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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보유 작물 생육상태 빅데이터 전면 개방

2022.02.28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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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성제훈입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오늘 브리핑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농촌진흥청이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개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개방과 그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3월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로 기술개발과 현장 확산을 중심으로 디지털농업을 촉진하는 내용입니다. 이때 농업현장의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해서 이를 개방·공유하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최우선으로 하여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지와 농업시설, 축산시설 등 1,882개소에서 온실 환경, 작물 생육상태, 수확량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온실 환경은 누적 일사량, 기온, 상대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급액량, EC, ? 데이터를 모으고 있으며 작물 생육은 생장 길이, 굵기, 엽장, 엽폭, 관부직경 등 데이터를 모으고 작물 생산량은 주와 월별 데이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스마트팜 환경,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에 들어가시면 누구나 자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세 작목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모델을 만들었고 이 모델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공유한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를 활용해서 전북 완주에서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대만 대표께서는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 안내에 따라 재배 방법을 바꾼 결과 소득이 올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에는 작물 생육과 환경 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매월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있었으나,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농장의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우수 농가 정보와 자신의 관리 상황을 쉽게 비교 분석하여 토마토 재배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이용 전과 비교해 생산량이 최대 13.7% 증가하였고, 매출도 10a당 7,059만 원에서 8,625만 원으로 증가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우수사례를 모아 '2021년 디지털농업 우수성과' 책자를 발간하였으며, PDF 파일로 공유하고 있어 누구든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농가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와 스타트업 기업 등에도 농촌진흥청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수익모델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스마트팜 모델, 농업기술 교육 동영상 등을 농업조합원을 위한 '오늘농사' 앱에 연계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그린랩스, 주식회사 아이들 등 민간 스타트업들도 농촌진흥청이 개방한 공유데이터인 토양데이터, 기상정보 등을 연계하여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의 품질 좋은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늘려서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데이터 개방을 통한, 이상으로 데이터 개방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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