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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특별지자체 관련 브리핑
행정안전부 장관 전해철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초로 설치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시도를 비롯하여 단일 행정구역 범위를 넘어서는 지역 간 초광역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 대통령님 주재로 진행된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법적·재정적 지원을 포함하는 초광역 협력 지원전략을 확정하였고, 이후 부산·울산·경남의 3개 자치단체는 상호 협의하에 명칭, 사무의 내용 등을 포함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규약 내용에 대한 법령상 요건 검토를 거쳐 4월 18일 자로 해당 규약을 최종 승인함으로써 마침내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규약으로 정하는 사무처리 범위 안에서 자체 인사조직권, 조례·규칙 제정권 등을 갖게 되며, 별도의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구성하여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규모에 걸맞은 새로운 권한도 부여됩니다. 정부와 3개 시도는 국가 사무의 일부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분권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체결된 협약내용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제출, 광역 BRT 구축·운영 등 시도 간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행정기능 수행에 필요한 권한이 부여되고 이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 다양한 정책·행정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협약의 당사자로서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국무조정실장 구윤철입니다.
사실 저는 오늘 국무조정실장으로 자격보다는 부울경 초광역권 지원협의회 의장으로 이 자리에서 참석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4.19 혁명 기념일입니다. 과거에 시민과 학생들이 독재에 항거해서 자유를 찾고 또 새로운 한국의 발전을 이뤘듯이 오늘 4.19에 중앙정부의 비대화·집중화에 항거해서 부울경이 이렇게 새로 4.19 혁명의 정신에 맞게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뜻 있게 생각합니다.
수도권의 비대화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이대로 놔둘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필적하는 지역의 중심축을 만들자는 정신에서 그 첫 번째로 부산·울산·경남의 초광역권 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크게는 세 가지로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부울경이 초광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발족해서 초광역 차원에서 협력 대응함으로 인해서 수도권과 공동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지역으로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의 인구만 봐도 합쳐보니까 776만 명이나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초광역 특별지자체에 중앙의 업무를 과감하게 이관시켜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려면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세 가지 축에서 작업을 추진했다는 말씀드리고요. 아마 행안부 장관님이나 또 부산시장님께서 자세하게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 경위 그리고 주요내용만 간략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마 부산시장님께서 해주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첫째, 이 계획은 수도권에 대응해서 부산·울산·경남을 반드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서 창출해야 한다는 그런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이 작업을 추진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부울경이 지역의 지역발전연구원 등 분야별 계획을 짜서 지역 중심에서 계획을 마련하고 그 계획을 중앙정부에서 서로 상호 협력해서 보완·발전시키는 형태로 이 작업을 추진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된 초광역권 발전계획안은 어제 국가균형발전위 보고를 거쳐서 확정이 되었고, 오늘 국무회의 보고한 후에는 우리 국민들께 공포가 되는 그런 계획이 되겠습니다.
이 초광역권 발전계획안은 세 가지로 구성이 됩니다. 첫째는 지역이 중앙에, 중앙정부, 수도권에 대응해서 발전하려면 산업의 지도를 그려야 된다는 정신에서 이 지역에 미래에 먹고 살 어떤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냐, 하는 산업적인 측면에서 우선 접근을 해서 아마 이 지역은 자동차, 수소 그리고 항공 이런 분야, 그리고 디지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을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인력지원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인력지도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 교육부 또 관계부처가 협력을 통해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을 공급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부울경이 지역은 이렇게 넓어졌습니다. 초광역으로 가면서 이 지역의 물류, 교통을 어떻게 좀 편리하게 해서 산업을 발전을 지원할 것이냐 하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마련된 이 계획안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서 재원지원은 물론, 필요하다면 예비타당성조사 절차까지도 저희들이 간소화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부울경 초광역권 사업은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작업은 선도 작업입니다. 아마 앞으로는 부울경뿐만이 아니고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충청권 등 초광역 협력사업이 지금 대기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북, 강원, 제주권의 강소권 발전전략도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시작된 부울경 초광역 협력이 미래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가져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실하게 기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앙과 부울경이 협력해서 이 초광역권 협력 발전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오늘 뜻깊은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함께 힘써 주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님들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님께 특별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울경 특별지자체의 개요와 발전계획에 대해서 3개 시도를 대표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요입니다.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은 행정적 통합에 치중하기보다는 지역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울경의 경제·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축 형성을 통해 수도권 일국주의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부울경 3개 시도가 뜻을 같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2월 초광역 협력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그간 3개 시도 및 시도 의회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규약안이 지난주 각 시도 의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4월 18일 자로 행정안전부가 규약을 승인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부울경에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었습니다.
공식명칭은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입니다. 초광역의회의 역할을 담당할 특별연합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의 의원 각 9명씩, 전체 27명으로 구성하며, 특별연합의 장은 구성 지방자치단체 중 1명을 특별연합의회에서 선출하게 됩니다.
특별연합에서는 교통·물류와 산업·경제 분야를 비롯한 3개 시도 간에 협력이 필요한 21개 분야, 126개의 초광역 사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오늘 협약 이후 일정은 올해 하반기의 특별연합의회 구성과 단체장을 선출하고, 관련 조례 개정과 사무소 설치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특별연합 사무를 공식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발전방향과 전략으로서 그간 정부 관련 부처와 3개 시도 간의 심도 있는 논의과 조율을 거쳐 발전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울경이 지역 주도로 초광역 핵심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법적·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국가에 동반혁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산업, 인재, 공간의 3대 분야에 초점을 두고 각 분야를 육성·연계할 70개 사업, 36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울경 초광역권의 3대 주력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항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친환경 산업구조로의 신속한 전환과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3대 주력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수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연계시키고, 디지털 신산업 육성과 초광역형 R&D 활성화로 주력산업의 혁신 기반을 뒷받침할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산업별·수준별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여 인재와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전략산업의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연결할 도로망, 철도망, 대중교통망을 확충하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 형성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발전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1단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30개 사업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내년도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입니다.
부산·울산·경남 시도민 여러분, 부울경 특별연합의 규약 제정과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 수립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한 큰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3개 시도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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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봄철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 주의하세요!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을 매개로 하며,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해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인다. 봄철 야외활동으로 진드기와 접촉 빈도가 증가할 수 있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진드기는 주로 어디서 물리나? A.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존재하다가 사람이나 동물과 같은 숙주(사람, 야생쥐, 고라니, 멧돼지 등)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부착한 후 흡혈을 한다. 멀리 날아가 달라붙지는 않으므로, 진드기가 사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에만 접촉하게 되고 물릴 수 있다. Q2. 진드기에 물렸는데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무조건 감염되나? A.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모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 결과에 따르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는 0.5%의 최소 양성률을 보여, 일부 진드기에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나? A.SFTS 바이러스는 주로 진드기를 매개로 하여 전파되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인플루엔자나 사스(SARS)와 같은 질환과는 전파 특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다만,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일부 의료진 및 밀접접촉자에서 SFTS가 발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SFTS 환자 접촉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Q4.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다. 증상은 없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됐을지 검사해도 되나? A.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검사를 해도 감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에는 진드기 제거법에 따라 진드기를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15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한다.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Q5.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해야 하며, 야산 지역의 발목 높이 초지에서 참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다른 감염병의 예방에도 유효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여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Q6.참진드기 피하는 방법은? A.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씻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기* 목욕하면서 잘 관찰하기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현장 및 안전사고 예방 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이라면 소담스퀘어에 주목! 천석찬 대표는 1인 기업 킵고잉을 설립했다. 킵고잉은 리포좀비타커큐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업체다. 리포좀비타커큐는 비타민C와 커큐민을 합성한 가공식품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사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품이 우수하다면 고객이 알아줄 테고, 그러면 매출도 오를 거라고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시장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건만 한동안 지지부진했다. 무엇보다 제품을 알릴 방법이 불확실했다. 홍보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천 대표는 1인 기업이 가진 한계와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야만 했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 대표처럼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이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제품을 진열해두고 판매하는 매장과 직원이 필요하다. 1인 기업을 경영하는 천 대표로선 오프라인 시장 대신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했다. 가장 쉬운 방법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였다. 하지만 스마트스토어 하나만으론 많은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없었다. 천 대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제품을 알려야만 제품의 판매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것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연했다. 천 대표는 인터넷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키워드로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게 작년 9월이었다. 마침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방법을 찾았다. 다름 아닌 소담스퀘어를 이용한 홍보였다. 소담스퀘어 역삼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 중이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 시작되는 곳을 내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역 거점별 전문 운영기관이 협업하여 만들었다. 소상공인이 온라인 전환에 필요한 디지털 커머스 기초교육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각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커머스 등 필요한 전문 장비를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받을 수있다. 온라인 시장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한 중소기업 확인서(소상공인), 국세 완납 증명서,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쇼호스트가 출연해서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천 대표는 지금까지 3회에 걸쳐서 소담스퀘어 역삼을 이용했다. 처음엔 스튜디오에서 자사의 제품 사진을 여러 각도로 촬영했다. 그다음 MD를 만나서 1:1 컨설팅을 받았다. 제품 홍보에 필요한 조언, 방향성을 안내받았고, 그에 따라 제품 상세 페이지를 구축하고, 판매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오늘 천 대표가 바라던 라이브 커머스를 하게 되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소통하며 쇼핑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인터넷 방송으로 하는 홈쇼핑이라고 할 수 있다. 천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기회여서 기대가 된단다. 라이브 커머스는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 2층의 스튜디오에서 3가지 제품군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촬영 중이다. 라이브 커머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참관해봤다. 업체로부터 받은 제품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사전에 방송작가가 대본을 작성하고, 쇼호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순서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간 TV에서 자주 시청했던 홈쇼핑이 생각났다. 화면상으론 제품을 홍보하는 두 명의 쇼호스트만 출연하고 있지만, 실상 라이브 커머스를 위해 수고해주는 스태프들이많았다. 실시간 송출되는 라이브 커머스가 차질없이 원활하게 방송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대본의 내용 및 구성, 시청각적인 요소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TV홈쇼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TV홈쇼핑과의 차이점이 있다.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게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이다. 인터넷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하는 고객이 해당 제품에 대해 질문하면 쇼호스트가 댓글로 대답할 수 있다.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원활히 송출되게끔 모니터링하고 있다. 천 대표도 가까이에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때면 귀를 쫑긋 세운 채 집중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스마트폰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위메프 앱에 접속하니 위메프 라이브가 뜬다.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을 그대로 복사한 듯 스마트폰 화면으로도 볼 수 있었다. 이게 생방송의 매력일 것이다. 소상공인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리를 옮겨 천 대표에게 그동안 소담스퀘어를 이용해 본 소감을 물어봤다. 천 대표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저는 집에서의 출퇴근을 고려해서 그동안 소담스퀘어 역삼만 이용해봤어요. 우선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는 게 큰 이점입니다. 소담스퀘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거든요. 또한 소담스퀘어의 시설, 방송 장비 등이 아주 우수합니다. 딱히 나무랄 데가 없을 만큼 좋아요라면서. 천 대표는 소담스퀘어는 마음 같아선 저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에요. 그런데 소담스퀘어를 늘려간다고 하니 안심이에요라면서 웃는다. 천 대표의 진심이 전달되는 것 같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제품의 이미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스튜디오도 있다. 천 대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언했다. 소상공인은 직원이 많지 않아서 홍보전문가를 따로 둘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대표가 홍보까지 도맡아서 합니다. 그런데 걱정하지 마세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의외로 좋은 제도가 많습니다. 제가 판판대로에서 소담스퀘어를 알게 되었듯이 소상공인 여러분도 각자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인터넷을 검색하는 것도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하시고 꼭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라는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소담스퀘어 역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하는 소상공인과 고객의 반응은 어떨까? 소담스퀘어 역삼 수행기관인 위메프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에겐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겐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이점으로 꼽는다고 했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공유오피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필요 시 업무나 회의를 할 수도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MD 컨설팅·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장, 업무 미팅·모임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손쉽게 예약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이 좋다. 소담스퀘어 역삼에는 창작스튜디오가 있어서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 역삼, 상암, 당산, 부산, 대구, 전주, 강원 춘천, 광주에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곳을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판판대로 누리집(https://fanfandaero.kr)이나 전화 02-6678-9361~9362/9365/936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담스퀘어(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 사업 : https://www.sbdc.or.kr/menu2/sosang10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대담한정책] 꽁꽁 얼어붙은 불통을 함께학교가 깨뜨립니다 교육부가 교육 현장의 소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만든 온라인 플랫폼 함께학교는 정책 제안, 정책 답변, 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선생님 간의 갈등 해소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교육 혁신을 이루고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께 정말로 필요했던소통의 창구 함께학교에 대해 교육부 함께학교 TF 권기정 팀장님,청년보좌역 김건호님과 대담 나눠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