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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전수) 결과

2022.07.28 이지연 인구총조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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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이지연입니다.

지금부터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러두기입니다.

본 자료는 2021년 11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건축물대장, 학적부 등 25종의 행정자료를 통계적인 목적으로 연계·보완하여 집계한 결과입니다.

2010년까지의 자료는 전통적인 현장조사 방식의 5년 주기 총조사 전수 결과입니다. 2015년부터는 1년 주기의 등록센서스 방식의 집계 결과입니다.

따라서 연도에 따라 표 및 그래프의 증감이나 증감률에 산출 기간상의 차이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보도자료 요약 및 시각화 자료를 중심으로 주요 결과 설명 먼저 드리고, 요약에서 빠진 세부적인 사항은 본문 페이지를 짚어 가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각화 자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인구 부문 집계 결과입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 대한민국 영토 내 거주하는 총인구는 5,173만 8,000명으로 전년대비 9만 1,000명 감소했습니다.

인구성장률은 -0.2%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실시된 1949년 센서스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2021년 현재 내국인은 총 5,008만 8,000명, 전년대비 약 4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외국인은 165만 명으로 약 4만 6,000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중 중국인과 태국인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연령별 인구를 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3,694만 4,000명으로 총인구의 71.4%를 차지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6.8%, 0~14세 유소년인구가 11.8%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유소년인구는 16만 7,000명 정도 감소를 했고, 생산연령인구는 34만 4,000명, 고령인구는 반대로 41만 9,000명 늘었습니다.

생산연령인구가 가장 많았던 2016년에 비해 2021년의 생산연령인구는 약 67만 7,000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수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143명으로 전년대비 10.5명 증가했습니다.

유소년인구와 고령인구 비율이 동일했던 2016년 노령화지수 100명에 비해서 2021년에는 노령화지수가 43명 더 늘어났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10명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49.9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 군위군의 경우 유소년인구 100명당 노인이 880명인 반면에, 경기 화성시는 51명으로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가 최대 17배 이상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인구를 4대 권역, 동·읍·면, 17개 시도로 구분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현재 총인구의 50.4%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인구비율은 2019년에 50%를 넘기 시작했고 이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4개 권역 중에 유일하게 수도권 인구만 0.1% 늘었고, 영남권은 -0.8% 감소했습니다.

동·읍·면별 인구 살펴보겠습니다.

동 지역의 인구는 4,202만 명으로 총인구의 81.2%가 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읍 지역 인구는 518만 4,000명으로 총인구의 10%를 차지합니다.

면 지역의 인구는 453만 4,000명으로 총인구의 8.8%가 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면 지역 인구는 -1.5%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동 지역도 -0.1% 감소한 반면에, 읍 지역의 인구는 1.4% 정도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 경기, 인천, 제주, 강원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모두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가장 높은 인구성장률을 보인 시도는 세종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울산은 -1.3%로 인구감소율이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컸습니다.

다음은 가구 부문 집계 결과입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가구 수는 2,202만 3,000가구로 전년대비 53만 8,000가구 늘었습니다.

2021년 가구증가율의 2.5%로 전년의 가구증가율 2.8%보다 0.3%p 감소했습니다.

집단시설 및 외국인가구를 제외한 일반가구는 2021년 2,144만 8,000가구로 총 가구의 97.4%입니다. 전년대비 2.5%, 약 52만 2,000가구가 일반가구에서 증가했습니다.

일반가구의 가구유형별 비율은 친족가구가 64.4%, 비친족가구가 2.2%, 1인 가구가 33.4%를 차지합니다.

주된 가구 유형인 친족가구는 전년대비 5만 가구 정도 감소했고, 1인 가구는 52만 가구 정도 증가했으며, 비친족가구는 4만 9,000가구 정도 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족가구는 가족 또는 가족과 함께 사는 친인척이나 ***도 포함된 가족을 말합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29명으로 전년대비 0.06명, 5년 전 대비 0.22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가구원 수별 가구를 보면 1인 가구가 33.4%, 2인 가구가 28.3%, 3인 가구가 19.4%, 4인 이상이 18.8% 순으로 많았습니다.

전년대비 가구원 수가 1~2인 가구에서는 73만 4,000가구 증가한 반면에, 3인 이상 모든 가구에서는 -21만 3,000가구, 약 2.9% 정도 감소했습니다.

전년까지는 4인 이상의 가구 비율이 3인 가구 비율보다 높거나 같았으나, 2021년에는 3인 가구 비율이 4인 이상 가구의 비율을 추월했습니다.

일반가구의 거처 종류를 보면 51.9%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단독주택에는 29.6%, 연립·다세대에는 11.4%,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는 5.6%,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에서는 1.5%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주택 부문 집계 결과입니다.

2021년 11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 주택 수는 1,881만 호로 전년보다 28만 6,000호 늘었습니다.

2021년 연평균 주택 증가율은 1.5%입니다. 주택 증가율은 1995년 5.4%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2016년 2%까지 낮아진 후 반등하고 있었으나, 2018년 이후 다시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1년 주택 증가율 1.5%는 1980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주택 종류별 주택 비율을 보면 공동주택이 78.3%, 단독주택이 20.6%,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이 1.1%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공동주택은 2.2%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과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은 각각 0.7%, 0.5% 감소했습니다.

공동주택 중 아파트는 1,195만 호로 총 주택의 63.5%를 차지합니다. 전년대비 2.5% 정도 증가했습니다.

동·읍·면별로 보면 동 지역의 주택은 총 주택의 77.9%인 1,466만 호이며, 면 지역은 11.2%에 해당하는 211만 호, 읍 지역 주택은 총 주택의 10.8%인 204만 호입니다.

전년대비 주택 증감률은 읍 지역이 2.4%로 가장 높고, 면 지역은 0.2%로 가장 낮았습니다.

시도의 주택 종류별 비율을 살펴보면 아파트 비율은 세종이 86.5%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31.8%로 가장 낮았습니다.

단독주택의 비율은 전남이 49.3%로 가장 높고, 인천이 9%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립·다세대주택 비율은 서울이 30.1%로(※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제주가 27%로’ → ‘서울이 30.1%로’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고, 세종이 1.9%로 낮았습니다.

노후기간, 즉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은 944만 호로, 전체 주택의 50.2%를 차지합니다. 30년 이상 된 주택도 397만 호로 21.1%입니다.

노후기간을 주택 종류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52.8%, 아파트의 11.3%가 노후기간 30년 이상 된 주택입니다.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주요 계층별 심층분석 결과입니다.

먼저, 1인 가구 집계 결과입니다.

1인 가구는 전체 일반가구의 33.4%인 716만 6,000가구이며, 전년 대비 7.9%, 52만 2,000가구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19.8%, 30대가 17.1%, 60대가 16.4% 순으로 많았습니다.

1인 가구는 남녀 간에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30대가 21.8%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후 나이가 들수록 점차 낮아지는 반면에, 여자 1인 가구는 20대 이하에 19.4%로 가장 높았고, 이후 40대에는 9.7%까지 낮아졌다가 60대에 다시 18.3%까지 증가한 후 다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인구 및 가구 분석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고령자인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구입니다.

2021년 현재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자는 총 862만 명입니다.

고령자를 세부 연령대별로 보면 65~74세의 상대적으로 젊은 고령자가 전체 고령자의 58%를 차지합니다. 75~84세가 31.9%, 85세 이상 초고령자가 10.1%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에 처음으로 65세 이상 중 초고령자 비중이 10%를 넘어섰습니다.

고령자 1인 가구의 비율은 전남이 14.4%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4.4%로 가장 낮았습니다. 고령자 1인 가구 비율이 특·광역시 지역에서는 부산이 10.4%로 높았습니다.

다음은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입니다.

18세 이하 인구 중 친족과 함께 거주하는 인구는 98.3%이고, 집단가구에 거주하는 인구는 1.4% 정도입니다.

친족과 함께 살고 있는 18세 이하 미성년자 인구는 총 766만 8,000명, 전년대비 19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친족과 함께 살고 있는 18세 이하 인구 중 양쪽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경우 75% 정도 되고, 부모 중 한쪽 부모하고만 살고 있는 경우는 11.9%, 조부모하고만 살고 있는 경우는 0.8% 정도 됩니다.

그 이외에 3세대 이상의 확대가족이 9.3% 정도, 기타 친인척 등과 같이 살고 있는 복합적인 가구 이용을 보이는 기타가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다문화가구입니다.

다문화 대상자는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를 말하며, 다문화가구는 귀화자 또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인과의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합니다.

먼저, 다문화가구를 살펴보면 2021년 다문화가구는 38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1만 7,000가구, 4.7% 증가했습니다.

다문화가구의 구성비를 보면 귀화자가구가 42.3%, 결혼이민자가구가 37.9%, 다문화자녀가구가 10.9% 순입니다.

다문화 대상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해서 중국이 51.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은 베트남 22.7%, 필리핀은 5.5% 순입니다.

이상으로 보도자료에 대한 주요 결과 설명은 마쳤고, 요약에서 언급되지 않은 세부 사항만 본문 페이지를 짚어 가면서 잠시 추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 지역별 인구 중 시군구 인구입니다.

시군구별로는 전년대비 인구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평택시, 하남시, 화성시 순입니다.

지역의 인구 규모를 고려해서 늘어난 정도를 보여주는 인구증가율은 전년대비 경기 과천시가 13.6%, 경기 하남시가 9.2%, 전남 무안군이 6.4%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북 순창과 임실군은 -4%대, 경남 하동군 -3.8%, 경북 군위군은 -3.7%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16페이지, 지역별 인구의 연령 분포입니다.

전국의 중위연령은 44.5세이지만 지역 간 차이가 컸습니다.

동 지역의 중위연령이 43.4세, 면 지역은 55.7세로 동부와 면부의 중위연령 격차는 12.3세까지 벌어졌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17개 시도 중 유소년인구의 비율은 세종이 가장 높았고,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서울이, 고령인구 비율은 전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에 유소년인구 비율은 서울이 가장 낮고, 생산가능인구 연령은 전남이, 고령인구는 세종이 가장 낮았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노인 인구수는 전남이 2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은 49.9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경북 군위군의 경우 유소년인구 100명당 노인이 880명인 반면에, 경기 화성시는 51명으로 시군구 간 노령화지수 격차가 최대 17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다음은 29페이지, 1년 전 거주지 기준 인구이동 집계 결과입니다.

1년 전 거주지 기준으로 읍면동 경계를 벗어난 이동자는 611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9.7% 정도 감소했습니다.

1세 이상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이동률은 12.3명으로 전년대비 1.3%p 감소했습니다.

54페이지입니다.

주택의 건축연도를 살펴보면 2021년 1월에서 10월까지 건축된 주택은 총 34만 7,000호이며, 주택 종류별로는 아파트가 25만 7,000호, 연립·다세대가 5만 4,000호, 단독주택이 3만 4,000호 순입니다.

건축연도별로 주택을 구분해 보면 199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541만 4,000호로 전체 주택의 28.8%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2010년대에 지어진 주택이 전체 주택의 25.4% 차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집계 결과가 11월 1일 기준이기 때문에 2021년 주택 수는 1~10월 중에 건축된 주택이고, 그 외의 연도는 1~12월까지의 건축된 주택 수이기 때문에 비교하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6페이지입니다.

시도별 노후기간이 30년 이상 된 주택 비율은 전남이 36.7%, 경북이 30.7%, 전북이 29.3% 순으로 높았고, 세종이 7% 비율로 가장 적었습니다.

57페이지입니다.

주택 종류별로 주거용 연면적 구간별 주택을 보면 일반단독주택, 아파트·연립주택은 60~100㎡ 이하가 가장 많았습니다.

다세대 주택은 40~60㎡ 이하가 40.3%로 가장 많았습니다.

58페이지입니다.

주택종류별 평균 주거용 연면적은 일반단독주택 경우에 80.2㎡, 아파트는 74.6㎡입니다.

건축연도별로 보면 일반단독의 평균 주거용 연면적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파트의 평균 주거용 연면적은 건축연도 2005년에서 2009년인 주택이 85.7㎡로 가장 넓었으며, 이후 70㎡에서 60㎡대로 작아지고 있습니다.

59페이지입니다.

주택당 평균 거주하는 사람 수는 2.8명입니다.

주택 종류별로는 단독주택에는 3.6명, 아파트는 2.6명, 연립주택은 2.4명, 다세대주택은 2.2명 순입니다.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평균 가구수는 1.9가구 정도 되고, 다가구는 3.9가구로 가장 컸고, 영업겸용단독이 2.8가구, 일반단독의 경우 1가구 순입니다.

61페이지, 빈집입니다.

빈집의 개념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인구주택총조사의 빈집은 11월 1일 기준으로 현재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으로 신축이나 매매·임대·이사·미분양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빈집도 포함하는 공가의 개념입니다.

2021년 11월 1일 빈집은 139만 5,000호로 전년보다 11만 6,000호 줄어들어서 -7.7% 감소했습니다.

전체 주택 중 빈집이 차지하는 비율은 7.4%로 전년대비 0.7%p 감소했으며, 5년 전 대비로도 0.7%p가 증가했습니다.

65페이지입니다.

시도별로 전체 주택 중 빈집의 비율을 보면 전남이 14.3%, 제주가 13%, 강원이 12% 순으로 높았습니다.

시도별 전체 주택 중 건축된 지 30년 이상 된 빈집 비율은 전남이 7.8%, 경북이 6.1%, 전북이 5.8% 순으로 높았습니다.

69페이지, 지역별 1인 가구 분포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1인 가구는 대전이 37.6%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29.2%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1페이지 하단의 그래프를 보시면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거처는 일반가구 대비 아파트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고, 다가구단독이나 영업겸용단독, 오피스텔과 같은 주택 이외의 거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의 연령대별 거처는 20대 이하는 다가구단독이 가장 많았고, 30~70대까지는 아파트가, 80대 이상에는 일반단독으로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6페이지, 고령자의 거처 종류입니다.

고령인구의 거처는 아파트가 44.8%로 가장 많고, 연령이 더 높아질수록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반면에,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은 65~74세가 37.1%, 75~84세가 44.7%, 85세 이상은 49%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상으로 보도자료에 대한 설명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일단은 한 3개 정도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맨 처음에 표현 정리를 좀 하고 싶은 게 총인구가 감소한 것은,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 센서스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렇게 보면 되는 것이죠?

<답변> 네, 정확하게 말씀하신 거예요.

<질문> 그때 집계가 시작된 것이고, 그때 이후 처음인 것이고요.

<답변> 실제 인구센서스 자체는 1925년에 일제강점기 시대에 가장 먼저 실시됐고요. 단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처음으로 실시된 센서스는 1949년이었습니다. 그래서 1949년 센서스 집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노령화지수 증가폭은 1년 단위 조사가 시작된 2016년 이래 최대폭 맞을까요?

<답변> 노령화지수 이것은 지금 제가 숫자를 한번 봐야 되겠는데요. 지금 증가폭이 큰 것은 사실인데, 작년에도 10.2명 정도 증가했기 때문에 이게 가장, 10.5명 정도 늘어난 게 가장 큰지는 한번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1인 가구가 700만 명 넘었잖아요.

<답변> 네.

<질문> 이것은 처음이 맞는지와 그리고 비친족가구도 가구 수와 증가폭도 11% 넘게 늘어서 좀 큰 것 같아서요. 이것도 최대 맞는지 좀 확인 부탁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생산연령인구가 아까 2016년에 제일 많았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수를 말씀하신 거예요? 아니면 비율을 말씀하신 거예요?

<답변> 수와 비율이 모두 2016년이 생산인구, 생산가능인구의 정점이었습니다.

<질문> 생산연령인구가 2016년이 정점이었어요?

<답변> 예, 생산연령. 예, 2016년이 생산연령인구의 정점이었고, 그때에 비해서 지금 현재 2%p가량 비율도 감소했고, 인구는 67만 명가량 감소했습니다.

<질문> 그러면 숫자 확인만 추가로 부탁드릴게요.

<답변> 예. 지금 1인 가구 700만 가구 넘어선 것은 처음이고요. 실제 1인 가구 증가폭도 굉장히 큰 편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서 실제 1인 가구들이 많이 증가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집단시설에 계시던 분들이 더 이상 집단시설에 있지 못하고 외부로 나오면서 분리된 형태들로 계셨기 때문에, 작년에도 이미 증가폭은 작년이 가장 컸고요.

그것에 비해서 올해 1인 가구의 증가폭은 그것보다는 적어졌기는 했지만 예년에는 1년에 한 4~5%씩 늘어났다고 하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8% 가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1인 가구 증가폭은 큰 것이 맞습니다.

<질문> 최대폭은 아니지만 예년보다 큰 부분이고, 비친족가구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 비친족가구 비율도 지금 숫자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숫자상으로는 가장 큰 숫자가 맞고요. 그런데 다른 연도도, 이전에 있던 연도들이 혹시 어느 정도 되는지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한번 저희 사무관님이 한번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 주택 증가율이 1.5%로 198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혹시 원인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가장 근본적으로는 주택의 준공실적 자체가 전년에 굉장히 감소폭이 컸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영향을 받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숫자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택 착공실적이 감소했고, 이것이 한 3년 정도 시차를 두고서 준공실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의 영향으로 주택 증가율이 둔화가 됐습니다.

그래서 2021년의 경우 주택 준공실적 자체가 8만 호 정도가 빠졌습니다. -8만 호 정도 감소했고, 이런 것들의 영향이 전체적인 주택 증가율을 갖다가 낮추는 쪽으로 영향을 줬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2022년도에도 감소세가 이어질 거라고 해석을 해도 될까요?

<답변> 지금 감소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은 예단하기는 조금 힘들고요. 왜냐하면 2019년, 2020년, 2021년이 감소한 것은 맞고, 3년 전 기간에서 해당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감소를 했기 때문에 이 영향이 계속된다면 2022년도 그럴 것으로 보이기는 한데요. 정확한 숫자는 아마 나와 봐야지 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준공일자라든가 이런 것들은 주택 시장의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게 올해 안에 감소로 이어... 2022년에도 감소로 이어질지 아닐지는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인구증가율 마이너스 기록이 어쨌든 처음인데, 이게 이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것으로 분석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중국인도 많이 감소했던데 이게 코로나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 건지요?

<답변> 지금 혹시 3페이지 잠깐 봐주실까요? 제가 그 부분을 보면서 설명드리면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서, 제가 3페이지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페이지에 보면 총인구 중에서 전체 총인구는 -9만 1,000명 정도 감소를 했고, 이것이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보면 내국인이 4만 5,000명, 그다음에 외국인이 4만 6,000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증감률 보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올해, 작년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만 명 정도 인구가 늘었었는데, 올해는 -9만 1,000명 정도로 감소했던 원인을 얘기하신다면 내국인 인구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구의 자연감소는 이미 계속되고 있었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감소폭은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 같은 경우는 코로나가 굉장히 심해지면서 해외에 계시던 내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내국인이 순유입을 보였고요. 이 부분으로 인해서 내국인의 인구는 늘어난 형태로 작년도에는 집계가 됐었고요.

하지만 2021년의 경우에는 코로나 추세가 조금 더 안정화되면서 백신이 도입되고 나서 다시 내국인들이 외국으로 나가시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내국인의 순... 내국인이 순유출로 나타나게 되니까 내국인 인구가 감소를 했고, 이 부분에 영향을 줬고요.

그다음에 외국인은 지금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2020년도 마이너스를 보였고 올해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 간에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지금 나가신 분들, 지금 나가셔야 할 분들도 잘 나가기가 어렵지만 들어오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는 그나마 들어왔던 내국인도 나가게 됐고, 외국인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겹치면서 인구의 자연감소 부분하고 같이해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혹시 올해, 그러니까 2022년도 같은 경우에는 인구감소세가 줄어들고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고 약간 그렇게 해석을 할 수가 있을까요?

<답변> 사실 인구전망치는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하지만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보면 2030년까지 연평균 6만 명가량 마이너스가 계속해서 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외국인의 순유입이 매년 -6만 명 이상 더 들어와야만, 그러니까 +6만 명 정도가 계속해서 더 돼야만 인구 감소가 제로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이게 장기적으로는, 장기적인 인구감소 추세를 막기는 어렵지 않을까, 라고 판단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 상황에 따라서, 외국인의 순유입이 어느 정도 나타나느냐에 따라서는 달라질, 일시적인 반등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고령자 관련해서, 물론 그렇겠지만 지금 현재 숫자하고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가 맞는지 다시 한번만 확인해 주세요.

<답변> 고령인구 숫자는 지금 871만 명이고요. 내·외국인 다 합쳐진 숫자입니다. 고령인구 숫자는 871만 명이고, 전체 인구의 16.8%, 이 부분은 가장 큰 숫자입니다. 고령인구비 중 가장 높은 편이고요.

특히 그 안에서도 고령인구 계층을 보시면 고령자도 예전에 비해서 85세 이상의 초고령인구 비율이 상당히 많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질문> 전체 주택에서 20년 이상 주택 비중이 50.2%인데 이 비중이 50% 넘은 적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리고, 그리고 빈집 규모가 또 많아졌는데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생각할 때는 노후기간 20년 이상 주택 비율이 50%를 넘은 것은 처음으로 보이기는 하는데요. 한번 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정확한 숫자는 저희 사무관님께서 한번 더 확인해 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두 번째 질문을 놓쳤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질문> 빈집 규모가 많이 줄었는데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답변> 빈집은 제가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빈집 같은 경우에는 저희 인구주택총조사에서의 빈집은 일시적인 빈집도 포함이 됩니다. 11월 1일 자 기준으로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들도 포함되는데요. 지금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준공실적이나 이런 부분들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신규 주택이 줄어들면 신규 주택 입주 전에 나타난 일시적인 빈집들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도 일부 줬고요.

그다음에 노후화된 집들이 있기 때문에 노후화된 집들에서도 빈집 비율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빈집 비율 자체는 감소했던 원인은 전체적인 주택 수 감소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다문화가구 38만 5,000명이 역대 최대치인지 다시 한번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다문화가구가 38만 가구 정도 되는 게 역대 최대치인지 한번 제가 확인을, 사무관님이 확인해 주시겠어요? 수치 확인은 이 브리핑 이후에 다시 한번 더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질문사항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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