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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 추진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올해 환경부 자연보전 분야 업무계획을 브리핑하겠습니다.
올해 자연보전 분야에서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 확대,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 기여, 소통 강화 등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야생동물 보전과 복지 강화입니다.
야생동물 보호·관리 사각지대 해소로 동물복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첫째, 전시 야생동물에 대한 제도를 개선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기존 등록제로 추진되던 동물원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한 실내 야생동물카페 등 동물원 이외의 시설에서 야생동물의 전시를 금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유기되거나 개인이 사육하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신설하겠습니다.
유기 외래 야생동물 보호시설 두 곳을 건립하고, 시설 개소 이전에는 야생동물구조센터 10곳과 협업하여 임시 보호체계를 가동하겠습니다.
특히,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서 생태계위해우려종인 라쿤을 대상으로는 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해서 야생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 확산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사육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1월 중에 확정하고 민간과 협업하여 곰 사육 종식을 추진하겠습니다.
멸종위기종·외래생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멸종위기종 등 야생생물 서식지의 건강성을 높이고 인공구조물로 인한 피해방지를 강화하겠습니다.
야생생물 특별보호지역이 지금 한 군데뿐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금년에 신규로 두 곳을 지정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로드킬 저감대책, 인공구조물로 인한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외래생물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수입 관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국내 유입 시 국내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수 있는 유입주의 외래생물을 150여 종을 추가해서 총 550여 종을 관리를 해나가겠고, 관세청과 협업해서 통관단계의 검사도 확대하겠습니다.
기존 허가절차 없이 수입되어 온 야생동물 중 국내에 반입이 가능한 종을 정해서 알리는 백색목록 제도를 도입해서 수입 단계의 사각지대도 해소하겠습니다.
수입되는 야생동물의 질병 유무를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검역시행장 건립도 착수해서 2024년 5월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질병 대응과 함께 중장기적 대응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질병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표준진단기법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을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국립공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는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하겠습니다.
다양한 체류 기반시설과 숲체험시설을 확대하고, 저지대를 활용한 생태문화·교육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상생 기반도 제공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오지인 섬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 생활용수 공급이라든지 오수처리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해서 지역 내에 사랑 받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실외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위한 생태계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과 국가생태탐방로, 지질공원에서의 자연해설, 탐방 및 관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자연에서 휴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수어해설, 자연의 소리체험, 수상·산악 휠체어 체험도 확대하고, 인공지능 채팅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국립공원의 3차원 가상현실로 제공하는 디지털 국립공원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생태자원의 활용에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 사회적기업 설립·운영도 확대 지원해서 금년도에 추가로 2개소를 개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되는데, 친환경 경작이라든지 야생동물 먹이터 관리 등 주민의 보전활동을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 확대를 해서 금년도에는 신규로 3개소를 확대해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서를 발간하겠습니다.
세 번째, 자연에 기반한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서 국토 녹색복원, 자연·생태계 활용 흡수원 확대 등을 추진합니다.
자연환경 훼손지 복원을 금년도에는 과거에 비해 3.5배 확대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 둘레길을 연결하는 띠녹지 복원사업, 오염정화토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사업들도 추진하겠습니다.
관계부처 협업으로 산림, 습지 등 흡수원의 '토지이용변화지도'를 제작해서 흡수량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탄소흡수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보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람사르습지도시를 3곳을 추가 인증해서 총 7개로 확대하고, 습지 탄소흡수기능을 평가하고 증진하는 기술개발사업도 금년도에 신규로 착수합니다.
국립공원의 온실가스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사유지 매입, 농경지·외래조림지·해안사구·갯벌 등을 복원해서 탄소흡수원을 보강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사가 큰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에 연구거점을 설치해서 수목의 고사 원인을 규명하고 보전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서 환경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서 해양성 조류 활동권 정밀조사, 풍력단지 사후 환경영향조사 등 입지환경 정보조사 연구를 고도화하겠습니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평가 분야 항목에 기후변화를 고려하도록 하고, 환경현황 조사 공탁제를 시범운영해서 공탁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공탁제 도입·운영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네 번째, 정보제공 등 소통과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의 투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지도 기반 서비스로 강화하겠습니다. 기존의 문자 중심에서 지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국 자연환경조사, 철새 동시 센서스 등 다양한 생태조사정보를 지도에서 구현하여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겠습니다.
탄소흡수원 협의체, 멸종위기종 협의체, DMZ 관계 생태조사 협의체 등 관계부처·전문가·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사와 보전 강화를 위한 노력들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4월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인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적극 참여해서 2030년 지구 생물다양성 전략 확정에도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 10월에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제3회 세계리더스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자연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부는 기후·생태위기 시대의 생태복지는 새로운 국민 요구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금년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정책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 허가제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지금 현재 동물카페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기존의 모든 동물카페들이 다 허가를 받아야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허가조건이나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허가를 못 받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고요.
그다음에 라쿤도 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시범사업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본격적으로 등록을 하게 되는 건 또 언제부터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은 동물원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하는 법률 그리고 동물원이 아닌 어떤 실외... 실내 시설에서의 야생동물 전시를 금지하는 법률이 국회에 지금 계류 중에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를 하면 저희가 시행 후, 그러니까 야생동물의 전시 금지는 기존 동물을 처분한다든지 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행 후 3년 뒤에, 유예되니까 한 4년, 실질적으로 한 3년 반, 4년 뒤에 시행이 될 거고요. 지금 야생동물 카페가 159개 정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법이 계류 중인 사안들, 그다음에 법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야생동물 카페에서도 잘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라쿤의 시범사업과 관련돼서는 지금 라쿤이 카페... 야생카페, 카페에서 한 44개 카페에서 한 118마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어떤 칩을 박는다든지 이런 사업들을 금년도에 착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식품부에 기존의 반려동물등록제 이것을 참고로 해서 올해 상반기에 착수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상으로 아시아경제 기자님께서 같은 비슷한 질문을 하셔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한 동물원 이외 시설 야생동물카페 등에서는 야생동물 전시는 금지한다고 했는데 야생동물은 구체적으로 어떤 동물들인가를 물으셨습니다.
<답변> (박소영 생물다양성과장) 생물다양성과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야생동물 카페에는 대표적으로 라쿤도 있지만 미어캣이나 프레리도그 같이 여러 가지 포유류, 그다음에 양서·파충류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답변> 그 외에 다른, 산양 이런 것은 없지만 예를 들어 야생동물이 전시되고 공간의 실내에서 하는 것들은 생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을 일정 기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실외, 야외의 동물원으로 이동한다든지 아니면 이런 것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유기 외래야생동물 보호시설 건립하는 것 관련해서요. 야생동물, 집에서 키우는 것을 다 야생동물이라고 하는 건지가 일단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버려지면 그냥 야생동물이 되는 건지. 그리고 이게 한 몇 종 정도를 보호하실 생각이신지 하고, 보호되는 동물들은 나중에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답변> 우선은 유기 외래야생동물 보호시설을 국립생태원과 서천에 건립하기 위한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고요. 국립생태원에서는 2023년 내년도에는 개소를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로 나오는 것들은 특히 외래야생동물 중에서 우리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 라쿤이라든지 프레리도그 그리고 미어캣, 여우 등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 4종에 대해서는 임시 보호체계를 가동을 해서 금년도부터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신고가 들어오거나 그러면 10곳, 전국에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가 있지만 그중에서 여유가 있는 협업이 가능한 10곳에 협업해서 그런 동물들을 보호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건립되는 두 곳에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연구적으로 생태적으로 살 수 있게끔 하는 것들이 목표이지만 질병에 걸렸다거나 아니면 부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다면 동물의 상태를 보고 전문가들이 판단을 해서 어떤 것들이 생태복지에 기여할 것인가를 판단하고 난 뒤에 장기적인 수용 가능성 이런 부분들도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질문> 앞의 질문하고 비슷한 질문인데요. 지금은 구조 후에 유기동물보호소로 이송되고 그리고 14일간 공고 후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시키는 방법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이번에 바뀌는 것은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것인지, 그리고 수용능력 밖이면 그때는 동물들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박소영 생물다양성과장) 생물다양성과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유기동물 같은 경우에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자체에서 구축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구조한 상태에서 소유자 공고를 하게 되고 소유자가 나오면 돌려주고 아니면 보호하고 있다가 다른 데에 다시 분양을 하거나 기증하거나 아픈 동물은 안락사시키고 있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고요.
저희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유기동물협업체계 구축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오는 동물 중에 반려동물이 아닌 동물, 그러니까 야생동물에 대해서 소유자 공고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특히 개인소유가 부적합한 라쿤, 미어캣, 여우, 프레리도그에 대해서는 야생, 전국에 있는 10개의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해서 보호하는 체계가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외래동물보호시설을 2개소 짓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보호시설로 2년 후에 다시 이송해서 영구 보호하는 체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기자님의 질문입니다. 현재 전국에 동물원이 몇 개 있고, 혹은 이미 등록된 동물원 중 허가제 변경 후 허가제 기준에 미달하면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 동물원으로 등록된 개수는 107개고요. 공공시설,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21개, 민간에서는 86개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법이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데, 법이 통과되고 난 뒤에 실제 허가제로 전환되는 것들은 기존 시설에 대해서는 5년의 유예를 두고 있습니다. 유예를 두려고 하고 있고요. 그 5년 동안에 사육기준이라든지 그다음에 허가제에서 강화되는 사육기준이라든지 수의사라든지 전문검사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기준을 마련해서 그러한 기준을 5년 동안 충족시켜야 되고, 충족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허가 갱신, 등록이 끝나고 허가로 전환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5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을 해야 되고 저희도 그러한 부분들을 지원해 나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면 이것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생물보전과 생태복지 추진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추가적으로 하나만 말씀드리면요. 9쪽에 보시면 우리, 제가 과거에, 9쪽에 보시면 제가 자연보전 분야 주요 행사일정을 했는데 3월, 7월, 8월, 10월 보시면 혹시 다음에 여유, 시간이 되면 저희가 팸투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관심을 갖고 자연보전 분야 적극 지원해 주고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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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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