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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차전경 환자병상관리반장, 백경순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장이 배석했습니다. 고경희, 신환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11월 24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수도권 병상 대기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위중증환자와 병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병상은 전국적으로 71.0%가 가동 중이나, 수도권은 83.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전국적으로 66.2%, 수도권은 75.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는 778명입니다. 어제와 그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상당한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증상이 없고 건강한 상태의 환자분들이 대기 중이며, 1일 3회 모니터링과 감염병 전담병원 등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관리를 실시하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신속하게 병원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첫째로, 추가 병상을 신속하게 확보하겠습니다.
이미 발령된 행정명령에 따라 수도권 준중증병상 454개, 중등증병상 692개와 이 외 추가 확보 병상을 확충하려고 합니다.
11월 6일부터 오늘까지 중증과 준중증병상 62개, 중등증병상 730개 병상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또한,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수도권 환자의 분산 수용과 향후 유행 확대에 대비하여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오늘 시행합니다.
비수도권의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24개소에 대하여 허가병상의 1.5%, 그리고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개소에 대하여 허가병상의 1%를 확보하여 총 267개의 병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들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추가로 지정하고 있어 중등증병상의 경우 행정명령의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는 중입니다.
둘째, 중증환자 중심으로 병상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합니다.
현장에 맞는 의료기관의 자율적 판단하에 한 병실당 입원 가능한 환자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늘어나는 병상에 대해서도 병원에 대한 보상은 종전과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환자실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입원이 이루어지도록 배정과 평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대한중환자의학회의 협조를 얻어 재원적정성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평가를 강화하고 전원을 지원하는 중입니다.
중환자실 재원이 부적합함에도 전원을 거부하는 경우는 병원 보상을 삭감하고 환자에 대해서도 본인부담을 부과합니다.
세 번째로, 병상배정팀의 인력을 확충하고 업무 조정을 통해 병상 배정의 속도를 올리고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긴급대응상황실에 군의관 20명과 간호사 10명을 추가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배정이 어려운 중환자에 대하여 중증병상전담팀을 신설하여 중환자 선별에 있어 정확성을 높여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의 전원이나 안정기 환자의 조기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병상 여력을 높이겠습니다.
더 이상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 없어 전원이 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환자를 경증병상으로 하향 전실하거나 타 병원으로 전원하는 경우 입원료 가산이나 전원 의뢰 또는 수용비용 그리고 이송비 등을 지원합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와 중증병상 가동률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4주간 이러한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부여합니다. 또한, 이러한 인센티브의 최소 50%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로 지급하도록 하고 이를 점검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2,380명을 방역과 의료현장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력지원과 비용보상 등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확진자 증가에 따른 경증·중등증환자에 대한 치료 강화를 위해 항체치료제, 즉 렉키로나주의 공급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체치료제를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환자치료를 위해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환자에 대해서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해 공급 대상을 확대합니다.
투여 대상은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수준의 경증환자 중에서 5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거나 혹은 폐렴 소견이 나타나는 분들입니다.
11월 25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것이며,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각 시도를 통해 수요를 파악한 뒤 공급될 예정입니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바로 제약사에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사실을 설치하거나 혹은 협력병원을 활용하여 투여할 예정입니다.
국민들께 헌혈과 관계돼서 부탁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활동에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현재 하루 혈액 보유량은 3일 이상 5일 미만인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제 기준의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입니다.
특히, 헌혈은 추운 겨울 날씨에 영향을 받아 헌혈량이 더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가까운 헌혈의 집 또는 헌혈 카페에서 이웃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와 헌혈 앱을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자문진으로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4,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위중증환자도 계속 늘어나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이 특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 예방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들의 집단감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해 11월 26일까지 추가접종을 일차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동의율은 요양병원의 경우 88.2%, 요양시설은 90.8%이며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11월 26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자 39만 5,000명 중에서 80.7%인 31만 9,000명이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접종 속도에 편차가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계자분들께서는 신속하게 추가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도 본인의 건강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방접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이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정부도 11월 26일까지 이들 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을 완료하여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질의응답에 앞서 배석자 직책을 변경·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차전경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팀장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사전질의 먼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오늘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식당·카페 미접종... 죄송합니다. 식당·카페 미접종 인원 4명 모임 축소 검토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실무적으로 다양한 방역조치 사안들을 논의 중에 있어서 확정되거나 결정된 사안들은 없습니다. 현재 이 방역 상황들을 평가하면서 추가적으로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역조치들이 어떤 것이 있을지 실무적인 논의와 여러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다소 여러 사안들이 보도에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고, 향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의견수렴을 거치면서 세부적인 사안들은 결정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신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수와 중환자병상 가동률 등 모든 방역지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볼 때 수도권에 한해 비상계획을 발동하거나 비상계획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궁금합니다. 방역조치 강화가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현재 유행이 증가하면서 위중증환자가 특히 증가하고 병상 가동률이 좀 나빠지는 요인들은 고령층의 감염이 다소 많아지고 있는 부분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고령층의 추가접종을 신속하게 서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고,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이 밀집돼 있는 취약시설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 지금 질의하신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어디까지, 어느 범위까지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마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한 여러 평가들과 의견 자문들을 구해서 결정할 사안으로, 현재까지는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인 단계 정도로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재택치료 비율이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무증상·경증이 적어서인지, 환자들이 재택을 꺼려서인지, 재택 할 수 있는 기준이 엄격해서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오늘 수도권의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1,028명입니다. 현재 수도권 신규 확진자, 국내 확진자 3,125명 대비 32.9% 수준이며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 재택치료라고 하는 부분들이 실제 이 확진자께서 거주하고 계신 주거환경 부분이나 혹은 동거가족의 격리 부담 등 여러 문제들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재택치료에 대한 여러 애로들은 함께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재택치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여러 수단들을 강구하고 있고, 현재 현장에서 올라오고 있는 여러 개선 건의사항들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보다 재택치료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정부가 앞서 검토한다고 밝혔던 방역패스 유효기간과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논의가 어느 수준까지 진행됐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이고, 어떤 시설이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을 받을지도 궁금합니다. 방역패스를 일반 식당이나 카페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사실 의·과학적인, 전문적인 결정 사안인지라 현재 방대본을 중심으로 여기에 대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하면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의견취합과 의사결정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좀 신속하게 진행해서 결정이 되는 대로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현재 교육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고위험시설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해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에서의 의견수렴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될지 먼저 말씀드리긴 좀 어려운 상황이고, 이런 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되는 대로 이 부분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사전질의입니다. 현재 확산 속도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계획 단계에서 예상 가능했던 시나리오였는지 궁금합니다.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라면 어떤 요인 때문으로 보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총유행 규모의 측면에서는 일상회복을 하면서 예상할 수 있는 유행 규모의 증가 수준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유행 규모의 수준에 비교해 볼 때 위중증환자의 증가가 예측 범위보다는 상당히 높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60대 이상 고령층의 확진자 비중이 지금 35%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는 이 비중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60대 이상 고령층의 유행 증가는 생각보다 예방접종의 면역효과가 좀 더 빨리 떨어지고 있는 점들과 그리고 일상회복 과정 중에서 미접종 확진자들의 발생도 같이 올라가고 있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의 드리겠습니다.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병상 배정 대기 중이던 확진자 중 확진 당일 심정지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심정지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응급격리병상에서 60시간 넘게 대기 중인 중증환자도 있다는 의료진의 우려도 나옵니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어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병상 대기 환자들이 지금 발생하고 있는 부분들은 계속적으로 지금 저희가 주목을 하고 여러 관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우선순위를 가지고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부터 시작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하고 입원을 하고 있는 중이고, 현재 상태가 건강하고 위험요인이 없다고 판단되는 분들에 대해서는 재택치료에 준하여 의학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지금 질의하신 사례는 저희가 구체적으로 파악은 못 하고 있던 사례이고, 갑작스런 아마 증상 악화에 따른 사망 건인 것 같은데, 이러한 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택치료 쪽에 준하는 의학적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또한 이 부분들에 있어서 배정 속도를 보다 신속하게 중환자 중증도 중심으로 배정하는 과정들을 밟아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로이터 차상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천안 종교시설 공동체마을 관련 역학조사 결과가 궁금합니다. 확진자 중 상당수가 백신 미접종자인 이유가 고령이나 기저질환자가 많기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방대본 소관 같긴 한데, 혹시 답변이...
<답변> 이 방역 상황은 아마 방대본에서 좀 파악하고 계실 거라서 방대본에 질의하시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중대본에서 천안시 충남 쪽에서 보고는 있었는데, 현재 아마 전체 91.4% 정도의, 총 확진자의 91.4%가 미접종자였다고 하는 보고는 중대본에서 된 바가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채널A 서상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하루 이상 병상 대기가 되는 경우 재택치료에 준해서 재택치료 키트를 나눠주고, 협력병원과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는데, 병상 대기자에게 어떤 물품이 지급되는지 궁금합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등이 지급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본적인 물품이 지원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문자 등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질의하신 대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와 그다음에 체온측정 장비 등을 비롯한 장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세세한 내역까지 제가 지금 파악은 못 하고 있어서 이 부분 다시 한번 추후 별도로 고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MBC 박윤수 기자님 질의입니다. 총리가 세 번째 접종을 마쳐야만 비로소 예방접종이 마무리된다는 생각으로 추가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국민에게 당부했습니다. 정부가 방역패스에 추가접종을 포함하거나 기본접종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겠다고 언급한 것도 비슷한 취지로 보입니다. 정부가 접종완료의 개념을 현재는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회인 기본접종에서 추가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공식화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의 성격이 조금 어려워서... 아마 그러니까 접종완료라고 하는 것들의 개념에 대한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이런 개념에 대한 부분들까지는 사실 현재 저희가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기보다는 실제 지금 우리나라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상을 관측하고 평가해 볼 때, 특히 고령층의 경우 예방접종의 면역효과가 다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빨리 떨어지는 현상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한 4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부터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현상들이 관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지금 추가접종을 기간을 단축하고 서두르고자 하는 부분들입니다.
따라서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 중에서 특히 고령층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에 들어오신 분들은 본인의 건강이나 혹은 안전을 위해서 꼭 추가접종을 받아주십사, 라고 하는 게 지금 정부의 입장입니다.
아마 이러한 부분들을 접종완료의 개념으로 이렇게 접근하기보다는 이 해당 고령층 분들의 안전과 또한 우리 사회 전체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들을 좀 유념해 두시고, 함께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이지훈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금까지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환자 치료를 위해 공급하던 항체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의 경증·중등증환자에 대해서도 투여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생치나 요양병원에서 항체치료제 투약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허가되어 있는 항체치료제는 중증환자의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보다는 아직 중증화되지 않은 중등증 혹은 경증환자의 중증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들을 중심으로 효력이 인정되어 있고 허가가 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투여하기보다는 중증화 가능성이 큰 환자들을 중심으로 투여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용방법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까지는 감염병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입원환자에 대해서 중증화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선별해서 이 약을 투여하고 있었는데, 현재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보유한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나 혹은 요양병원에 있는 확진자 중에서도 있을 수 있는 가능성들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발표해 드린 것과 같이 요양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지금 산소치료를 요구하지 않는 경증환자라 하더라도 5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거나 폐렴의 진행 경과가 관찰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이 치료제를 투여하는 쪽으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KBS 서병립 기자님 질의입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생치센터 대상자도 포함된 수치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일부 지역에서 생치센터 입소를 희망하더라도 생치센터 입소 제외 대상자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이런 구분 기준이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수도권의 병상 대기 환자들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야 되는 환자들도 포함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생활치료센터 입소 제외자로 분류된다는 부분들은, 아마 이게 재택치료 얘기를 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인데요. 이 질문 자체가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되는데, 생치센터 입소를 희망하더라도 입소 제외 대상자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마 두 가지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요.
재택치료 쪽을 좀 더 권고하게 되는,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든지 혹은 감염병 전담병원 쪽으로 입원을 해야 되는데 본인은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든지 그런 경우일 것 같은데, 지금 이게 본인의 희망에 따라 가는 것이 아니고 이게 의료진에서 그 상태를 평가해서 현재 그 상태에 따라서 감염병 전담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또는 재택치료를 지금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하고 상관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 김성태 기자님 질의입니다. 기존에 위중증환자 발생 수준을 어느 정도로 예측했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어제 이 부분에 대한 통계는 같이 드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기존에... 제가 지금 수치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서, 기존에 저희가 위중증환자 발생률이 총확진 규모의 1.35%인가 아무튼 그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다시 한번, 어제 나갔던 답변을 저희가 다시 한번 문자 고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중반대 정도의 위중증환자 발생률을 보이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와서 지금 이 위중증환자의 발생률을 보고 있으면 2% 중반대까지로 지금 좀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까 현재 총환자 확진 규모는 대략 3,000~4,000명 사이를 오가고 있으나, 실제 위중증환자의 발생률은 상당히 올라가서 종전의 확진자 규모로 따지면 거의 5,0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지금 위중증환자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한겨레 박준용 기자님 질의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의료체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발열이 있는 응급환자를 수용하겠다는 응급실이 없어 두세 시간씩 구급대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궁금합니다.
<답변> 응급실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의 격리병상들을 각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그리고 또 하나 검사... 이 발열환자 등 지금 유증상 환자의 검사가 오래 걸리는 것에 따른 병상 대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 PCR 검사를 응급실에 대해서 허용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통해서 코로나 환자인지를 빨리 확인하고 이후에 확인이 끝난 환자가 기존의 응급의료체계에 따라서 본 병동으로 옮겨지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유증상자에 대한 부분들은 현재 코로나19의 유행 규모와는 별개의 문제로서 이제 아마 가을... 겨울철이 돼서 만약에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자가 좀 많아지는 현상과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는 판단입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현재 응급의료체계를 중심으로 이러한 격리병상들의 활용도를 저희가 살펴보고, 만약에 이 부분들에 있어서 격리병상들의 활용도가 지나치게 올라가 있어서 적체현상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 그러면 격리병상을 추가 확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MBN 이상은 기자님 질의입니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을 공식 발표한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이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백신을 접종 받은 후 건강이 악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사실은 지금 처음 이 질의를 받고 제가 모르는 내용이어서 정확하게 입장을 지금 알려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예방접종 후에 영향이 있는 문제라 그러면 아마 절차에 따라서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조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러한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의입니다. 정부는 재택치료를 보다 활성화한다고 했는데 의료현장에서는 70세 이상까지 재택치료를 허용하는 현 기준으로 인해 위중증·사망자가 더 늘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는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연령대에 대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들은 아마 의학적 위험성에 대한 판단일 것 같습니다. 연령층에 대한 부분들을 일정 기준을 줄 것인지, 혹은 그게 아니라 기저질환이나 산소포화도나 혹은 체온 같은 현재의 생체 징후를 중심으로 기준을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느 쪽이 좀 더 위험성이 클지에 대한 의학적 판단들이 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기본적으로 활성화해야 된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저희 정부가 전체적으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 위험도에 대해서는 현재 재택치료를 확대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에서 돌발적인 사망이나 중증 진행 등의 위험도를 평가하면서 기준을 계속 가다듬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면서 위험도가 낮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기준을 확대하고 있고, 다소 위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기준을 보다 강화하는 쪽으로 조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평가들을 하면서 계속 조정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병상 대기자 중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와 병원 입원 대상자 각각의 수치를 알고 싶습니다. 생치센터 입소자와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는 증상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이 기준 자체는 이게 코로나19의 위험성을 평가하여 상담하는 최초의 의료진들이 기준을 가지고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기준 자체의 구체적인 분류법에 대해서는 예전에 설명드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 내용 다시 한번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생활치료센터와 지금 병상 배정이 필요한 확진자를 구별하는 것은 저도 지금 통계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이 부분들은 통계를 확인해서 제공할 수 있는 형태가 있다면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KBS 서병립 기자님 추가 질의입니다. 그동안 생활치료센터는 본인이 원하면 입소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손 반장님 설명을 들어보면 본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희망하더라도 병상배정팀의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자로 강제로 분류될 수 있다는 설명인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말씀을 제가 모호하게 드렸나보네요. 아닙니다. 병원 입원자와 생활치료센터 혹은 재택치료자의 구별이 본인의 희망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의료진이 판단한다는 부분들이고요.
재택치료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분류된 분들은 재택치료의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을 하셔야지만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재택치료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강제로 재택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신문 김성태 기자님 질의입니다. 추가 방역조치와 관련해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했는데 언제 결정이 되어서 발표될지 시점이 궁금합니다.
<답변> 일단 이 부분들은 현재의 방역 상황에 대한 평가들을 계속 내부적으로 질병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통상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은 금주 말까지가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을 한 이후에 4주 차인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금주 말까지의 4주간의 상황을 종합하여 위험도를 질병청에서 평가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전에도 위험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혹시 위험도의 변동이 크게 생기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방대본을 중심으로 계속 평가를 하면서 정부 내에서 협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이러한 것들을 볼 때에는 방역 강화조치들을 어떻게 해야 될 건지, 구체적인 시점 자체는 아마 지금까지의 위험도 변동 상황과 4주 전체의 상황들을 총괄 평가하면서 결정이 될 부분들이라 구체적인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고 계속 이런 평가들을 하면서 내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김소영 기자님 확인 질의입니다. 병상 확보를 위해 오늘 내리는 행정명령이 여섯 번째 행정명령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게 몇 번째인지까지는 지금 잘 모르겠어서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행정명령과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행정명령들이 있었는데, 오늘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행정명령이고, 이게 전체를 다 합쳤을 때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지는 확인을 해서 별도로 문자 등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질의에서도 있었듯이 충남에서 교회의 집단발생 사건 중에서 미접종하신 분들이 90%가 넘는 가운데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200여 명 이상 발생하는 건들이 좀 있었습니다.
지금 위험도가 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다수가 모여 있는 상황은 예전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때보다 훨씬 위험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아마 통성기도를 비롯해서 모임·행사 등도 상당히 빈번했었다고 아침에 충남도에서 같이 보고를 좀 해주셨는데, 현재의 상황이 좀 더 위험해지고 있는 점들을 감안해주시고, 예방접종을 안 하신 분들은 특히 이러한 취약한 밀집시설이나 혹은 밀폐된 시설에서의 활동들을 최대한 피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고령층의 경우 지금 접종 유효기간이 지나면서 돌파감염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또 그렇게 추가접종을 받으시면 또 상당히 안전해지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추가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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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