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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화요일 조달청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조달청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전시회 관련 소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순회전시회는 오늘 충청권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 호남권 전시회 그리고 23일과 24일 영남권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권역별 전시회에는 공공기관의 혁신제품을 홍보하고 혁신조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열리는 것입니다.
오늘 오전 개막해서 내일부터 이틀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종충청권 전시회는 지난해 제1회 혁신조달경진대회 입상기업과 또 우수한 충청권 혁신기업 등 모두 30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이와 함께 세종충청권 내 정부공공기관 구매담당자 500여 명도 제품을 참관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합니다.
오전에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지난 2월 마련된 혁신제품 인증도안 선포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아시다시피 혁신조달, 혁신시제품사업은 정부가 공공기관이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서 제품을 사용하는 새로운 조달정책 방향이고요. 지난 2019년부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이번 순회전시회에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보도자료도 오늘 배포해드렸는데요.
조달청은 올해 연말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안요청서 자동생성 등을 발주기관에 제공하기 위한 AI 기반 발주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제안요청서 자동생산과 제안요청서 자가진단 그리고 정책지원서비스로 구성이 되는데요. 그동안 정보화사업은 협상을 위한 제안요청서 작성 때에 정형화된 형식이 없어서 규정 적용오류나 요구사항 불분명 등으로 입찰공고 전에 제안요청서 수정사항이 자주 발생해왔습니다.
다음 보도자료는 내일 배포예정인 조달청과 강원랜드의 업무협약 관련 자료입니다.
조달청과 주식회사 강원랜드는 내일 강원랜드에서 자체 조달시스템의 차세대나라장터 통합과 혁신조달 확산, 또 강원랜드 조달업무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참고로 차세대나라장터는 오는 2024년까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고 현재 26개로 나눠져 있는 공공기관의 조달시스템을 일원화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끝으로 오는 10일 목요일 배포되는 보도자료 설명드리겠습니다.
조달청은 10일 신규로 지정되는 41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혁신제품에는 공급자인 조달기업이 제안하는 30개, 또 수요기관인 공공기관이 제안하는 9개 등이 지정이 됩니다.
특히, 한국형 뉴딜 분야 혁신제품을 별도로 공모한 결과 해당 제품 16개를 발굴했고, 탄소중립 제품도 10개가 포함이 됐습니다. 이렇게 혁신제품으로 지정이 되면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게 되고, 혁신제품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에 등록이 됩니다.
또 조달청이 첫 번째 구매자가 되는 연간 445억 원 규모의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으로 6월 8일 화요일 조달청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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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말하는 정책 가정의 달 맞아 용산어린이정원에 다녀왔어요! 푸른 하늘 아래 다가온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가족과 관련된 날이 유독 많이 몰려있어 가정의 달로 불린다. 정부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거나 이미 지난 4월 마지막 주를 시작으로 가정의 달 맞이 행사를 시작한 상황이다.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적어도 한 곳은 다녀와야 하지 않나 싶어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다. 바로 용산어린이정원.작년 국민에게 개방된 이후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곳,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명소 등 자녀 동반 여행 명소로 항상 손꼽혀왔다. 빌딩 숲이 가득한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초록빛 가득한 장소이자 과거를 딛고 국민에게 더 큰 행복을 주기 위해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내국인은 6일 전,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이 필요하다.(출처=용산어린이정원 예약 페이지) 용산어린이정원은 작년 국민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120년 동안 금단의 땅으로 불렸다. 오랜 시간 동안 용산 미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던 장소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용산공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했고, 정식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일정 구역을 개방하며 용산어린이정원이 탄생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용산 대통령실 바로 앞에 있기에 방문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을 진행해야 했다. 방문 신청 인원은 최대 10명까지, 최대 한 달 전 예약 가능하며 내국인 기준 방문일 6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고, 외국인은 11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어린이정원 입장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신분증 제출이 필요 없었지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생년월일이 기재된 학생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의 본인 확인 서류를 준비해야 했다. 단, 어린이정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 현장에서 등록하고 신분증 확인 후입장이 가능했다. 용산어린이정원 안내센터 앞 다양한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전 예약 문자와 신분증 지참이 필요했다.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하기로 한 날.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는 곳이기에 아이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서울을 찾았다. 용산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이동하니 용산어린이정원의 입구가 나왔다. 직원들은 정원 방문객인지 물어보고 예약 문자와 신분증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안내센터 쪽으로 유도했다. 안내센터에서는 예약 확인과 입장 등록, 소지품 검사가 진행됐다. 아무래도 대통령실과 가깝다 보니 텀블러는 내부를 확인했고,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는 별도의 확인을 거쳤다. 카메라 역시 71mm 이상의 줌렌즈는 반입이 불가하다고 하니 만약 어린이정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최대한 가볍게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현재 임시개방 중으로 더 큰 정원이 우리를 찾아오게 될 예정이다. 임시개방이라고 하지만 엄청난 규모와 잘 관리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안내센터를 빠져나오니 미군 부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 정돈된 꽃과 나무의 공간이자 다양한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광활한 정원을 마주할 수 있었다. 내부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원 곳곳을 순회하는 전기차도 운행 중이니 어린아이를 동반했거나 노약자, 임산부일 경우 시간을 잘 확인해 전기차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별전시관에서 기획전 온화를 관람했다. 천장의 조명이 물에 반영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아이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전시관이었다. 기획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전시관에서는 현재 온화, 溫火 Gentle Light라는 주제로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었다. 금단의 땅에서 국민에게 찾아온 어린이정원을 이야기한다는 전시의 주제처럼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던 공간이었다. 몇몇 건물을 지나니 광활한 잔디마당이 눈에 펼쳐졌다. 대형 캐릭터 풍선이 잔디마당의 입구를 알리고 있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물품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이는 공놀이를 하자며 공을 들고 잔디마당을 가로질렀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나온 아들도 기분이 좋은지 공놀이를 하자며 잔디마당으로 달려갔다. 탱탱볼과 다양한 종류의 작은 공들, 캐치볼과 원반 던지기까지 비록 날은 무척 더웠지만, 서울 한복판 드넓은 잔디를 배경으로 가족과 추억을 쌓는 것은 분명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시간이 흐르자 뒤늦게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잔디정원으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을 보낸 후 이벤트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상시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인 이벤트하우스는 5월 어린이 달을 맞아 매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했던 지난 주말에는 1주 차 행사로 어린이 정원사-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게릴라 정원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정원 내 이벤트하우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운영되고 있다. 전문 프로그램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어린이 정원사는 회차당 15명 내외가 참석 가능하며 정원과 그림책정원 활동정원과 미술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어린이 정원사 프로그램은 이벤트하우스에서 현장 신청 명부를 작성해 신청 및 참여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도 신청할 수 없으며, 프로그램은 분리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호자 없이 아동 혼자 수업에 참여 가능하다. 2023년 국민에게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 뒤로 용산 대통령실이 보였다. 아이와 함께했던어린이정원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대한민국을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정원으로 조성되기 전의 모습을 기록관을 통해 상세히 확인했던 것과,잔디마당 바로 뒤로대통령실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현재 용산어린이정원은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일별 선착순 선물을 증정하고, 개방 1주년을 맞아 삐에로,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의 주말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6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특별개장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