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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식재산 경쟁력,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한다.
안녕하십니까?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 박종주입니다.
상반기 지식재산 출원 12.3% 증가, 올해 60만 건 최초 돌파 예정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총 28만 4,000여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는 증가율인 9.1%보다 3.2%p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신청유형별로 살펴보면, 18.9%의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인 상표가 14만 3,0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 역시 10만 6,000여 건으로 7.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신청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벤처기업이 전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견인하는 혁신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출원은 총 8만 7,000여 건으로 18.6% 증가했고, 증가율로 볼 때는 근래 2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총 3만여 건을 출원한 벤처기업은 전체 평균대비 3배에 가까운 31%의 급증세를 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출원 열풍의 이면에는 현 정부의 지식재산 및 벤처 중심의 정책 기조가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 정부는 IP금융, 제2의 벤처열풍 실현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감소세를 보이던 지식재산 출원이 2017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고, 증가 폭도 매년 커지는 등 지식재산 활동이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최초로 지식재산 출원 60만 건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9년 50만 건 달성 후 2년 만에 이르는 큰 성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지식재산 출원 증가세는 중소·벤처기업의 탄탄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우리 경제의 안정적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강력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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