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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총괄간사 박혜숙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구성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의 발족 배경과 향후 주요 연구내용을 설명드리기 위해서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의 박병주 위원장님, 그리고 이종구 교수님, 정승은 교수님, 그리고 정재훈 교수님이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윤남 통역사의 수어 통역도 같이 진행이 되겠습니다.
오늘 진행 순서는 박병주 위원장님의 브리핑 이후 백신 안전성위원회의 관련 기자분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박병주 위원장님의 발표가 있겠습니다.
<박병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된 박병주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으로서 약물역학을 전공해 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이러한 백신 안전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부작용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서 전문성이 필요하다 해서 저희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 안전성위원회 구성을 위촉하였고, 저희 의학한림원에서는 검토한 결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단체인 의학한림원에서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을 해서 안전성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발족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자리에서 저희 안전성위원회의 구성과 향후 활동에 대해서 보고드리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팬데믹 초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서 오로지 방역과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만 의존해서 많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이에 국내외에서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와 노력이 경주되었고, 유례없이 단기간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을 하기 시작하였고, 치료제 개발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중증으로의 이행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고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 인구의 77% 이상으로 증가하여 일상회복으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후에 경증의 이상반응에서부터 중증 및 사망사례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개발 단계의 임상시험을 통해서 나타난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는 있지만 백신 접종 후에 관찰대상 규모와 각 관찰 기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실제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드물지만 중대한 이상반응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약 및 의약 관련 학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코로나19의 세계적·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이하여 작년 초에 코로나19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확진자 및 환자 관리, 치료제와 백신 개발, 코로나19 팬데믹의 사회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대비 등에 관하여 과학기술한림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면서 전문가적 견해를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하여도 학술적 근거에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의 장에 대하여 백신의 안전성 평가는 더 엄격한 잣대의 과학적 기준에 의해 합리적으로 평가하여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응하여 오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안전성위원회는 전체 위원회 22명의 전문가로 구성하였고, 그 위원회 산하에 3개 소위원회를 역학위원회, 임상위원회, 소통위원회로 구성하였으며, 이 소위원회 산하에 주제별로 11개 분과를 구성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은행 형태의 전문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안전성위원회는 국내에서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접종 후 건강문제에 대한 백신과의 인과성 평가를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외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국내 예방접종 자료, 이상반응 자료, 진료 정보 및 통계청 사망자료 등을 분석하는 연구를 직접 수행하여 그 결과를 주기적 포럼을 통하여 의료계 전문가와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그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제공하여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신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이상반응 피해보상을 신청한 개별 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외의 많은 국가에서도 코로나19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와 인과성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국제적 전문가들과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고, WHO, 미국 CDC 및 미국, 유럽 EMA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요합니다.
우리 안전성위원회는 백신과 이상반응 간의 인과성 평가를 위한 과학적인 근거를 생성하여 국민과 의료진 및 질병관리청에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의가 두 개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답변을 한 다음에 그다음에 온라인으로 전달된 현장 문자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 검토와 관련해 그간 질병청에서 해온 역할과 안전성위원회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위원장님 또는 배석해 주신 분들 중에서 하셔도 되겠습니다.
<답변> 제가 먼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래전부터, 아마 1990년대부터 이런 예방접종에 관한 위원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요.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 후에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피해를 보상 신청하는 경우에 의료비가 30만 원 미만인 것은 지자체에서 바로 해결을 하고 30만 원이 넘는 경우는 중앙으로 질병관리청으로 보고가 되어서 예방접종피해보상위원회에서 관리하는데요. 그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는 역학조사반과 피해보상팀이 운영되면서 그 개별 사례에 대한 예방접종과 건강 문제에 관한 인과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가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규모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인구집단에서의 이러한 이상반응 신고가 많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그러면 개별 사례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서의 문제가 되는 그 이상반응들이... 이것으로 되는 질병들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이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분석해서 근거를 삼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말하자면 기존의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개별 사례를 대상으로 해서 인과성 평가를 한다면, 저희 안전성위원회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해서, 우리 국민 전체에서의 문제의 발생률과 사망률을 따져서 인과성을 평가하는 그러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구성이 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의입니다. 안전성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질병청 피해조사위원회가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결론 낸 사례도 다시 살펴보고 기존과 다른 결론을 도출하실 수도 있을지요? 또 기존 질병청 조사위원회는 WHO나 FDA 등 해외에서의 연구 결과나 이상반응 인정범위를 넘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해 국내 이상반응 호소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안전성위원회는 다를 수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답변> 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의학적 지식도 계속 축적되고 있고요. 그래서 과거의 어떤 의학적 지식을 기준으로 해서 내린 결정이 계속 항구불변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즉, 새로운 지식이 계속 나오고 또 전 세계에서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의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영을 통해서 이전에 내린 결론이 조금 바뀔 수는 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기존에 저희가 안전성위원회가 중점으로 두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해서 그동안 예방접종력과 또 이상반응 보고자료들 또는 통계청 사망자료, 건보공단의 진료내역 이런 것들을 다 연계해서 분석을 할 텐데요.
그러나 이 인류라는 측면에서 보면 우리보다 앞서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행한 연구들이 이미 참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해외에서 나온 연구 결과들을 다 검색을 해서 파악을 하고, 그것을 참고하면서 또 국내 사례 분석을 통해서 우리 한국인에서의 질병 현상을 파악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인종 간 차이 때문에 백인과 우리 황색인종 간의 차이, 또 한국인과의 차이 이런 것들이 나타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우리 한국인에서 자료를 근거로... 분석을 통해서 거기 참고를 하면서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적 근거를 생성하기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카톡방에 전달된 현장 질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세계일보 이진경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에서는 어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가장 먼저 분석하실 예정인지, 언제 첫 포럼으로 공개할 것인지 계획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어떤 기준으로 검토, 연구대상을 선정할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 이상반응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 규모 면에서 얼마나 많은 보상 또는 피해신고가 들어왔는지 하는 규모가 있고요. 그다음에 임상적 중등·중증성이 있습니다. clinical severity죠. 얼마나 위중도가 높은가 하는 측면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기준으로 해서 우선순위를 설정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것은 그걸 따라서 일단 1단계는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볼 것입니다. 그 통계적 연관성이라는 것은 소위 말하는 correlation, 상관관계가 있다, 이런 것들을 보는 건데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면 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고 많이 사용할수록 교통사고 건수는 늘어난다, 그러면 누구나 다 합리적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통계적 연관성이 바로 인과적인 관련성을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데 보니까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커피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국내에서의 커피 소비량이 연도별로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서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그럼 커피는 교통사고의 원인인가? 통계적 연관성은 분명히 있지만 그게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라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왜 그럼 커피를 많이 마시나?' 장거리 여행을 운전하는 사람들이 피곤하니까, 졸리니까 커피를 많이 마셨고, 그러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사고가 나기 때문에 마치 커피가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 배경에 피로도가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피로한 게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인과관계와 더 가까운 거지 커피 자체가 인과관계에 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이게 바로 통계적 연관성과 인과적 관련성이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1차적으로 통계적 연관성을 먼저 보면서 거기에서 의미가 있는 것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인과적 연관성을 따져서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그러한 인과적 연관성은 우리가 각종 바이어스 개입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바이어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 약물역학적인 연구 설계들을 적용해서 환자대조군 연구, 코호트연구 그다음에 자신대조 위험기간 연구, self-controlled risk interval analysis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고도의 분석방법론들을 다 적용해서 바이어스를 최소화하고 정말 특정 백신이 그 문제되는 질병, 이상반응을 유발했는지를 인과적인 관계까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SBS 박수진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안전성위원회에서 논의하신 이상반응에 대한 검토결과는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결정에 어느 정도 수준으로 반영이 되는 건가요? 위원장님 모두발언에서 질병청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참고할 수 있게 하겠다 하셨는데 안전성위원회의 결론을 질병청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결론이 번복될 수도 있나요?
<답변> 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개별 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소관입니다. 저희 안전성위원회는 인구집단에서의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서 이게 관련성이 있는지, 통계적 관련성 또는 인과적 연관성을 분석을 해서 그것을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아마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 전달되고, 그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저희 안전성위원회에서 제출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해서 개별 사례 인과성 평가를 하는 데 참고를 해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즉, 두 위원회의 역할은 이렇게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지금 기존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과학적 근거가 생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국외에서 발표된 자료라든지 또는 의학적 전문성에 입각해서 평가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저희 인구집단에서 나타난 그런 근거를 추가해서 평가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별 사례에 대한 인과성 평가가 한결 더 객관적이고 과학성을 더 높이게 되고 합리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지금 더 이상 추가질문은 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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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농식품부, 식품·외식업계 간담회…물가 안정 협조 당부 정부가 국내 주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후 2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주요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대형 마트에 밀키트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품과 외식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식품·유통 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한 차관은 아울러 정부가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한 점을 설명했다. 업계는 올해 상반기에 종료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면서 업계도 녹록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발굴해 해소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7),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044-200-453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200여 개 정부 지원 정책이 책 한 권에 쏘옥~ 국민에게 꼭 필요한 200여 개 정책을 엄선해 소개한 모음집을 온라인에서 무료 내려받기 하세요. ■ 2024 케이-희망사다리가 뭐죠? 올해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이 늘어났다고 하는데,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제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원 정책이 궁금한데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 국민이 여러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신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모음집, 2024 케이-희망사다리에 주목하세요! 맞춤형 목차 구성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 · 생애 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 맞춤형 정책 ·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 지원 정책 등 수록 이용 편의 증대 · 각 정책에 해당하는 누리집 바로 접속 가능한 정보무늬(QR) 제공 · 2024 신규 민생지원 제도와 숨은 정부 지원금 찾기 등 별책 부록 구성 ■ 수록된 최신 지원 정보 맛보기! K-패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는 교통카드 *문의: K-패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가정폭력 보호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보호시설 입소 후 퇴소하는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게 1인당 500만 원, 동반 아동 1인당 250만 원 추가 지원 *문의: 여성긴급전화(☎1366)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학업 중단 후 사회적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 활동 지원, 학습 지원 제공 *문의: 청소년 상담(☎1388) ■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오프라인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우체국,은행 등 다중 이용 장소 온라인 정책주간지케이-공감누리집,교보문고,예스24등 주요 인터넷서점
- 여행 5월 가볼 만한 곳…짜릿함이 가득한 액티비티 여행지 5곳 경기가평브릿지짚라인. 후반부는 긴 코스로 이뤄진다. (사진 = 김수진 촬영) 가평 브릿지짚라인은 가평 중심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림 이 잘 보존된 칼봉산 자락에 자리한다. 총 8개 코스, 전체 길이 2,418m로 코스형 집라인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짧게는 100m대부터 길게는 500m대까지, 다양한 길이와 난도의 집라인 7개 코스와 상공을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1개 코스로 구성돼 체험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차량을 이용해 상부의 1코스에 오른 후 집라인을 타고 산과 계곡을 누비며 아래로 내려오게 되는데 초반부는 체험객의 실전 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자 수준으로 설계 했다. 후반부는 300m대부터 500m대에 이르는 긴 코스로 구성되는데, 칼봉산 능선을 따라 반대편 산으로 날아가는 7코스와 전 구간 중 가장 긴 528m 길이의 8코스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여유가 생기면서 집라인의 짜릿함과 주변 풍경에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자라섬과 가평8경에 속하는 호명호수 역시 신록의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두 곳 모두 봄 산책 코스로 제격인데, 자라섬에서는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꽃페스타가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옛 가평역 폐선부지에 조성한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까지 방문하면 가평 봄 여행 코스로 완벽하다. 문의전화 : 가평 브릿지짚라인 031)581-7335 강원평창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 = 김정흠 촬영) 동강에는 매력이 가득하다. 깨끗한 자연환경의 대명사로 알려진 것은 물론, 감입곡류(산이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와 기암괴석, 깎아지를 듯한 절벽이 이어지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일대가 석회암 지대에 해당해 곳곳에 크고 작은 동굴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어름치마을로 향하자. 이곳에서는 래프팅과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강 래프팅은 3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일정과 숙련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동강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를 받는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때 묻지 않은 동굴 내 환경을 탐사해 보자. 한편, 평창 내 스키장들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액티비티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휘닉스평창은 무동력 썰매를 이용해 슬로프를 달릴 수 있는 루지랜드를 운영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신비의 세계로 떠나보고 싶다면 모나용평의 뮤지엄 딥다이브에 방문해 보자.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고즈넉한 산책로를 거닐며 나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문의전화 : 어름치마을 033)332-1260 충남홍성네트어드벤처. (사진 = 홍성군청 제공) 홍성 남당항이 짜릿해졌다. 도파민이 팡팡 튀어 오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형 네트어드벤처가 개장했다. 위치는 남당항 수산시장 옆 남당항 해양분수 공원의 끝자락에 있다. 네트어드벤처는 색색의 그물 네트를 층층이 또 겹겹이 쌓아서 지어놓은 거대한 해양 요새와 같다. 미로처럼 좁은 길, 1층에서 2층을 연결하는 수직 터널과 슬라이드. 마음껏 점프할 수 있는 넓은 볼파크에 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큰 공을 굴리거나 주고받으며 놀 수 있다. 높이 튀어 올라 가까운 죽도도 보고, 더 높이 튀어 올라 안면도도 보고. 이곳은 두 눈에 서해의 금빛 바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남당항 최고의 뷰 맛집이다. 바로 옆 해양분수공원은 거대한 분수 광장으로 음악 바닥분수와 트릭아트 포토존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원래 남당항은 사시사철 제철 해산물 축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가을엔 대하, 겨울엔 새조개, 봄엔 주꾸미. 특히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바다송어 축제가 열린다. 또 하나, 5월에 홍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높이 65m의 홍성 스카이타워가 개장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타워 둘레를 걸어보는 투명 스카이워크. 궁리포구에 새로 조성하는 놀궁리해상파크도 4월 말에 개장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노을전망대에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처럼 제철 먹거리는 풍성하지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아쉬웠던 옛날을 뒤로하고, 홍성 남당항은 더 흥미롭게 더 짜릿하게 대변신 중이다. 문의전화 : 홍성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041)633-3088 부산서프존. 망망대해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광안리 SUP zone에서의 SUP 체험. (사진 = 크레이지서퍼스 제공) 광안리해수욕장 내 약 500m에 이르는 구간에는 광안리 SUP Zone이자리한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SUP(Stand Up Paddleboard)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SUP의 매력은 초보자도 자연속에 오롯이 스며들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SUP는 더욱 특별하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해변이 있을까. 밤이면 화려해지는 광안대교도 패들보드 위에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래사장과 바다에서 진행하는 SUP 요가도 도전해 보자. 운동 효과가 꽤 쏠쏠하다. 광안리 SUP Zone에는 샤워장과 파라솔, 포토존 등 시설이 잘 갖춰있어 SUP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SUP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상점들도 해변 근처에 모여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강습과 장비 대여 등을 포함해 3만 5000원~5만원(2~3시간)이다. 빵을 좋아한다면 광안리해수욕장 근처 남천동으로 향해보자. 일명 빵천동이라 불리는 동네에는 토박이 빵집부터 트렌디한 빵집까지 특색 있는 빵투어로 제격이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끝에 자리한 밀락더마켓은 감각적인 맛집과 소품 가게 등이 들어선 곳으로 오션뷰 스탠드에서 펼쳐지는 아티스트 공연이 볼만하다. 와이어 공장 부지였던 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 F1963도 빼놓을 수 없다. 전시장과 서점, 정원 사이사이를 고요히 사색하며 거닐기 좋다. 문의전화 : 수영구청 문화관광과 051)610-4954~5 전남영암국제카트경기장.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은 F1 서킷의 축소 버전이라할 수 있는 1.222㎞ 길이의 트랙을 보유해 전국에서 카트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F1 머신에 비한다면 소형 경주용 자동차로 보이겠지만 스피드와 승차감, 엔진 소리는 그에 못지않다. 카트 체험 전 주행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음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교육 참여도 필수다. 운전석에 앉으면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보인다. 트랙은 직선과 곡선 주로가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들이 1회 승차하는 10분 동안 대개 트랙을 4~5회 반복 주행한다. 교육장이 있는 건물 2층에는 가상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4D극장과 VR레이싱, 드론, 롤러코스터, 래프팅 등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옆에는 RC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를 연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 홍보대사로 활동한 하정웅이 작품 3600여 점을 기증 하면서 건립된 곳이다. 왕인박사유적지는 왕인박사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전시물, 문화유적 등이 한데 모인 여행지다. 문의전화 : 영암국제카트경기장 070)4227-7788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화상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국제금융시장 동향 관련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숏폼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