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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세요?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북한 동향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이었습니다. 북한은 이를 ‘5.1절’이라고 표현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에서는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을 기념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최룡해, 김덕훈, 당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을 찾아가 5.1절을 맞는 근로자들을 축하하고 체육경기와 공연을 관람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북한의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동향을 간략히 말씀드렸고요.
다음으로 이번 주 통일부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특별히 소개해 드릴 만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사안이 생기면 바로 공지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모두에 준비한 말씀드렸고요. 질문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다음 주면 새 정부가 들어서는데 권영세 장관 후보자나 어제 발표된 신임 국가안보실장도 동등한 입장에서의 대북정책 기조를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통일부 입장과 앞으로 어떤 점이 달라질지 궁금합니다.
<답변> 장관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내용들, 그리고 인수위에서 다음 새 정부에 관련된 정책들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통일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답변해 드릴, 그러니까 설명해 드릴 내용이 없다는 기본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점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북측 반응 나온 게 있나요?
<답변> 아직까지 북측의 구체적인 반응이 나온 것은 확인하지 못했고요. 현재 경찰 등 유관기관에서 자유북한연합 관련 단체의 전단 살포에 대해서 관련 수사를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제가 말씀드린 분들이 만약에 다음 주 취임을 하게 되거나 아니면 빠른 시일, 조만간 취임을 하게 되면 이게 정부 대북정책 기조가 달라질 거라는 그런... 대북정책이 달라지는데 그에 대한 혹시 정부 입장이나 통일부 입장이 궁금해서요.
<답변> 현재의 상황에서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김계관 제1부상의 동향과 관련해서 최근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공식직함이 복원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추가 특이 동향 조짐을 포착한 게 있으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지난 주말 사이에 조선중앙TV에 관련 행사를 북한에서 보도하면서 김계관 전 외무성 제1부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화면에 잡힌 것을 보았습니다. 다만, 그 동 인물이 저희 차원에서는 김계관 전 외무성 부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관련된 종합적인 분석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김계관 제1부상의 등장을 비롯해서 최근 북한 주요 인물들의 어떤 동향이 북한의 정책 변화에 있어서 어떤 시그널을 주는 부분이 있는지 판단하시나요?
<답변> 현재로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내용은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종합적인 북한의 동향을 판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