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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마스크 사용 권고는 대한의사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사항을 채택하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마련하였습니다.
이 권고사항은 지역사회 전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문구 때문에 오늘 권고사항을 말씀드리게 되었는데요. 마스크 사용에 대해서 많은 언론에서 많은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나왔고요. 그런데 어떤 마스크를 사용할지에 대해서 많이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데, 더 중요한 것은 언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누가 써야 하는지 이게 더 중요할 겁니다.
만약에 2주 전에 확진자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때 마스크 사용 권고안과 지금의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다음 향후에 확진자가 만약에 100여 명으로 늘거나 이렇게 지역사회 전파가 된다면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강화될 것이고요. 만약 확진자가 줄어들고 접촉자 관리도 잘 되고 많이 줄어드는 추세라면 당연히 마스크 권고안도 더 완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기예보처럼 매일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변곡점이 오기 전까지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그 시의성에 따라서 좀 변화가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권고사항은 2020년 2월 12일자 오늘 이 시점에서의 마스크 권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개인에 대한 권고안입니다.
이 말은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우려가 있는 업무종사자, 감염자 이런 분들은 당연하게 훨씬 강화된 마스크 권고안이 따로 있습니다. 오늘 발표드리는 것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시는 개인 국민들께 드리는 권고안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건용 마스크 KF80 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기침, 재채기, 가래, 콧물,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자택격리가 됐을 경우에 돌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얘기하는 겁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그다음에 많은 사람을 접촉하여야 하는 감염과 전파위협이 높은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 지금 이 시점에서는요,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리원,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업 종사자들께서는 KF80 이상의 착용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혼잡하지 않은 야외, 길거리 다니시면서는 마스크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혼자 개별공간에 있거나 이런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저는 진료실에서 나온 지 1년이 넘어서 대한의사협회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이 아니죠. 이 경우에 제가 집에 있다가 슈퍼마켓을 가고 싶다,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제가 감기에 걸려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언론에 이미 많이 배포가 돼 있고요. 큰 틀에서 마스크 사용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을 것, 두 번째,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할 것,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 것,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을 것.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방금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게 집에 있다가 슈퍼 갈 때 마스크 쓸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 슈퍼마켓 안에 들어가서 뭔가 장을 보거나 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되나요? 그러니까 이게 밀폐된 공간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중교통이라든지 쇼핑몰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답변> 아까 말씀드렸듯이요. 아까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대중교통이나 이런 밀폐된 공간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미국 CDC 그때 권고를 언론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권고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과 우리나라와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같은 경우도 지하철 같은 경우 타고 계시면 30분 이상 밀접접촉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슈퍼마켓에 잠시 갔다 오는 사이에서 거기 안에서, 지금 중요한 것이 현재 지역사회의 아까 '감염 정도에 따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2월 12일 현재 저희 지역 같은 경우도 확진자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불안해 하셔서 내가 슈퍼를 가서 거기서 마스크를 쓰고 다시 장을 본 다음에 다시 와서 해야만 하느냐,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게 지금 이 시점에서 얘기드리는 겁니다.
<질문> 일단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가 않은데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확진자 이동경로가 나중에 밝혀지게 되면 접촉자들이 추려지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더 방어적인 태세로 마스크를 모두가 써야 되는 게 아닌지, 이게 궁금합니다.
<답변> 이게 근본적으로 권고안이라고 얘기하는 것이요. 권고안이라는 것이 딱 정확하게 가이드라인, 선이 그어지는 건 아니죠. 사실 불안하시면 쓰기에 마련인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선이 공개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동일시간과 동일장소에 있었던 분들 그런 상황이라면 보통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부터 2~3일 있었는데 그 장소를 갔다, 그 경우는 지금 권고하지를 않죠.
<질문> 아까 첫 번째 질문드린 것,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것 같아서요. 그 부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가장 크게는요. 저도 길에 다니면서 디테일하게 약간, 저도 대변인이다 보니까 많은 질문을 받는데 이게 정확하게 어디가 그러면 혼잡하냐, 혼잡하지 않냐, 사실은 쉬운 얘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얘기는 개방된 공간보다 원래 폐쇄된 공간이 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공유가 되고 있잖아요. 큰 틀에서 얘기를 드리는 거고요.
아까 길에 다니면서도, 2주 전에 지금 기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2주 전에 길 다니면서 다들 마스크를 썼죠. 그렇지만 접촉, 감염자와 길에 다니면서 스쳤다고 해서 감염이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은 야외공간이라는 것이 보통 개방된 공간을 얘기를 드립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질문 많이 들어온 것 중 하나가 공항 같은 데였는데, 공항은 그러면 폐쇄된 공간이냐? 그런데 공항 생각해 보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건물이? 엄청나게 높고. 이런 공간의 안을 폐쇄된 공간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그런 개방성에 관한 상대성을 얘기하는 거고요.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권고안이기 때문에 이 정도 개방되고 있었다면 괜찮지 않겠느냐, 이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했듯이 2012년 2월 12일 얘기를 자꾸 강조드리는 것이요. 어느 시점에 따라서, 아까도 감염경보가 올라가고 정말로 확진자가 판데믹(pandemic)으로 가는 상황이 많아지고 판데믹으로 가면요. 마스크를 쓰는 기준이 굉장히 올라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줄어든 상황에 간다면요. 미국 CDC에서 얘기했던 언급에 준해서까지도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 정도이고 지금 중요한 것은 관점을 봐주실 것이 지금 많은 사람이 접촉해야 하는 이런 대중교통 운전하시는 분이라든가 택배기사 이런 분들은 지금 써주시는 게 좋다, 라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질문> 아까 계속 권고라고 하셔서 답변이 좀 어려운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드려 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게 결국은 어떤 호흡기 질환이 평소에 있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이 드셔서, 고령이셔서 호흡기 기능이 안 좋으시거나 이러면 마스크 쓰는 게 오히려 건강상태에 좀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편익을 지금 상황에서는 전 국민이 다 모든 상황에서 쓸 필요는 없다, 그게 오히려 건강의 영향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답변> 그 호흡기에 관한 것은, 천식환자 같은 경우는 지금 KF80 이상을 권유드렸는데 94 써보셨, 다들 한 번씩은 써보셨을 것 같은데요. 쓰고 제대로 착용하고 어디 뛰면 매우 숨이 찹니다. 그래서 오히려 천식환자 같은 경우는 94 이상을 끼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얘기고요.
이 부분은 누가 쓰는가에 관한 문제인데 이것은 아주 만성질환이라든가 특히 호흡기 질환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본 적용에서 플러스 다른 요인들을 좀 더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 그리고 하나 더 여쭤보면,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일반 마스크로 비말감염 막을 수 있느냐, 그냥 덴탈마스크라고 하는 마스크, 그다음에 추위를 막는 마스크 이런 것으로도 비말감염을 막을 수 있다, 없다, 논란이 좀 있더라고요. 그것 다시 한번만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중요한 것이요. 예전에 메르스 때 보면 역학적으로 일단 마스크 쓴 군과 안 쓴 군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으로 마스크 사용...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개 국민들께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제가 오늘 여기 권고안을 내는 가장 우리가, 우리 민관이 공동으로 내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그것보다는 언제 누가 쓰느냐에 대해서 일단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에 대한 권고에 있어서는 그냥 심플합니다. KF80 이상을 권유드리고요. 아까 그런 특별한 경우들은 예외가 되겠죠. 그렇지만 구할 수가 없을 경우에 그러면 '이것 아니면 나 불안해서 아예 안 끼고 다닐래.' 그럴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일반 마스크라도, 방한용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 라는 이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지침으로 보입니다. 권고로 보입니다.
<질문> 일단 앞서 11시 브리핑에 나왔던 마스크 단속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생산업자가 1일 생산량과 재고량 이런 것 신고해야 하는데 허위로 조작해서 신고했을 시에 적발은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는지 그게 첫 번째로 궁금하고요.
또, 두 번째로는 조작 신고하거나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법령으로 징역 2년 이하 혹은 5,000만 원 벌금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을 더 나아간 적극적인 조치는 없을지 다시 한번 여쭤보고 싶고요.
또, 세 번째로는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에 관련해서 이런 단속들이 다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 논의를 하겠다, 이런 답변을 제가 기재부에서 받았었는데 이 논의가 지금 시점에서는 검토가 되고 있는지 이게 궁금합니다.
<답변>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마지막부터 얘기, 저는 바이오생약국장 김상봉입니다. 마지막 논의는 현재로서는 검토되고 있다는 얘기를 지금 듣지 못했고요. 특히 기재부하고 지금 얘기가 돼야 되는 부분이고.
두 번째가 말씀 들으신 대로 현재 수준의 조치가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조금 더 강한 조치를 당연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실제 허위신고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현재 각종 합동단속이라든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유통망들을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신고 들어오는 데이터와 비교해서 저희가 찾아낼 수 것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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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