서 사용 시 서책형 교과서 사용에 비해 다양한 두뇌 영역을 고루 사용하여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등의 긍정적 연구 결과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점 역시 고려할 필요[붙임]

□ 또한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2023'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 평균에 비해 수업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 비율이 낮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자아 효능감도 낮은 상황임

o 이는 디지털 기기를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임

□ 많은 국가들이 국가별 상황에 맞게 디지털과 아날로그 교육 간 균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세계 각국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음

o 현재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여 서책형 교과서와 병행하여 수업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음

o 이와 동시에, 수업 전문가인 교사가 자신의 수업 설계에 따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방법과 빈도, 시간 등을 적절히 구성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육과 아날로그 교육을 균형있게 추진하고 있음

[붙임] 디지털 기기 활용에 관한 교육의 효과성 연구 

문의 :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044-203-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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