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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 5,631명입니다. 3월 3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15명, 사망자는 37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코로나19 후유증 조사기획 관련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충분치 않은 상황입니다.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치료라든가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와 대응을 위해서는 표준화되고 정밀한 후유증 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그간 국립보건원 감염병연구소와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실시한 후유증 조사 결과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 이런 증상들이 가장 흔해서 20~79%의 환자에게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이용한 분석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의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는 기저질환 그리고 중증도, 입원 여부라든가 조사 방식 등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로 기저질환자, 중증 환자, 입원 환자 중심으로 후유증 조사가 진행되어서 일반 성인에서의 후유증 자료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후유증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하반기에 분석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질병청과 국립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빅데이터를 연구기관에 개방합니다. 데이터 개방의 가장 큰 목적은 연구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 분석 그리고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법 개발을 위함입니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작년 4월 공동으로 감염병 연구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질병청과 공단이 공동 주관 구축해서 올해 4월 말 국내 연구기관 공개를 목표로 진행합니다.
자세한 추진 일정은 4월 중 공단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서 공지됩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31일 0시 기준으로 해서 약 3,271만 명이 3차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3.8%입니다.
3월 말 기준으로 접종 간격 도래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은 76.7%이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94.2%의 높은 대상자 대비 3차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은 3월 14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1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였고 12만 명이 3차 접종에 참여하였습니다.
1차, 2차 접종은 12세 이상 전체와 5~11세 소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일반 소아는 자율접종 대상입니다.
5~11세 소아 대상 기초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되며, 현재까지 약 4만 7,000명이 예약을 완료하였습니다.
18세 이상 연령의 접종률은 1차, 2차 모두 96%를 초과하여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신 분은 현재까지 1차 10만 명, 2차 4만 6,00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동의 여지가 있는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특히, 오미크론과 그 세부 변이 BA.2형의 높은 감염력으로 인해서 감소 속도가 완만하게 이어질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감소 중이던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한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의 방역전략은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위험군이란 고연령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그런 경우입니다.
고위험을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은 고혈압, 뇌경색,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그리고 치매 등 신경계 질환, 당뇨병, 악성종양 등입니다.
고위험군의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이미 사용 중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에 이어서 두 번째 먹는 치료제인 MSD사의 라게브리오의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먹는 치료제의 안전한 처방을 위해서 의료인용 먹는 치료제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하였습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질병관리청 아프지마TV’ 채널을 통해서 청취 가능합니다. 의료진들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입니다. 5~11세 소아의 경우라도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소아 기초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지정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실내 대면활동 시에는 항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불필요한 모임이나 접촉을 자제하는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받은 사전질문 세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 먼저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정보관리시스템과 관련되어서 확진자 등록 과정에서 동명이인이 확진자로 등록되거나 확진 사실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역당국에서 이러한 오류 사례를 집계하고 있는지 질문이 있고, 확진자임을 사후에 검증하는 시스템이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또, 이런 오류가 생겼을 때 검사를 못 받거나 지원금을 못 받는 피해가 있을 수 있는데 관련되어서 마련된 대책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지금 확진자 신고는 보건소에 먼저 접수가 돼서 각 개개인분들에게 통보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질병관리청으로 보고하는 과정에서 중복자라든가 아니면 동명이인자는 걸러내서 확인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입력 오기라든가 아니면 불충분 정보로 인해서 수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당일당일 그때마다 보건소하고 확인을 통해서 질병청에서 수정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일별로 여기에 대한 그런 이중검증 시스템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신 경우에 보건소에 알려주시면 여기에 대해서 대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오늘부터 만 5~11세 소아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소아 확진자 비중이 얼마였었는지 최근의 추이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했습니다.
<답변> 소아 확진자의 비중은 전체 연령을 놓고 볼 때는 약 지금까지는 10~13%, 최근 2월부터 그렇습니다. 10~13%를 가지고서 약간 변동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0시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누적 발생률은 10만 명당 4만 7,820명으로서 다른 연령층에 대비해서 가장 높은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예방접종과 관련되어서 5~11세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이 오늘 보도자료에 1.5% 정도대로 나왔습니다. 다른, 1차 접종을 했던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고요.
그리고 5~11세 사전예약률은 그것도 접종으로도 이어지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로 보여지는데, 당국은 현재의 예약률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5~11세의 예방접종은 질병관리본부와 그리고 관련 학회라든가 이런 전문가 집단의 자문 등에 근거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일단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먼저 적극 권고되는 사항이고, 그렇지 않은 일반 소아들은 자율접종이 권고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예방접종, 보편적인 예방접종과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권고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또 권고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향후에도 의료계 협의 등을 통해서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또 고위험군에게는 지속적으로 권고를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보내준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체 양성률 조사와 관련돼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조사계획과 일정과 관련된 부분은 브리핑을 통해서 종합해서 설명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TV조선 박상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인수위에서 제안한 국민 항체 양성률 조사 계획에 대해서 설명해 준 바가 있는데 인수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지, 그리고 또 항체조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이득은 무엇인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항체조사를 통해서 먼저 지역사회에서의 자연감염 비율을 조금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신고 자료를 받아서 확진자 수를 통계를 내고 있지만 이 외에 헤아리지 못한 자연감염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자연감염의 비율을 조금 더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4차 접종이라든가 아니면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정책의 수립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평가가 가능하고, 또한 방어항체라고 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얼마나 감소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예방접종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이것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조사일정은 지금까지는, 아직 잠정적은 아닙니다마는 연 4회를 판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2분기, 4~6월부터 분기별로 조사를 시행할 그럴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조사와 관련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춘천MBC 이승연 기자님 질문입니다. 전국 교정시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수용자는 확진자 증가로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거나 또 의약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기도 한데, 폐쇄적인 교정시설에서 또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현재 교정시설 내의 방역지침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역학조사팀장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알고 계신 바 또는 문의하신 것처럼 상대적으로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 출입량이 적은 폐쇄적인 어떠한 시설인 부분들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신규 입소자들이 있고, 그다음에 거기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를 통해서 전파 가능성들은 일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규 입소자에 대한 선제검사, 그다음에 특정 기간 동안에, 잠복기 기간 동안에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 이러한 조치들이 법무부 차원, 교정본부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흡기로 전파가 가능하고 무증상기에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입을 100% 차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고, 유입된 이후에는 밀집된 생활환경이다, 라는 이런 특성으로,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서 추가 발병이, 추가 발생이 지속될 수 있는 이런 시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강화하는 조치들을 하고 있고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일부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라는 부분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교정시설 내의 방역지침은 방대본 차원에서 지자체 대응 지침을 참고해서 신규 입소자, 종사자, 그다음에 그 안에 수용하고 있는 수용자에 대한 관리가 별도로 작성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관리되고 있는 이 지침보다는 좀 더 강화된 지침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세부 사항은 교정본부를 통해서 아마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해서 구체적인 내용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이 12~18세 백신접종 뒤 사망 신고 사례가 1건이 추가됐는데 백신접종일과 사망까지 걸리는 등,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는 신고된 이상반응에 대해서 신속·투명하게 공개한 단계입니다. 신고된 사례가 현재 백신접종과 인과성이 밝혀진 상황은 아닙니다. 신고된 사례에 대해서 지자체에서 먼저 신속대응팀을 통해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또 이 사례가 피해조사반으로 신고가 되면 인과관계를 평가해서 투명하게 다시 회의 이후에 공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KBS 김수연 기자님 질문입니다. 위중증 환자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배경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위중증, 또 사망자 규모가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는지 예측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다른 나라의 통계를 보면 환자가 정점으로 이른 다음에 위중증자나 사망자는 2~3주 후에 정점으로 이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정점 구간의 중간을 약간 통과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적어도 한 2주 정도까지는, 최대 2주 정도까지는 위중증이라든가 사망자 숫자는 증가할 수 있고, 현재의 환자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 이후에는 이 또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한국경제 이선아 기자님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중수본에서 만든 BCP의 구체적인 질문을 주셨습니다. 해당 사항은 중수본을 통해서 확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주신 내용은 BCP 개정에 따라서 요양병원과 시설은 자체 판단에 따라서 종사자가 감염이 되더라도 3일 만에 격리... 3일만 격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일부 요양병원과 또 시설은 아예 격리하지 않고 바로 출근하는 곳도 있다, 라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 중수본의 담당 부서를 통해서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양해 말씀드립니다.
일곱 번째 질문, 또 여섯 번째 질문, 후유증과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여덟 번째 질문까지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질문 국민일보 조효석 기자님, 연구가 아직 충분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코로나19 후유증, 속칭 롱코비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최소 수백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미진하나마 여태 진행한 연구 결과 중에 시민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백신접종 시 후유증이 줄어들 수 있는지, 또 그러한 여부나 또 지속 가능한 기간 등에 대해서 설명 가능한 부분 있으면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보통 후유증이라고 하는 경우라면 세계보건기구라든가 아니면 다른 외국의 경우라면 12주, 즉 약 석 달 정도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병한 다음에 석 달이 지난 다음에도 한 1~2개월 정도 더 발생할 수 있는 것을 후유증으로 분류하는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많이 호소되는 후유증은 피로감이라든가 건망증 그리고 수면장애 이런 내용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질병의 명은 다양하고, 그렇지만 상당히,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12주를 경과하기 이전에 다 사라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또 전형적인 롱코비드라고 하는 후유증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표본이라든가 연구의 내용들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라고 하는 것은 질병관리청이 우선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빅데이터에 대해서 연구기관에 대한 개방이 이루어집니다. 개방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우리나라 코로나 환자에 대해서 건강보험자료와 결합된 장기간에 걸친 추적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 충분히 후유증도 같이 연구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어지는 질문도 후유증 관련된 연구입니다. 연구 관련된 질문입니다.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과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마지막 질문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가 1,300만 명을 넘어가는 상황인데 후유증 연구 규모, 임상연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질문 주신 것 같습니다.
임상연구와 관련된 후유증 연구의 규모를 1,000명으로 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는지 질문 주셨고요.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도 국립보건연구원이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후유증 조사는 언제부터 실시하는 것인지, 또 대상자는 어떻게 모집하고, 또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이 어떤 것인지 함께 설명 가능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1,000명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연구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숫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소가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연구대상의 숫자가 되겠습니다.
빅데이터 개방을 통해서 민간에서 훨씬 더 많은 숫자, 그 수백만 명 이상에 대해서 이런 후유증에 대한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민간 연구하고 같이 더한다고 한다면 결코 부족하지 않은 연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국일보 오지혜 기자님, 후유증 조사와 관련돼서 연결된 질문 주셨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의 의료기관과 협력해서 실시한 후유증 조사는 언제부터 시행한 것인지, 또 확진자 몇 명을 대상으로 했고, 또 연령이나 기저질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하셨고요.
또, 이 조사에서 환자들에게서 피로감 같은 증상이 가장 넓게 나타났다고 설명을 했는데, 그 범위가 20~79% 넓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게 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했고요.
하나 더는 해당 조사에서 심평원 자료 분석 내용도 들어가 있는데,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는 뜻인지, 구체적인 집계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또 이분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유가 후유증인지 아닌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일단 19.1%는 말씀드린 것처럼 의료기관을 방문한, 코로나 이후에 전에 없던 질병으로서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그 차이가 20~79%가 넓게 나타나는 것은 각 연구기관마다, 여러 개 연구기관에서 수행을 했는데 연구기관마다 대상으로 했던 사람들과 연구기관에서 질문했던 내용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세한 수치는 담당 부서와 대변인을 통해서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국립중앙의료원이나 또 몇몇 대학에서 진행했던 샘플, 큰 수는 아니었고 그때 당시는, 설문과 검진을 통한 후유증 연구에 대해서는 브리핑 종료 이후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기자단에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이 더 없으십니다. 나머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정우, 최연서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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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한-체코 원전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 강조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 돼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하였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들이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서,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가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도출됐다면서,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가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인프라 협력도 강조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이며, 한국 고속철도는 ‘Fast and Safe’라는 명성을 쌓아 온 만큼,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하여 즈데넥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됐다. 정부는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 카드뉴스 [한·체코 정상회담 9.19.] 원전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양국 경제 동반 발전의 이정표” - 윤석열 대통령 “한국 참여에 기대가 크고 한수원의 최종 수주를 낙관” - 페트르 파벨 대통령 ■ 원전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원전 사업 최종 계약까지 체코 측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첨단산업, 에너지 안보 등 전략적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 바이오, 디지털,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 모색 제조업 중심 협력을 넘어 첨단기술, 응용과학을 바탕으로 미래 동반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 북핵 문제 등 글로벌 현안 공조 강화 북 도발, 러·북 불법 군사협력에 굳건히 맞서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앞둔 한국과 체코 깊은 신뢰를 서로 확인하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한·체코 정상회담’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7번 국도가 ‘단풍 맛집’ 1위인 이유 *본 영상은 2022년 11월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설악산과 동해안을 마주한 가을로 꽈-악 찬 7번 국도 달려봅니다~! 즐거운 드라이브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안전운전인데요, 졸음이 오면 졸음 쉼터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 관광, 전세버스는 안전거리 유지! * 최소 100m 이상 안전거리(100km/h 이상 운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